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화선생님

처음뵙겠습니다. 하자작업장학교의 바투카스타의 엽이라고 합니다.
저희 공연팀은 브라질악기와 노래로 구성된 팀이었지만, 올해 힙합팀과 통합하여
새로운 팀이 되었습니다. 그 팀의 첫 공연으로 상화선생님의 환갑을 축하드릴 수 있어서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시를 보면서 좋은 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의 시가 없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미숙한 감각으로 쓴 시지만, 상화선생님의 환갑을 축하드리며 시 한 수 읊겠습니다.


60송이째 꽃이 피었다.
꽃이 한 송이 필 때 마다
그 향은 더 짙어지고 넓게 퍼져나간다.

60송이의 꽃을 피운 당신의
아직 피지 못한 꽃들을 감싸안으며
다른 사람들의 꽃들을 감싸안으며
향기는 향긋하고도 넓게 퍼지고 퍼져나간다.

그 향기에 이끌려 온 우리는
꽃에게 물주며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축복하며 물을 뿌리네.
꽃밭에서 노니네.

agua de beber
agua de beber

환갑축하드려요. 상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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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어보았어.
시를 자작해보았는데, 아직 미숙하다ㅠ
뒤에 아과지베베라는 말을 주문처럼 넣어보았는데,
왠지 괜찮을 것 같아서, 바로 아과지베베로 이어 갈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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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앙! 엽입니다.
e-mail: yeop@haj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