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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게시판글 수 27
형광이 엄마 햇살입니다.
2008 길찾기 솔향기엄마 이기도 하구요 전 원래 한번 만나면 쉽게 헤어지는 걸 싫어해서 , 한군데 정착하면 뿌리 뽑을 때까지 있으려고 하는 바람에, 이왕 하자 온 김에 하자의 뿌리를 맛보기 전엔 여기를 뜰 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제가 맛 본 하자의 엑기스 중 하나만 말씀드리면 하자에선 죽돌들에게 매일 일지를 쓰게 하는 데, 제가 볼 땐 그게 하자가 죽돌들을 키우는 키 포인트로 보였습니다. 자기가 그날 한 활동을 자기 말로 정리하는 거, 누가 가르쳐 준 거라도 자기 말로 되뇌어 보는 거! (일반 학교에선 죽어라고 다른 사람의 말만 귀담아 듣게하지요. 자기 말, 자기 생각이 별로 필요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하자에선 자기 말을 해야 되는 거 같아요. 아무리 하찮고 우습고 변변치 않은 말이라도 그것이 진정 자기 안에서 뿜어져 나온 말일 때, 하자에선 그걸 알아주고 그럴 때 아낌없이 박수쳐주고 그걸 하라고 격려하고 자극하고 그러는 거 같은 데, 전 그게 하자가 '아이들을 키워내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써댄 일지나 낙서나 자전적 글쓰기가 한학기 마지막 '쇼하자' 때 나오는 데, 살면서 자전적 에세이 쓰는 거 참 쉽지 않지요. 말로는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도 그냥 생각 속에서만 맴돌다 말아버리고 그러다 다시 유년의 기억 속으로 쑤셔박게 되는 데, 하자에서 한 학기 결과물로 내놓는 자전적 에세이 - 그 에세이에 얼마만큼 진실한 자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가 얼마나 어디까지 용기내어 솔직한 자신을 만나고, 그런 자신을 다른 사람 앞에 꺼내놓을 수 있는가에 따라 그 아이의 성장이 판가름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활동들을 통해 '하자에서 아이들의 '생각의 가지가 뻗어나가' 는 거 같아요. 3월 3일 책뜯어먹기 할 때 학부모님들과 얘기하다가 생각난건데, 우리 학부모들도 애들처럼 '매일 한줄씩 일지 쓰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여기 학부모게시판 에든 http://cafe.daum.net/funhaja 에든 아니면 http://filltong.net/ 톡톡에라도 단 한줄이라도 자기 말을 남기는 연습을 해보자 고 제안하자 고 했는 데 .......... 2009 길찾기 학부모님들도 해보실래요? 지금부터 한줄 쓰기 를 4개월 동안 해보고 자기한테 어떤 변화가 왔는 지 확인해보는 거 잘 되면 학부모도 '길찾기 학부모 자전적 에세이' 한권씩 내죠 뭐 ㅎㅎㅎ '부뚜막에 있는 소금이라도 넣어야 짜답니다. ' '아무리 귀한 금은보화가 눈 앞에 있어도 줍지 않으면 내것이 아니지요.' 어떻게든 하자 있는 동안 하자 엑기스를 맘껏 맛보시기 바랍니다. 만나뵙게 돼서 무지 반갑습니다.
2009.03.07 13:55:39
카카카
훈카랑 나랑 이렇게 댓글 주고 받으니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는 거 같네요 . 함께 놀 사람 없으면 혼자 놀면 되고, 둘이 있으면 둘이 놀면 되고 ㅎㅎㅎ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 옛날에 떡 장수와 막걸리 장수가 있었대요. 하루 종일 손님은 없고 심심한 데 떡 장수 주머니에 엽전 하나가 있었대요. 목도 마르고 칼칼하던 차에 엽전이 있길래 막걸리 장수 한테 한잔만 달라고 해서 마셨는 데, 그러고나니 이젠 막걸리 장수 한테 엽전이 생겼겠죠? ㅎㅎㅎ 그래서 이젠 막걸리 장수가 배도 고프고 출출한 차에 그 엽전으로 떡을 사먹었는 데, 이젠 떡 장수한테 엽전이 있어서 떡장수가 막걸리를 사먹고 막걸리 장수는 떡을 사먹고 .........ㅎㅎㅎ 그랫단 얘기올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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