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oetry afternoon 시간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은 내가 공연한 것이 즐겁기도 했지만, 오늘은 다른 죽돌 들이 많이 신경 써서 준비해 왔기 때문에 좀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이 조금씩 편해져 갑니다.. 이 poetry afternoon 시간이..아직 세 번 정도, 그리고 내가 해온 것은 달랑 두 번뿐이지만.. 처음 poetry afternoon 시간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좋았어요.. 그래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하면서 많이 떨었다는 거... 
오늘 공연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하고 있는 공연이 꼭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을 남들에게 설명을 한다거나. 아니면 내 장기자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뭔가 연주가 끝나고 나서 틀린 것에 있어서 조금 기분이 다운되는 것도 있었지만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해서 기분이 더 다운됐던 것 같아요,
( 이런 기분 느끼신 분 또 계신가요? 만약 있으면 꼭 댓글 좀.)
아! 그리고 오늘 저 말고도 다른 죽돌 들이 많이 준비를 해왔는데.. 좋은 시도 있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들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게... BGM이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저번 주 첫 시작을 BGM을 넣고 해서 그런 것 같지만 오늘은 영 심심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제가 BGM을 맡아서 준비해 볼까 합니다. 뭐 시디를 틀어도 되고 MP3노래를 틀어도 상관없지만 저는 간단한 기타 연주곡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뭐 예를 들어 간단한 멜로디 중에 Canon같은 노래가 있지요.. 이런 것들을 가지고 시를 낭송할 때나, 이야기를 들을 때나 BGM을 넣으면 좀 더 풍성해 지지 않을까 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이 의견에 의의 있으신 분은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아!! 이 계획은 나중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도 연주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주 연주곡은 마사키 키시베의 민들레라는 곡입니다.
(소년의 꿈도 마사키 키시베 할아버지께서 작곡하신 거랍니다.)
다음 주는 민들레와 관련된 시나 글을 준비하겠습니다. (뭐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