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루엄마입니다.
부모모임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궁금하시지요.
또 다시 언제 만날 수 있을까도 물론 궁금하시구요.
지난 6월 22일(금) 하자 신관 고양이카페에서 부모모임이 열렸어요.
다미 아빠, 훈제 엄마아빠, 아이 엄마, 마루엄마, 그리고 희옥스, 떠비, 고찌/ 졸업부모 훈카 이렇게
9분이 와주셨어요
조금 일찍 오신 몇몇 분들은 난민지역에서의 대안교육의 미래,,, 따비에-하자에 대한 고민을 함께 들었지요.
청소년을 자녀로 둔 어른들은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수 없지요.
그럼에도 난민, 청소년, 교육, 삶, 지속가능 등등 쉽지 않은 주제이었어요.
관련내용은 영상으로 작업장학교 홈피에 올라가겠지요.
얼마전 하자작업장학교 홈피를 들여다보다 메솟현장학습을 통해 함께 만든 "Singing for Our Dreams" 을 듣으며.
2011년 1월 영상을 보면서도 울컥울컥 하더군요.
물론 아웅산수치여사의 인터뷰도 기억에 남지만 저에게는 유진이라는 청소년의 인터뷰가 가장 마음에 남았거든요.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다시 보실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따비에-하자를 결심하게 된 2011년 1월의 현장학습! : http://vimeo.com/20777248
2012년 1월 메솟, 하자 친구들이 함께만든 노래 "Singing for Our Dreams" https://vimeo.com/43532310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마음이 그러셨을 것 같아요.
아무튼 포럼을 마치고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어요.
만남이 놀랍고 즐겁고, 함께 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노랫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첫 만남이 쑥스럽지만 포럼이야기, 아이들 이야기도 나누고
특별히 초대한 졸업 부모님이 계셔서 경험을 듣고 나눌 수 있어 한결 좋았어요.
특히 훈제네 부모님의 포스로 재미를 더해주셨구요.
마무리는 역시 작업장학교 교장이신 희옥스께서 부드럽고 단호하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을 해주셨구요.
아~~ 몇일지나지도 않았는데, 기록을 해 놓지 않았더니 내용이 가물가물하여 ~~
아쉽지만 이 정도 분위기만 전해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부모들이 스스로 첫 만남을 가졌다는 것,
교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모임 일정을 잡았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일정 : 8월 17일(금) 저녁 시간
장소 : 홍대앞 훈제 부모님 작업실 (추후 안내예정)
내용 : 막걸리를 마시며 뭘 이야기 할지 이야기를 하자(막걸리는 확정된 것이나 뭘할지는 확정되지 않음)
전국에서 마음은 꿀뚝 같으나 멀어서, 또 농사짓는라고, 일에 매진하느라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래도 마음은 함께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고요. 8월에 또 만나뵙기를,,,
저도 반가웠었어요.
모임 전 보내신 메일에서와 같이 저도 애를 통해 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얼굴과 별칭을 매칭시켜보다가, 그 친구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더니 어느 순간 부모님들도 궁금해지더군요.
우리 아이와 같은 과정을 보내는 친구의 부모들은 어떤 마음이고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
지금 우리 아이는 힘들어 하는 것 같던데, 먼저 겪은 (선배의)부모님들은 지금 단계에서 어떻게 느꼈을까?..... 등
아무래도 처음 만남인지라 어색하기도 했고, 숫기 없는 저에게는 쬐끔 부끄러운 자리였기도 하지만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마루 어머님의 적극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훈제 아빠의 내공과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느낌, 그리고 그 옆에서 가정과 아이를 지키야 되는 사명을 부여 받은 훈제 어머니, 다미 엄마가 보여주는 관심과 근심, 사랑.... 등의 모습과 마치 판박이 같은 모습의 벗아 어머니 등
다음 모임에는 훈제 아버님의 '즐거워야지!' 컨셉에 맞춰 우리도 즐겁게 한번 놀아봐요.
그날은 노래방 가서 7080노래도 한번 불러 볼까요?
누군가 키타를 칠 줄 알면 생음악도 좋구요.
저는 김광석을 무지 좋아하구요, 송창식도 좋아해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