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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강연 듣고
- 오피: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했던 것을 캣치하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을 한다와 비슷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줄 수 있는 것을 주다가 보면 너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이 좋았다.
- 홍조: 행복에 대한 강박관념이 옭아메는 게 아닐까
- 무브: 대부분 행복같은 것에 대한 책들의 대상은 회사원이었다. 행복에 대해 다시 묻는 다는 게 필요할 것 같다.
- 자네: 니가 원하는 대로 살아라 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지 마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해서 그런 것 같다.
- 율리아: 외모를 가꾸는 것은 내면을 가꾸는 것 만큼 필요한 것 같다.
- 자네: 그렇지만 쿨하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 율리아: 내 질문에 답하신 것 중 예를 들으신 것 중에 사라고 세뇌시키는 광고 문제는 1318을 두고 얘기하신 것 같다.
- 자네: 젊었을 땐 다른 점을 찾게 된다고 그랬는데 나이 들면 같은 점을 찾게 된다는 말이 좋았다.
- 시오진: 말 하는 것보다 경청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해야겠구나 하는 말이 좋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하려고 하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 동녘: 김영갑이 생각 난다. 김영갑도 루게릭병이었는데 카메라를 못들게 되고 남은 힘으로 갤러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생기, 생명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모리와 미치 사이에 서로에 대한 스킨십을 하면서 서로를 통해서 서로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 죽어가는 걸 자신이 안다고 하는데 죽어갈 때 뭐가 보일까 무슨 느낌일까를 책으로 내게 되고 십대를 겨냥한 광고이야기나 이런 것들을 모두 아는 사실이긴 하지만 내게 들어오는 것이 힘 있고 다른 느낌이어서 새삼 궁금해지게 되었다.
- 무브: 영화에서는 살았을 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는데 죽어갈 때는 무엇을 해야할지 안다고 했다. 궁금했던 것은 미치에게 모리가 빙의한 것 같았다. 미치는 모리와 우리와의 전달자가 됐다면, 미치는 이제 뭘 하고 싶냐고 묻고 싶었다.
- 홍조: 아쉬웠던 것은 모리와 미치 사이에 이야기했던 것을 넘은 내용을 들려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다시 개개인의 행복 이런 것을 봤으면 뭔가 더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감동은 있었지만 나에게는 아이디어가 조금 더 필요했다. 강연, 영화, 책을 보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 율리아: 뻔한 얘기이기도 했다.
- 쇼: 그 뻔한 얘기가 요즘은 뻔한 얘기가 아니다. 이 사회 안에서 그게 뻔한 얘기가 아니고 정말 있는 얘기가 되는 게 이 책이었다.
- 시오진: 그런 얘기들을 뻔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머리로만 필터링하게 되는게 아닐까. 이 책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 하는데 메시지를 다른 사람의 경험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빗대고 접근을 하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자네: 읽은 사람 문제인 것 같다. 자기가 진심이라면 되지 않을까
- 무브: 뻔하다는 말이 다른 사람도 그런 경험들을 많이 겪었단 소린데 나는 이 경우는 좀 슬프다. 나쁜 사회에 대한 피해자가 미치라고 볼 수 있어서 16년 동안 바쁘게 돈을 중심으로 살아왔던 것인데 이런 것을 넘어버리고 수업을 같이 하고 마지막 논물을 냈는데 사람들이 뻔하게 받아들이면 안 될 것 같다.
- 시오진: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이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게 손해긴 하지만 그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가는 게 용기가 필요한 것 같고 중요한 것 같다.
- 홍조: 강요나 설득하는게 필요한지 모르겠다. 각자 생각하는 게 다르고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까.
- 시오진: 권유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 망구: 죽기 전에 모리같은 말이 나올까. 미치가 모리와 있으며 어떤 감정으로 있었을지 궁금하다.
- 히게오: 책 분량때문에 빠진 내용이 있냐구 누군가 물었을 때 있다고 그러면서도 들은 내용이 책에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의아했다.
- 빈: 이런 책, 모리와 미치의 이야기 보다 자기계발에 대한 책에 관심이 있었다. 닥치는 대로 교훈을 원했다. 간절했을 때는. 그래서 누군가에겐 뻔하지만 상당히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뻔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 만큼 절실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크게 힘이되거나 에너지가 되거나 보다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위로를 얻었다. 지금도 나의 화두는 위로다.
- 홍조: 후기를 보며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 무브: 계발서는 사회적응의 팁을 주는 것 같고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메시지를 담는 것 같다. 인생수업, 상실수업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돌봄, 경험의 교류같은 것이었는데 내 필터가 받아들이는 건 피스 앤 러브같다. 크리킨디나 이런 개념이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두 종류의 책에서 말하는 건 궁극적으론 죽음의 문턱 앞에서 말하는 건 이거다 라고 말하는데 내겐 멀고 커다랗게 느껴진다.
- 너울: 책을 안 읽었는데 강연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다. 강연이 되게 따뜻하게 책을 읽는 것 같아서 좋았고 성공 같은 뻔한 얘기를 나는 좋아했다. 왠가 생각해보니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해주니까 너도 할 수 있다라는 얘기를 해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 홍조: 나는 옹고집스럽게 그런 게 거부감이 드는데 너무 많은 것을 알려주니까 좀 더 밑바닥 쳐보고 겪어가면서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좀 허무하다.
- 율리아: 허무하다는 것도 머리로는 다 아는데 행동이 안 되니까...
- 너울: 성공담이나 자기계발서를 많이 보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거라서 많이 보는 것 같다.
- 자네: 책 안에서 책이 주장하는대로 완전히 동의하지 않더라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편견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 편견의 의지를 정하게 해주는 게 책이다.
- 홍조: 피자가 우릴 기다리니..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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