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후 Living Literacy에서 볼 영상 '11번째 시간'입니다
'11번째 시간'을 기사로 다룬 것을 퍼왔습니다.

사회 현상이나 정치 상황에 대한 배우들의 언급과 행동이 때때로 격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우리와는 달리,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정치 성향이나 사회참여 의식을 드러내곤 한다. 현실적인 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작품을 통해 발언하는 방식이 배우들에겐 가장 자연스럽고, 사람들의 감흥을 깊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DVD로 출시된 ‘11번째 시간’은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자신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마음껏 쏟아낸 작품이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작으로 소개된 이 작품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재앙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디캐프리오는 내레이션과 제작을 맡았는데, 영화의 전개에 개입하며 환경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밝히는 그를 보고 있으면 오락영화에서 선보인 이미지와는 달라 꽤 흥미롭다.
‘11번째 시간’은 인류 멸망의 시간, 즉 12시에 임박한 지구의 위기를 표현한 것.
영화는 옛 소련의 대통령이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등 50여명의 과학자, 사상가, 환경운동가들이 전하는 메세지로 꾸며진다. 메세지가 너무 넘쳐보이긴 하지만,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늘, 그리고 모두 가슴에 품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들린다는 것 또한 부정하기 힘들다. 부가 영상 역시 사람들이 자연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오염된 환경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인 것으로 구성됐다. [문화일보 강연곤 기자]
원본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51601032230036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