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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글 수 210
오늘 영셰프와 함께
밥집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3일간의 밥집을 하기 위해 언제부터 우리가 준비해온 것일까, 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하반기 프로젝트로 준비했으니 9월부터이겠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영셰프가 입학한 3월부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월부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요리 수업을 했고,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본 음식점 방문도 그때부터였고, 무엇보다 율면 권순호 아저씨댁에 다니기 시작한 때도 3월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매일매일 나가는 한 그릇 밥에 9개월의 학습과 관계맺기의 총합이 골고루 버무려져 담겨져 있습니다.
그릇 안에 면을 보기 좋게 담는 것만 해도 각자 50번 넘게 연습한 것이고 4가지의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 연습해온 요리만 해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 달에 1-2번씩 다녀온 율면의 권순호 아저씨와 해로수에게서 그동안 수고했다는 칭찬과 고마움의 표시로 받아온 '율면 우렁이 농법 유기농 쌀'로 지은 밥을 하자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기회가 된 것이 제일 뿌듯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3일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영셰프의 밥집과 함께 해준 하자마을 주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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