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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밍쿠♥[서울/경기 5조 밍쿠♥] 미치앨봄과 함께한 특별한 일요일

  • 등록일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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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는

서울/경기 5조의 막내.....^^;; 밍쿠♥ 입니다~

 

여러분, 미치 앨봄(Mitch Albom)이 누군지 아시나요~?

이 분은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작가로 유명하십니다. 그 외에도 '단 하루만 더',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8년의 동행'을 집필하셨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9월5일 일요일 오후에 영등포구 하자센터 2층에서 미치앨봄 강연회가 있었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 스텝들이 준비해가는지, 어떤 분들이 이 강연회에 참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무려 1시간 반 전인(ㅎㄷㄷ.....) 세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한 삼십 분 후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대 설치, 소품 준비, 찰영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8년의 동행>,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이 출판된 살림 출판사에서도 책을 판매하러 나왔습니당...ㅋㅋㅋ

한 4시 30분쯤 되어서야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강연회에 참석하신 몇 분들에게 질문을 드렸습니당~

 

 

서두가 길었네요~^^:;

지금까지는 강연회 전의 상황이고,

5시에 본격적으로 미치앨봄의 강연이 시작됩니다.

 

미치 앨봄은 모리를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학교 온 날 만났습니다.

그가 출석부를 부를 때 그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답니다.

"자네를 미치라고 불러야 하나 미첼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래서 미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저를 미치라고 부릅니다"

"자네를 언젠가 미치라고 부를 날이 오길 바라네..."

그는 모리와의 첫 대화를 통해서 그가특별한 교수(special professor)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또한 모리는 춤추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인생을 즐겁게 사시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졸업식날에 모리는 미치를 안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계속 연락하며 지낼 것을 약속하렴"

"네, 약속할게요"

 

하지만... 미치는 그의 스승을 뒤로 한채 무려 16년 동안 그에게 안부 전화 한통도 안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루게릭 병으로 죽어가는 모리를 인터뷰하는 TV화면을 보고, 그를 찾아가게 됩니다.

 

 

모리가 16년만에 미치에게 한 말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 질문에 대해서 모리 자신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처럼 위안, 만족을 주는 사람은 없고, 그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로 인생의 행복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치는 원래 모리를 이 날 한번만 뵙고 다시는 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그의 마음이 동해서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의 집을 찾아가, 그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어느 날, 다른 나라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TV에서 보도하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고 슬퍼하고 우는 모리를 보고 미치가 물어봤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 왜 울고 계십니까?"

"죽음에 직면할 때 비로소 고통받는 자들의 상처를 진정으로 느낄 줄 알게 된단다.."

 

모리는 자신과 결별했던 친구가 심장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답니다.

살아있을 때 미리 그를 찾아가 모든 걸 용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 슬픔 등을

느꼈다고 합니다. 모리는 미치에게 그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늦지 않을 때 미리

용서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미치 앨봄은 각자의 목소리(voice)가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들의 총합이라고 설명합니다.

얼마나 부유하고, 유명하고, 아름답게 치장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갖고 있는 진실된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미치는 모리를 다시 보기 전 16년간 오로지 돈, 성취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오로지 성공을 위해 주변도 안 살피고 달려갔습니다.

그는 점점 부자가 되면서 큰 집 , 더 큰 집, 더더더 큰 집,, 등으로 이사를 갔지만

그는 더욱 공허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모리는 그의 공허한 마음 속에 사랑, 우정, 배려 등의 아름다운 감정들을 채우게

해주었습니다~

다들 저처럼 열심히 들어서 시선이 오로지 미치 앨봄에게로 고정되어 있군요~^^

제가 인상깊게 들었던 sentences를 모아봤답니다^^ (영어군........재수없죠.??ㅋㅋㅋㅋㅋㅋ)

강연은 한시간 정도 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열심히 들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시간이 빨리 흐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아쉽아쉽~~~~~~

끝으로 사인회가 간단히 있었습니다. 저는 부랴부랴 달려가서 새로 산 책 <8년의 동행>에 사인을 받았어요~

 

 

ㅋㅋ 여러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미치앨봄은 원래 너무 바쁘신 분이라 인터뷰가 거의 불가능했는데

저는 5시 강연이 시작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가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 때 제 자신을 영삼성 캠퍼스 리포터라고 소개해드렸더니

제가 싸인받을 차례가 될 때

바로 알아보시고

"Hey my journalist friend!"(내 기자 친구!)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과분한 말씀이지만,,,, 저를 알아봐주셨다는 점에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만,, 또 특별히 싸인 외에도 좋은 말씀을 써주셔서,,, 더더더더욱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싸인 자랑해도 될까요~??ㅋㅋㅋ

 

 

-- 인터뷰 영상& 인터뷰 내용

 

 

Koo : 안녕하세요 저는 영삼성에서 캠퍼스 리포터로 활동중입니다. 삼성을 아

시나요?
Albom : ..............아 쌤씅(??!!) 
Koo : 저는 6개월동안 활동을 하게 됩니다^^
Albom : 오케이~
Koo : 지금 세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Albom : (쿨하게) 좋아요~
Koo : (부끄부끄) 감사합니다
         오늘 만나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악수....)
Albom : 이게 첫 질문인가요? ㅋㅋㅋㅋㅋ
Koo : 아 아니예요..ㅋㅋㅋ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요....(앗 외웠는데!! ...당황당황) 모리는 지혜가 많은 사람이고 미치앨봄씨에게 인생, 죽음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줄거리가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 많이 웃고, 또 많이 많이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 인생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예를 들면 늦기 전에 타인을 용서해야 하고, 서로를 사랑해야 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등등을 말이죠..^^;;;  그래서 제 질문은 미치 앨봄씨는 어떻습니까... 모리와의 강연 이후로 당신의 어떠한 삶의 변화가 일어났나요?    

Albom : 이따가 답을 할 건데요..짧게 말하자면 정말 여러모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어요. 모리를 만나기 전에 저는 돈을 벌고, 성공하는 데에 관심을 갖느라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못 썼어요...그렇지만 모리가 하늘나라로 간 이후에는 그런 쪽(가족, 친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지요. (예를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있고, 행운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매일 매일이 모리와 함께하는 수업 같아요. 그가 아직도 있는 것 같고, 내 어깨 위에 앉아 내 옆에서 말하는 것 같고,,

Koo : 저도 모리와 같은 교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Albom : 오,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Koo : 네~ 두번째 질문입니다. 죽기 전에 단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Albom : 음, 좋은 질문이네요~ 20년 전에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면 당연히 흥분되고 신나는 것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여행다니고, 산에 오르고, 비행기 점프를 하고 싶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그 질문을 받는다면 (제게 주어진 마지막) 하루를 그저 평범하게 보낼 거라고 말할 겁니다.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하는 것들을  할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면요, 오늘이 제 마지막 날이 되어도 상관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깐 오늘을 저는 즐겨야 합니다. 오늘이 나쁜 하루면 안될 것이고 싫어하는 것을 생각하다가 내일은 좋은 하루 만들 것이야라고 다짐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라컨대 제게 주어진 그 하루 동안은 매일 해오던 평범한 생활 그대로를 실천할 것입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 그리고 글 쓰는 것 등처럼... 정말 평범한 것들을 말이죠..

Koo : 제 마지막 질문은요, ... 대학에 올해 처음 입학한 학생으로서, 어떻게 나머지 대학 생활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lbom : 오, 그래요. 첫번째 - 공부하세요. 하지만 하루 내내 하지는 마세요~ 선생님들을 만나세요. 그런데 그들을 선생님으로서만 보지 말고 인생의 조언자로 보세요 ~ 진짜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세요. 수업 끝나고 그를 만나 대화를 나누세요. 아마 모리와 같은 교수님을 뵐 수도 있을거예요. 그리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지세요. 왜냐하면 이 시간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보낼 수 있는 독특한 시간이예요. 완전히 어리지도 않지만 완전히 성장하지도 않은 시기죠. 일할 필요도 없고, 요금을 내거나 아이를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어린 아이가 아닌 거죠. 그래서 이 시기는 정말 독특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 시기에 우정을 쌓은 친구가 정말 오랜~ 시간동안 친구가 될 것입니다. 친한 친구들 중에 몇몇은 제가 대학교 때부터 알아왔던 친구들이예요~ 만약 매일 밤새 공부만 한다면 그런 친구들을 사귈 수 없겠죠... 그러니깐 인생에서 밸런스를 유지하세요^^ 이것 조금,, 저것 조금,,,선생님,, 공부,,, 아마도 공부가 제일 위를 차지할 것이구요, 친구 그 다음,우정 그 다음을 차지할 겁니다.

Koo : 지금 제 상태는 ,,,,공부가 제일 밑에 있고, 그 다음은 친구..........^^
Albom : 그러니깐 공부가 위에 있다는 겁니까 아래에 있다는 겁니까..?
Koo : 밑에요.....;;;ㅋㅋㅋㅋ
Albom : 아마 공부의 비중을 좀 높여야 겠군요...그럼 ㅋㅋㅋ
Koo : 감사합니다.
Albom : 네.. 천만에요^^감사합니다.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이제 됐나요??

제가 여태까지 말한 거 어떻게 다 기억하세요~~??
Koo : 전,,, 다 기억해요^^!!!!
Albom : 오오,, 좋아 좋아~적지도 않고..
Koo : 저기...저기..;;(어리버리)
Albom : 아, 카메라가 있군요!
Koo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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