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TUDIOS글 수 1,063
어제는 203호에서 신발을 벗고 편안한 상태로 시작했다. 먼저 몸을 간단히 풀고 손을 누르면서 옆으로 전달하는 전기 게임을 하고서 한 사람이 움직여서 다른 사람에게 가면 그 사람도 움직이기 시작하는 one by one 으로 하다가 누구든지 한 사람이 움직이면 모두 움직이고, 멈추면 다 멈추는 것을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도 해 보았다. 그 다음엔 공간을 탐험했는데, 탐험한 공간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에 가서 있어 보고, 동작은 알아서 해도 좋았다. 그런 다음 한 명이 일어나서 다른 사람에게 가서 그 자리엔 내가 있고, 그 다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가고... 그 것을 반복했다. 끝내고 모여서 얘기를 했는데, 이것은 서로의 시점을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뭘 새로 봤는지도 얘기 했고, 그리고 203호라는 이 공간은 와본 적 있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탐험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어떻느냐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1,2그룹을 정했다. 2그룹이 모델이 되었는데, 막 돌아 다니다가 포즈를 잡았고 1그룹은 드로잉을 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포즈를 바꿨다. 마지막에는 2그룹이 가운데에 모여서 포즈를 취했는데, 그걸 보고 이비와 슈슈는 예시로 뱀이 떠오르면 뱀의 모양으로 뭉뚱그려도 되고, 보이는 것 중 중심을 잡아 그려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려보았고, 얘기를 나누었다. 그 다음엔 역할을 바꿔서 2그룹이 드로잉을 1그룹이 모델을 했다. 이비와 슈슈는 한 종이에 세 사람의 다른 부분을 그려 합쳐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고 그렸다. 영상을 하나 보고, 그 영상에서 남자가 관찰하는 것을 우리도 해본다고 하고서 네명씩 그룹을 이뤄 그 그룹에서 세명이 한명을 그리는 것을 했는데, 포인트를 정해서 그려도 되고, 초상화처럼 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 사람의 얼굴을 보기 전에 '코를 그려야지' 또는 다른 것을 그려야지 하기 보다는 보고서 그려야 한다. 오늘 우리들이 한 것은 우리들의 시야를 조금 더 넓고 관찰력있게 해보려는 것이었다. 평소에 사물들을 그렇게 관찰하다보면 그림을 그릴 때도 더 많은 것을 떠올리고 접목시켜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표정, 옷 색을 보면서 내가 보는 것과 남이 보는 것. 서로의 시점은 다르다. 편한 옷을 입고 다음에 다시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준비물 편한 옷 목탄 (가장 저렴하고 단순한 것) 6B~9B 사이의 연필 칼 또는 연필깎이 A4 용지 - 목탄, 연필,A4용지는 여유 있게 준비하기
2013.04.19 11:49:32
그 날의 간단한 리뷰 오늘 했던 것 중에서 모두가 쉽지 않았던 것 하나는 한 명이 움직이면 모두가 움직이고, 멈추면 모두가 멈춰야 하는 것이었는데, 옆 사람을 잘 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그 한 명이 움직일 때는 눈치를 보지 말고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드로잉은 저번 시간과 같았는데, 아직은 어떤 의미에서 하는 지 잘 이해가 안 될 때가 있기도 하고, 또 영상 트레일러를 보았는데 그 영상을 본 이유가 무엇인지 까먹어서 또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내가 기록하면서 까먹..어...누가 알려주면 넣을게...) 그리고 영어가 다 들리진 않아서 더불어 글로비시를 열심히 해야해!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2013.04.20 09:35:27
영상은 나도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남자가 드로잉을 하면서 관찰하는 모습? 에 대해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 적어주고 싶지만 나도 이 정도 밖에 몰라서.. 누가 아는사람 적어주면 좋겠다 ㅠㅠ 아참!! 난 그 시간이 처음 워크숍에 참여한 시간이었는데, 그냥 드로잉을 하는 게 아니라, 관찰하고 종이에 배치(?)를 생각하며 그린다는 것도, 나는 남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더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본 것이 좋았....
2013.04.23 06:59:54
개인적으로 이번에 203호에서 한 건... 정말 아쉬운 일이었다고 생각해. 장소는 좁은데 가구는 많고, 하는 내내 번잡스러웠던 것 같아. 그리고 이번 워크숍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죽돌들이 제대로 집중을 못 했던 것 같아. 이비와 슈슈에게 집중해달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뭔가 질문을 해도 의견이 나오지 않고(나같은 경우는 떠오르는 것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집중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 마지막에 이비가 오늘 우리들이 한 것은 우리들의 시야를 조금 더 넓고 관찰력있게 해보려는 것이었다. 평소에 사물들을 그렇게 관찰하다보면 그림을 그릴 때도 더 많은 것을 떠올리고 접목시켜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서야 이비와 슈슈가 진행했던 활동들이 이해가 갔었는데, 그걸 깨달은 건 이미 모든 워크숍이 끝나고 였지... 그들의 의도를 알았더라면 좀 더 그런 것에 집중해서 했었을 텐데 싶었어. 소통이 잘 안 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비와 슈슈가 당혹스럽지 않게 우리가 좀 더 잘 해야할 것 같아. 어쨌든 이 워크숍에서 한 것들은 훌륭한 경험이 되는 것 같달까. 이때 배운 것들을 집에 와서 다시 해보기도 하고 있어. 책을 읽으며 보내고 싶던 수요일 오전이 사라진 건 아쉽지만 이 시간은 나에게 정말 좋은 시간이 되어주고 있어. |
|||||||||||||||||||
기록을 하는 것이 재밌어서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해보는 것도... 만약 그게 어렵다면 댓글로 그 날 어땠는지 간단히 리뷰 해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