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멀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장소가 가까워진 것처럼 여겨지고, 거꾸로 금방 걸어갈 수 있었던 훨씬 가까운 장소가 이제는 먼 장소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넘어왔던 생사의 고비가 아내와 아이가 겪고 있던 시간보다 더 가치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만화 덴마 중에서.
방사능비는 두려워하면서, 언제 방사능으로 뒤덮힐 한반도는 아무렇지 않습니까?
예로부터 바다와 공생해온 사람들에게 이것은 생계의 파괴일 뿐 아니라 정신의 파괴이자 영혼의 파괴였다.
농사로 대화를 한다는 것.
나 생을 바쳐 열망해왔어
온 지상의 식구들이 아무나 차별 없이
한 밥상에 둘러앉은 평화로운 세상을
박노해 시인의 '한 밥상에' 라는 시에서 가져왔습니다.
생을 바친 열망이라는 저 표현은 박노해이기에 쓸 자격이 있는 것 같아요.
돈이 없다고해서 나는 불행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회가 너무 화가난다.
_후지무라 야스유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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