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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하자 인문학 5 : 애전별친愛錢別親글 수 387
마루 풀 옥인시민아파트 이야기 들풀의 시나리오 1. 철거 직전의 옥인아파트 사진이 나온다. 그대로 그림으로 바뀌어, 평화로운 옥인아파트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이는 어린이집가방을 메고 아이와 친구들과 옥인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버스놀이를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덕배와 집으로 뛰어오고 있었습니다. 가면서 옆집 순덕이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아주머니께 인사드리고 옆에서 운동을 하시는 덕균이할아버지께도 인사를드리고 집으로 얼른 뛰어들어 왔습니다. 아파트의 분위기는 평화롭습니다. 비록 낡고 미로같은 아파트단지이지만, 아이에겐 소중한 장소들입니다. 2. 어느날 옥인어린이집에서 잘난체로 유명한 의성이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옥인아파트가 없어진대! 이거 진짜야 너네 모르지? 나는 엄마한테 들었어” 같은 옥인아파트에 사는 친구인 하은이가 말 했습니다. “거~짓말치지마 정의성 메롱메롱이다 우리 아파트 안 없어지거든? 서영아 너도 내편이지?” “그래~ 거짓말쟁이 바보” 그날 저녁, 엄마아빠와 같이 밥을 먹으면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의 대화가 생각이 나서 엄마께 여쭤 보았어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의성이가 이상한 말 했어. 우리아파트 다 없어진대. 근데 진짜야?” “응. 우리 이사가야 할지도 모른단다 아파트가 없어진다고 해” 아이는 마음이 아팠어요. 아파트에서 친구도많이 사귀고 아파트는 나의 놀이터 같은 곳이었거든요. 그리고 옥인아파트에서 친구들과 항상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지냈는데, 놀이터도 없어지겠지요? 너무 속상했어요. 아파트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떠드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요. 다른 주민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고민이 많아졌어요. 이제 이사를 가야 한 대요. 우리동네는 지금 공사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공사하는 소리도 많이나요. 순덕이 아주머니는, 길을 가다가 공사하는 아저씨들한테 못된 말들을 들었대요. 아주머니는 속이 많이 상하셨어요. 덕균이 할아버지는 이사를 가고 싶지만, 아파트를 없에는 사람들이 돈을 주는데, 그 돈이 너무 적다고 하세요. 모두 다 행복하게 살순 없을까요? 우리동네는 이제 공사소리와 사람들의 고민하는 끙끙소리만 들려요, 엄마는 아이와 친구들이 여기를 거쳐 어린이집을 가는데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여기는 공사하느라고 길이 안 좋아요.(?) 아이는 너무 속상했어요. 아파트는 없어져 가기 시작했어요. 하나 둘씩 아파트에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하고 곳곳에 철거라는 빨간 글자가 쓰였어요. 7동(?) 아파트는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남은 분들 빼고 다 이사를 갔어염... ^-^... 이제 아이네 가족도 이사를 가려고 해요. 4. 이삿날이 되었어요. 아이는 윗집 아주머니와 이웃 어른들게 인사를 드렸어요. 그리고 비밀기지에게 가서 잘 있으라고 인사를 하고, 엄마와 떠났어요. 이사트럭을 타고, 엄마와 오며 아이는 생각했어요. 오긴아파투야 잘이써. 5. 하늘이 새파란 어느 날, 아이는 옥인 아파트에 왔습니다. 아이는 시멘트 구조물만 남은 아파트를 발견했습니다. 아파트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가지고 놀던 버스를 발견하였습니다. “혹시 놀이터가 있을까?” 아이는 옥인아파트가 있었던 곳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비밀기지는 아직도 있었습니다. dddd 얼마나 놀았을까, 멀리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버스장난감을 비밀기지에 놔두고, 버스에게 말했습니다. “기다려, 꼭 다시올게” 그리고 아이는 엄마에게 뛰어갔습니다. 개발을하면, 상황을 고려하는 평화적인 새로운 개발을 해야한다. -안좋은 개발로 인해(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개발로 인해), 피해받는 모습. 아이의 경우에는? : - 아파트 분위기가 황페졌졌다. 사람들이 돈조금주고 갑자기 안좋은 개발해서.? 개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떄, 그쪽 분위기는? 개발 서촌의이야기 우리들으생각. 우리가서촌에대핸오똔 이야기룰 할꼬얌^A^.....? 뀨...? 1. 뭘 전달하려고 하는지모르겠다. --------------------------------------------------------- ‘비밀기지’가 ‘놀이터’가 되는 건 어떤가? 아파트 안에 어떻게 넣음 좋을까. 우리 이야기의 메시지 : 기존에 있던 것들을 존중하고 잊지 않는 개발. 그러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 : 이전의 개발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보여줌. 그리고 대안적인 개발의 좋은 점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들이 대안적인 개발을 원하게 되어야 함. 현재 우리 이야기의 결말 : 아파트가 부서져서 슬퍼ㅠㅠ 그치만 비밀기지가 남아있으니까 괜찮아. 다음에 또 올게!! ((((((추가)))))) 서촌 주거문화 연구소 카페에 올라와 있는 옥인아파트 7동 구역 보존에 대한 글 참조. 원래는 싸그리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갈아엎어질 예정이었던 옥인아파트의 일부가 보존되고, 거기에 아이의 비밀기지의 흔적도 같이 남아있어 아이는 그걸 보고 비밀기지를 떠올린다. (실제로 보존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촌 주거문화 연구소에서 이런 요구를 했던 건 사실이니 픽션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거 같다.) 이야기의 진행은, 이사를 가게 된 아이는 옥인아파트의 모든 것들이 다 부숴져 하나도 남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이사를 간 후에도 한동안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옥인아파트를 찾지 않음. 그러다 어느 날 옥인아파트 7동 구역 보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옥인아파트를 찾아오고, 남아있는 모습들을 보며 추억을 떠올린다. (정보를 얻는 거는 신문기사로 하고, 신문기사에는 7동 구역 보존 내용과 더불어 성공적인 개발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보상금에 관한 트러블이 비교적 적었고 하는 내용. 그렇지만 보상금 트러블 관해서는 다루기 민감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만.. 이건 일단 정보를 더 찾기 전까지는 보류해두자.) ----------- 16일 마루와 풀 거의 스크립트 완성해야 하는 처지----- 오늘 알게된 추가하면 좋을 듯 했던 것들. 1. 7동 106호에 사시는 분이 쓰신 글에 이분이 애가 있으신가봐 그래서 애가 학교다니는데 좀 그떄 피해서 이사갈라했는데 사람 다니는 길에 공사하느라고 위험한 물건 막 떨어트리고 길가는데 공사직원이 막 폭언하고 여튼 안전관리도 별로 잘 안되있고 공사과정이 그렇게 좋지 못하였다. 2. 그리고 옥인아파트에 사셨던 분이 나중에 와서 추억을 새록새록떠올리는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을 보았음. 3. 풀의 의견 - 우리 이야기는 좋은 개발이 진행되었다면, 을 가정하고 진행되는 픽션이야 좋은 개발이 되어 아이는 돌아와서 남은 것들을 보며 추억을 간직하겠지 그리고 말미에이 극은 픽션입니다실제론 이렇게 진행되지 않았고 공사직원 쌍욕동절기 철거규율 무시기타등등 이런 걸 쓰는 거지! 4. 비밀기지해결방안 - 비밀기지 대신 놀이터를 넣기로, 놀이터가 앞에 분위기도 있고 이야기를 해본 결과, 놀이터에서의 추억이 좋을 것 같았다. 5. 방금 추가한 내 생각. 이게 언제 일인지 탄탄하게 잡자. 그리고 아이의 나이도 정확하게. 이것이 풀과 마루의 1차 스토리 입니다. 많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전시 계획. 영상으로 정했습니다. performance는 어느정도 무리수라고생각했고, 시간적 여유도 없다는 결론하에 영상으로 정했습니다.(풀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형식은 TV동화 행복한 세상과 같은 형식으로 짜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꼴라쥬로 영상의 뒷배경을 채우려고 합니다. 나레이션, 성우가 필요한데 4명으론 모자랄 것 같고 다른 죽돌들에게 부탁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지난번 회의를 하면서 앞으로 전시일까지 남을 날들을 확인해 봤는데, 4주 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주는 전시준비로 빼고 3주정도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그 안에서 일정을 짜봤습니다. 1. 17(목요일) ~ 21(월요일) 까지이번주 일요일, 다음주 월요일까지 스크립트를 마무리 짓는다. 2. 22(화요일) ~ 26(토요일) 까지는 일정이 좀 많은데요, (페차쿠차, 26일 poetry party) 이 날부터. 12월 1일(목요일) 까지 영상에 필요한 그림, 사진, 영상장비 + 도구, 지도 모두 준비 3. 그 이후부터 12/10일 토요일까지 영상 마무리 작업. 픽스된 내용은 아니지만 이런 형태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아직 쇼와 온의 스크립트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댓글로 달겠습니다. ![]() 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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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담이야기.
등장 인물 : 대오서점 할머니, 떡볶이 아주머니, 장덕균, 서촌 연구소 젊은 사람.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 한 그루를 지키고 있는 무너지고 있는 담이 있습니다.
1.
계절은 겨울
그 담 아래 민들레 씨앗이 떨어지게 된다.
담이 놀라며 말한다.
담 : 나무야, 내 아래 민들레 씨가 떨어졌어.
나무 : 정말 오랜만에 있는 일이네요.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민들레가 찾아오다니.
담 : 그러게 그날들의 추억이 다시금 떠올른다.
나무 : 그러게요. 다시 그날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BGM....(데파페페 wedding bell?) (Arigat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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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들레가 잠에서 깨어난다.
새싹 : 후아암... 잘 잤다.
담이 인사를 건넨다.
담 : 안녕?
새싹 : 안녕하세요. 누구신가요?
담 : 나는 담 이라고 해. 겨울잠은 잘 잤니?
새싹 : 아... 그럼 겨울동안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분이 당신이셨군요!!
담 : 따뜻했다면 정말 다행이야. 너가 내 아래 자리를 잡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새싹 : 감사합니다. 덕분에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어요.
담 : 덕분에 나도 겨울동안 춥지 않게 지낼 수 있었어.
새싹 : 그런데 담 아저씨는 제가 누군 줄 아세요?
담 : 그럼 알고말고. 넌 작은 민들레야. 별만큼 아름다운(우우욱....‘;;) 노오란꽃을 피우는 작은 민들레란다.
나무가 등장한다.
나무 : 안녕? 좋은 꿈꿨니?
새싹 : 우와 크다. 안녕하세요. 엄청 크네요.
나무 : 응. 작은 씨앗일 때는 내가 이렇게 커져서 넓은 세상을 볼 줄 몰랐는데 점점 이렇게 커가더라. 조금씩 조금씩 꿈을 꾸면서 말이야.
새싹 : 우와... 그럼 저도 그렇게 클 수 있을까요?
공사장에서 소리가 들린다.
쿠쿵쿵쿵쿵 궁쿵쿵
씨앗 : 이건 무슨소리지?
담 : 아무것도 아니란다. 그리고 아쉽지만 그러지 못해. 너는 꽃을 피우는 씨앗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 세상 어느 것보다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단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눈처럼 희고, 솜털처럼 부드러운 씨앗을 맺게 되지.
새싹 : 우와 그렇구나. 나도 그럼 꿈을 꾸겠어요.
3.
민들레가 심심해한다.
새싹 : 나무 아저씨 심심해요. ㅠㅠ 재미있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나무 : 흠 그럴까?
새싹 : 아저씨는 엄청 크자나요. 그럼 뭐가 보이세요?
나무 : 나는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을 넘어 이 마을 전체를 볼 수 있어. 그래서 누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볼 수 있단다. 이 담을 넘어서도 볼 수 있고.
새싹 : 우와 재밌겠다. 나도 아저씨처럼 커지고 싶어요.ㅠㅠ 아 근데 담 아저씨 너머에서 자꾸 큰 소리가 들리는데 무슨 소리예요?
나무 : 음..... 그 소리는 ...... 사실 담 아저씨는 이곳 옥인 아파트의 담 이였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담 아저씨 앞에서 많은 일들을 했단다. 작물도 기르고,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하지만 얼마 전부터 이곳에 재개발 구역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아저씨의 친구들이었던 아파트며 다른 나무들까지 모두 사라지게 되었지. 그리고 한동안의 공백기간이 있다가 그 담벼락 아래로 너가 오게 된 거란다.
새싹 : 아 그렇구나... 어떤 일이 있었나요?
나무 :
할머니는 이 담 아래서 배추와 다른 작물들을 키우게 되셨는데.. 옥인 아파트를 철거하면서 대오서점으로 이주하게 되셨다. 그래서 담과 해어지게 되었고 그 아쉬움에 일주일에 몇 번씩 찾아오게 된다. 그걸 본 담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민들레에게 전해주게 된다.
5.
민들레에 꽃 봉우리가 맺힌다.
간단한 이야기들이 오간다. 나무와 민들레, 그리고 담사이에서.
6. 통인시장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고 계신 할머님 이야기가 나온다. 이분도 옥인아파트에 사셨고 어렸을때 나무와 함께 성장한다.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을엔 예쁜 낙엽을 선물해 주었던 나무. 하지만 옥인아파트의 개발로 통인시장쪽으로 내려가게 되고 이 아주머니도 일주일에 몇 번씩 찾아와 산책을 하신다. (여기에 치매를 넣을까 말까? 할머니가 기억을 잃어버리는 zz) 이것도 민들레에게 말해준다.
7. 서촌 연구소 사람이 온다.
자신의 어렸을적 놀이터, 다른 아이들과 함께 담을 넘고 나무를 타며 뛰놀던 곳의 향수를 찾으러 일주일에 몇 번씩 산책을 하러 와서 사진을 찍고 가곤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기억과 왜 연구소를 차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이것도 담과 나무가 민들레에게 전해준다.
8. 공사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인부들이 나무를 배어버리고, 담을 무너뜨릴까 말까 하는 이야기들이 오간다.
담과 나무, 민들레는 긴장하게 되고 불안에 빠지게 된다.
9. 그때 떡볶이집 아주머니와 대오서점 할머니가 오셔서 이들을 말린다. 그리고 자신들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인부들에게 한다. ( 두분의 개발에 대한 생각은 같다) 안되요. 안되요 이곳은 안되요. 하지만 인부들은 모른척 하고 계획을 잡아버리게 된다.
10. 이듬해에 민들레는 꽃을 피우고 아름다움을 꽃피우게 된다. 하지만 분위기는 어수선 하고 예전의 즐거움은 보이지 않는다. 때마침 서촌 연구소사람이 이곳을 찾게 되고 아름다운 민들레를 보면서 추억을 회상한다. 하지만 그 옆에있던 공사 공고문을 보고 축 처진 어깨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간다. 없어진다는 것을 본것이다.
11. 담과 나무, 민들레는 어쩔수 없이 이제는 끝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눈다. 짧았지만 즐거웠고 이곳에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의 쉼터, 놀이터,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때 연구소의 사람이 와서 그동안 자신이 찍어온 서촌의 사진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의 그림까지 전부 가지고 나와 전시를 하게 된다. 전시의 목적은 이곳은 없애지 말기.
12.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게 되고 통인시장과 대오서점 두분의 어르신도 여기 참여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공간이 무차별적인 개발에 휩쓸려가지 않고 추억이 남아있을 수 있는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알린다. (문화, 역사, 전통)
13. 그들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결국 그곳은 디자이너들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등이 모여 그곳일 다시 아름답게 꾸미게 된다.
14. 결국 담과 나무는 무너지지 않았다. 담 뒤엔 새로운 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나무주변엔 많은 꽃들이 심겨지게 되었다. 그런 변화들이 일어난 이후
민들레는 그런 추억들을 보고 씨앗을 맺게 된다. 나무와 담은 축하해 주게 되지만 언젠간 날라가 버릴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15. 솜털처럼 부드럽고, 눈송이 처럼 하얀 민들레 씨앗. 첫눈이 오는 날 민들레는 자신이 품은 추억을 마음에 담은체 바람과 함께 씨를 날리게 된다. 그렇게 씨들이 날라가고 민들레는 떠난다. 담과 나무도 함께 이별한다.
16. 이씨앗들은 서촌의 공방들, 마당있는 집, 까페, 화분에 자리잡게 된다. 추억을 품은체.
하지만 딱하나의 씨앗은 다시 돌고 돌아 담장 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담과 나무는 다시 그 씨앗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