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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Gathering글 수 80
이미 있고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 '가짜 믿음' 예를 들어 대안학교, 사회적 기업. 이것들에 대한 정의를 묻는 게 아니라, '학습'에 집중해서 생각해보자. 어떤 학습을 하고 있는지. 내가 있는 하자작업장학교는 어떤 곳인지. 일, 놀이, 학습이 어떻게 지켜나가 지고 있는지. - 졸업생의 공통된 모습. (학업을 마치는) 엽: 사회의 이슈들을 항상 알고 있는 사람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있는. 계속해서 스스로 update해가는) 더 나아가서는 그 사회 문제들을 solve하는 사람. 자기 입장에서 어떤 solution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 리사: 나 자신을 지키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기획해가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 살기에 연관 지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고 이곳에서 만든 원칙들을 사회에 나가서. 어떤 제도와 부딪히게 될 때 사회의 제도에 압도되지 않고 이곳에서 만든 내 원칙들을 지켜나가는 것. 엽: 자기가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왜 나는 음악을 하는가. 음악을 통해 무엇을 하려 하는가.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게 된 과정들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리사: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 자기 키워드를 계속해서 설명하게끔 하는 곳이었다. 더 생각할 수 있는 힘, 내 언어를 만들어가는 것. 나의 가치와 원칙들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 내가 세상을 보는 시선, 삶의 방식에 대한 원칙들. 엽: 깨어있는 것, 순간순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예전에는 마음가는대로 하는 게 많았어. 영화 보고 싶으면 보고, 등등. 근데 이제는 내가 영화를 보더라도 이 영화를 봄으로 인해서 그 시간에 내가 무엇을 못했는지, 무엇을 했는지를 인식하는 것.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깨어있는 것. 리사: 어떤 과목이나, 직업이나 그런 것으로 나 자신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지난 조한 석학강좌에서 들었던, 자신을 정체화 하는 얘기가 기억나는데,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정체화 하는 데는 자기가 가진 신념과 경험들을 가지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잖아. 우리들에게도 자신의 물리적인 역할만을 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원칙과 가치, 경험들 모두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다시 한 번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필요한 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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