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를 마지막으로 이번 봄학기 청소년을 위한 이화여태 탈경계인문학강좌 '문명의 전환기 :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학이야기'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강좌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아시아가 세계의 변화와 문명의 전환의 바람 앞에서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간의 동아시아에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남아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문학작품들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누군가가 만들어서 제공하는 강좌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을 넘어서, 조금더 적극적으로 강의의 내용을 해석하고, 공부하고, 제안할 수 기회가 되기를 바라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제안하기는 하였지만, 반드시 써야만 한다고 강요하지는 않았는데...생각만큼 잘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자작업장학교와 이화여대 탈경계인문학연구단에서는 다음 봄학기에도 청소년을 위한 탈경계 인문학강좌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번 '문명의 전환기'강좌를 마무리하며, 다음에 하게될 강좌를 상상하며 "문명의 전환기 :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학이야기"의 전체 리뷰와 다음 번 강좌에게 바라는 점 등을 모아 작성해 주길 바랍니다.

아래는 이번 9번째 강좌인 "계약에서 충성으로 : 무사와 무사도로 살펴보는 일본 사회" 의 질의 응답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나나와 초코의 질문와 답은 미쳐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댓글로 작성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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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 : 에도막부만 주로 잘 알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영숙 선생님: 에도막부시기가 영화나 드라마, 문학작품에 많이 나타나고, 에도적인 문화가 더 많이 보인다.그래서 에도시대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조금더 관심이 있으면 전국시대 정도이다. 
우리나라도 조선시대가 주가 되어 드라마로 나왔지만 지금은 점점 확산되어 가는 것 처럼 일본도 에도를 기본으로 확장되어가는 것은 비슷하다

미난: 에니메이션같은것을보면 여자무사가 나오는데, 드라마와 드라마의 내용을 봤을때도 여자가 무사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보였는데, 그것이 실제했나요?
김영숙 선생님: 여자는 무사가 될 수 없었다. 가문에게 사무라이가 있다는 것, 자무라이의 집안이라는 것은 낮은 신분이 아니라는것! 특히 에도시대의 무사들은 지식을 독점하는 사람이며, 정치, 행정을 독점하는 소수층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문을 중시하고, 가문의 영광이나 수치를 이야기할때 여성들이 무사집안의 딸, 아내 일 수는 있지만 스스로 무사일 수는 없다.
아무래도 닌자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여자의 활약을 본 것같은데, 닌자는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지 않기때문에 문헌으로 증명하기 어렵다. 즉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는 있지만 매력적인 존재로 현세에 부각되면서 여성이 그 사이에 끼어있게 된다.

김영숙 선생님: 닌자는 실제로 있었지만 그늘 속의 존재였기 때문에 그들의 실제 생활이나 그들이 작성한 문헌같은 것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