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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영상글 수 646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당일에 올린다는 걸 인터넷이 안 된다는 이유로 하루 미뤘다가- 그 미룬 것이 오늘까지 와버렸네요.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한 사람으로.. 창피하지만 지금 올려요. ------------------------------------ *나에게 매체는 무엇을 상상하게끔 하는가. "그림은 보는 행위를 그려야지 대상을 그려서는 안 된다" 길찾기 때 디자인담장 판돌이셨던 단지가 해주신 말이다. '매체'라는 말을 귀에 익도록 접했던 것은 하자에서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하면서도 조금씩 나는 '그림'이라는 단어보다 '매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해보면서 "나에게 매체는 무엇을 상상하게끔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고, 매체를 "통해"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계속 질문을 던져왔다. 하자에서는 '개인'과 '매체'보다도, '개인'과 '사회' 그리고 '매체'라는 세개의(혹은 더 많은지도) 주제를 중점으로 두고 공부를 했다. 사회에서 자신이 그속에 속해있음을 인식하며 '시민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자기매체라는 것이 오로지 나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되' 더 많은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점차 하자에서는 매체를 통해 "내가 사는 사회"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새로운 공부방식이 되었고, 또한 사회에 속한 나로서 매체작업을 통해 쓰임새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매체'라는 것은 그것을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도구이자 방식이다. 그 매체가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즐겁게 일하고 먹고 사는 길으로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고, 매체를 가진 작업자로서의 역할이 어느 특정한 공간에만 고립되길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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