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시작! 여성다중! 횡단하기!

1997년 그 첫 걸음을 내딛은 이래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이 만들고 여성 문제에 관해서 말거는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함으로써 아시아에서의 여성 네트워크 구축과 영화제작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지난 10회를 거치면서 우리는 창의적인 여성 시각을 드러내는 여성감독을 발굴하고 또한 그들의 작업을 지지해왔습니다.

10회를 정리하고 11회를 맞이하면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대응하여 우리 속의 모든 분리, 소외, 그리고 희생화를 넘어서서 여성 다중이 구성하는 대안적인 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전세계에서 도착할 110편 이상의 다양한 영화들은 여성들을 둘러싼 모든 억압적 경계와 미디어를 횡단하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새로운 물결 New Currents

최근 2-3년간 제작된 뛰어난 여성영화들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여성영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부문.

 

퀴어 레인보우: 일상다반사 Queer Rainbow

성 다양성을 지지하면서 여성,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공동체 및 개인이 제작한 퀴어 영화를 소개한다.

 

걸즈 온 필름: 걸즈 온 더 로드 Girls on Film

10대 여성이 직접 제작한 영화와 10대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10대 여성을 위한 부문이다.

 

오픈시네마 Open Cinema

다양한 여성 문제를 공감 있게 다룬 남성감독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아시아 단편경선 Asian Short Film & Video Competition

아시아 여성감독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 한국 및 아시아 여성영화 인력을 발굴하여 여성영화인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별프로그램

여성노동과 가난 Women’s Labour and Poverty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여성에게 부과하는 고된 노동과 빈곤의 문제를 일상적 삶의 맥락에서 다룬 작품들을 통하여 이 시대에 새롭게 구성되는 ‘여성 현실’을 함께 사유해 보고자 한다.

천 개의 나이듦 On Aging

‘천 개의 나이듦’은 노화를 다양한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하면서 가난, 질병, 인권, 섹슈얼리티 등 나이 들어감의 과정과 여성을 둘러싼 다양한 화두를 점검, 논의해 보고자 한다.

 

특별상영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Documentary Ock Rang Award

옥랑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사전 제작지원상인 옥랑문화상 수상작을 상영.

11회 상영작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 한국 최초 커밍아웃 레즈비언 정치인 현숙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부부 카메라 일기 Media Workshop for Migrant Women

늘 이주여성만을 교육으 대상으로 삼았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남편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미디어 워크숍으로, 한국 최초로 이주여성 남편까지 함께 교육하는 미디어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