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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반: - 고다(1, 공연음악): 한 공간에 있으면서 서로 스쳐지나가고 마주치지만 그저 거기서 끝날 뿐, 서로서로를 모르는게 정말 많이 아쉬웠어요. 하자마을인데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게... 이런 것이 꼭 있었으면 전부터 바래왔어서 저는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설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라면 두 조로 나뉘어진게... 다른 사람들도 되게 많이 궁금했는데 그게 아주 매우 굉장히 많이 아쉽고요 오늘 수업은 몸으로서 서로서로를 만나고 헤어지고 상대방과의 연결됨? 그런 것을 했는데 아주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하자안에서 사람들끼리 연결망이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 미르(1, 공연음악): 우선 유자살롱의 학교소개는 인상이깊었습니다 분위기나 음악이 잘 맞아떨어진것같습니다 춤수업도 좋았습니다
- 서키(1, 공연음악):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즐겁다. 나는 다가가는 게 거리낌이 없어서 조금 자제하도록 노력했다. 오늘은 영셰프 알퐁소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거의 점심메뉴얘기...) 다음 주엔 누구와 대화를 하게 될까. 그리고 난 뻣뻣해서 지금하는 춤 정도는 매우 만족 :-)
- 마(1, 공연음악): 생각보다 무척 즐거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요 이런 활동들이 하자마을을 더 하자마을답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 스텔라(1, 공연음악): 많은 분들과 유자살롱의 영상과 노래도 듣고 또 춤도 배웠는데 춤을 가르쳐주신 분이...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우아하고 부드럽게 춤을 추는게 너무 멋있어서 잊을 수가 없었다.담에 기회가 또 오면 좀더 배우고 추고 싶고. 유자살롱도 할 수만 있다면 해보고 싶다. 올 하루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낸 거 같다.
- 까르(2, 공연음악): 유자살롱 너무 좋다. 즐거워서 그 즐거움을 나눠 주어서 좋았다. 춤 또한 너무 좋았다. (호흡하는 것이 맞았을 때의 쾌감이란!)
- 핑두(2, 공연음악): 팔한쪽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서로간의 적절한 거리라는 말이 인상 깊었고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만날 때에도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만나라는 말도 인상 깊었다. 예상하지 못했지만 춤 수업시간이 나에게는 사람을 가쉬고 관계를 지속시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 초코(2, 공연음악): 최대한 많은친구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 했습니다. 하자에 다닌지 한학기하고도 한달이 더 지낫는데 처음보는 얼굴이 훨신 많았고 얼굴은 알았어도 이름조차 모르는경우가 많았어요. 생각보다 나외의 다른 죽돌들은 서로서로 친해보이는 사람도 보여서 위축한게 없지않아 있었지요. 학교와 학교간에 서로 도움이되는게뭘까? 의사소통이 되는게뭘까? 하는궁금증도생겼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건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아직은 춤추는것? 모르던사람과 눈을 마주하고 손을잡고 호흡을 맞추는것에대해 어색하고 쑥쓰럽기도 해서 작업장 죽돌들과 주로 있었는데 점차 시간이 되면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그전에 이리저리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다녀야겠다 하는생각입니다. 생각보다 2시간이란 시간은 짧게지나갔는데 마지막에 헤어질때 인사를못한게 아쉽네요..
- 고은/별(4, 공연음악): 하자안에서 얼굴만 아는 이들이 이렇게 많았다니.이런 건 다들 서로 느끼고 있었을 것 같다. 로드스꼴라에는 알고 지내는 사람도 있었는데.그 사람 주위사람들도 얼굴은 다 익혀놨는데 막상 눈으로 대화나누고 몸닿고 하니 느낌이 오묘... 그 사람도 나랑 같은 느낌이었을 것 같다.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니 어색하게 고개인사.푸흡.
유자살롱에 대한 소개를 보며.. 우리소개는 어떻게 하냐 하는 생각이 좀 들었음.으음..우리는 그 오리엔테이션 하려고 만든 영상 보여줘야 하나?사실 나레이션이 쑥스러웠던 것도 있지만 음.. 현미네홉 같은 부분의 연출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ㅠㅠ 그래도 여러가지 설명이 함축되어 있기도 하니까 말로만 지루하게 하는 것보다 역시 좋긴함!이것 보여준다고 해도 또 다른 것도 하면 되니까ㅎㅎ 노래를 또 다같이 부를까~싶기도 하고.박수도 치면서.우리학교 소개는 어떻게 하나..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
- 풀(4, 공연음악): 하자에 오며가며 봐왔지만 모두 낯설었고, 아직은 첫 날이라 서로 수줍어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추었던 춤은 저에겐 사람과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그 속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생을 알기에는 아직 어립니다..)
- 신상(4, 공연음악): 하자 안에 사람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한명 한명 얼굴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직은 작업장학교가 아닌 사람들은 다 낯설기만 하지만 앞으로 네트워크 시간을 가지면 더욱 더 친해질 것 같고 친해지고 나서 앞으로 하자에서 만나면 인사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
- 아이(4, 공연음악): 인간관계와 만남에 있어서의 예의와 존중 등을 배운 것 같아요. 공간을 느끼고 사람을 느끼면서 사람의 결을 따라 움직이는 게 기분이 오묘했어요. 유자의 공연과 영상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부족파티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유자는 잘 노는 걸 아는 것 같은데 그런 것도 배워보고 싶고 즐겁게 놀고 음악하는 것 같아서 덩달아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아키와 전조등의 판돌들이 유자살롱 죽돌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서로 조금씩 알아갔으니 다음에는 이야기를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B반: - 라온(1, 디자인): 하자센터안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생각외로 많아서 놀랬다.오십명 넘짓 안되는 사람들 모두 함께 춤추진 못했지만 b조 안에 낯선 사람들과 춤으로 소통해서 그런지 딱딱한 말과 달라 다가가기 쉬우면서 즐거웠고,서로 인사 정도는 건낼 정도로 친해졌으면 좋겠지만 나와 그정도 친해지려면 한달정도 걸릴텐데... 뭔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야겠고 하자죽돌들과는 더 가까워진것같다. 아무튼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
- 미로(1, 디자인): 역시 다 같이 모인건 처음이라 그런지 다들 어색해 했고 맨날 뵙는 영쉐프 분들은 그나마 덜 어색했던것 같다. 춤을 계속 추면서 조금씩 더 친해지면 좋겠다
- 하록(1, 영상): 모르는 사람과 손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손을 매개체로 서로 느낌을 주고받는 것이 흥미로웠다.내 손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도 궁금했고. 하자의 사람들과 이런 자리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조금씩 다른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며 서로 배울 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 별(1, 공연음악): 좋은 시도인 것 같다. 하자 사람들 많이 만나서 좋았음. 그리고 춤추는것 굉장히 재밌었음다. 성함이 기억은 안나지만 항상 우아하셔서 좋아요.
- 벗아(2, 디자인): 수업하는 동안 저 하자 죽돌들과 있고 어색해서 자리를 피하게 됬는데 춤수업을 하면서 아주 조금은 안면도 트고 해서 인사정도는 하는데 어색한건 여전하네요. 그래도 아직 세번의 수업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오늘 수업들은 생각한것보다 재밌었어요. 제자신은 끼리끼리한게 아쉬울뿐이네요.
- 나나(2, 디자인): 손을 잡을 때 교감하는 것보다 손의 감촉을 느끼는 것에 집중한거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날 피할까봐 눈치만 보고 주저한 부분이 많다. 이렇게 하자의 네트워크 학교 학생들이 많구나 느꼈다.
- 훈제(3, 디자인): 몸을 적당히 쓰는 워크숍인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고 하자에 모르는 얼굴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앞으로도 이런 다 같이하는 워크숍들이 많아졌음 좋겠고 기대가됩니다
- 마루(3, 디자인): 여태까지 같이 하자에서 지내긴 하지만 오늘 처음 눈도 마주쳐보고 대화도 해본 것 같아요. 그런점이 좋았습니다. 춤수업도요..!
- 선호(4, 디자인): 나는 너무 낯을많이 가리는것같다. 너무너무 심하게. 비겁한내성격..고치고싶다
- 온(4, 디자인): 춤수업이라고 해서 조금 긴장했는데 나의 몸을 느끼고 상대방의 살갗과 내 살갗이 닿았을 때, 놓아질 때의 손에 남아 있는 감촉, 서로의 제3의 눈을 바라보기 같은 일들을 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가끔 얼굴만 보던 사람들과 말이 아닌 몸을 통해 먼저 만나게 되어 쑥스럽기도 했지만 그 순간이 싫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워크숍들을 통해서는 몸을 솔직하게 움직이는 방법을 주로 배웠다면 이번에는 내 몸과 마음이 어떤 관계인지,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될 것 같아요. '몸은 함께 있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요즘 저의 모습인 것 같아서.... 네트워크학교 친구들과도 천천히 안면을 터서 이 수업이 끝나고 나면 적어도 지나다니면서 인사는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님(4, 디자인): 낯은 많이 가리지만 말로 만나는것보다 몸으로 만나니 생각보다 잘 했던것같아요 두사람이 손잡고무게를 나누고 중심을잡고했던것들이 '적당'한 거리와 각도, 높이를 지킬때 안정적인 자세가 되는 것이 기억에남음
- 미난(4, 영상): 뭔가 104호에만 있어서 되게 작게 느껴졌는데... 좀 크게 느껴졌음돠.재밌었어요.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처음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낯을 가렸어요. 빨리 많이 친해지면 좋겠네요.
- 푸른(4, 영상): 마지막에 원을 만들고 손을 잡았을 때와 시작할 때 잡았을 때 느낌이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다. 춤에 '관계'를 녹인 것 같았다. 쑥스러웠다. 그래도 앞으로 인사할 사람들이 조금 생긴 것 같다. 유자살롱은 소개를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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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좋고 여럿도 좋고..."
그 자세와 그 기분, 학생들이 계속 지니고 가면 좋겠어요.
말로 비굴해지지말라고 하는 것보다 백배 효력이 있지요.
당당하게 허리 곧추펴고 걷는 것이 몸에 배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야 하겠네요.
춤에 이어서 다 같이 자전거 타기. 허리 곧추펴고 하는 무술 등도 이어가면 좋겠고
이어서 악기를 하나씩 하는 것도 좋겠어요.
매주 이런 식으로.
모두가 외롭고 무력하게 느끼게 된 지금의 에너지 상황에서는
50명 넘는 무리가 우정의 분위기로 모여있는 자리,
그 자체가 축복이고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랍니다.
그간 선생님들도 히키고모리 성향이 농후해서 (그래서 이런 학교일을 했을테지만)
나는 일정하게 포기를 하고 있었던 일인데
드디어 그 경험을 하게 되었군요.
누구보다 물길, 수고 많으셨어요.
허브 운영진이 열혈 돕고 있어서 좋았고요.
네트워크 학교 구성원들은
어제 부훙희 열기, 잘 이어가길!
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