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이 읽었던 시:

슬픔은 역사로 돌아온다

                                                                             킨 아웅 에이

다가오는 어떤 해는 뻔뻔하게도
틀린 시간을 보여주는 불량한
시계 같은 것일 수도 있지.

똑바로 보라구.
말들이 꽃봉오리처럼 내미는 걸.
열병에서 벗어난 환자처럼 네 주위에서
일어난 일들을 가만 지켜보라구.

그건 말야,
혼란스런 진실 그 자체인
한 인간인 날 놀라게 하는 전신 거울.

지금 난 강둑 근처에서 빛나는 별을 모으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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