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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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 "성년이 되면 뭐부터 먼저 할까?"

맨날 들었던 생각. 

         

구나 : 성년이 된다는 것은 "나가 너가 되고 너가 나가 되는 관계의 본질을 찾아가게 되는 것"

볍씨 성년식 때 이영이선생님 지으신 축하의 시에서 한 문장. 

         

주님 :  "만약 내가…… 근데 나는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결국 피카소가 되었다"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에서. 내가 소년이었을 때 어머니는 내게 약속했다.   

        


홍조 : "많은 경우, '너'는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부르는 어떤 이름이다"


플씨 : "나는 이제 담배사러 간다" 

어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들으면서,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얼마나 많은 사             

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냈을까. 그리고 내가 성년이 되면 어떤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골랐다. 

         


쇼 : "성년이 된다는 것은 사회로부터 해방과 동시에 속박이 되는 게 아닐까"

멘토들의 블레싱, 주례선생님의 말을 듣으면서 생각이 났다. 어린이 때는 어른이 되고 싶은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해방감이 들기도 하지만 사회로부터 속박되기

도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풀 : "스무살이 되면 어디 조그만 방이라도 얻어 음악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처음 하자에 들어왔을 때, 히옥스와 인터뷰를 하면서 히옥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스무 살이 되어서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스무살이 조그만 시작이라고 해야하나, 대단하지는 않지만 '첫 걸음'인 것 같다. 


무브 : "어쩌면 나이값을 치른다는 것에 매몰되어 있어 올바른 성장을 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 아닐까?"

오윤호선생님의 강의와, 아직도 청소년으로 남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러한 말들이 성장이라기 보다 정말 몸만 커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성장'이란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영서 : "나는 미성년이지만 미성년이 뭔지 모르겠는데, 성년이 되면 미성년을 알게 될까?"


온 : "성년이 된다는 것은 햇수로 따질 수 있어도, 성인이 된다는 것은 그렇지 않다"


아이 :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성년식에서 멘토와 축복해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앞으로 성년이 되서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이들의 축복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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