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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영상글 수 646
훈제에게 뒷 페이지가 인상적입니다. 후제의 그림분위기가 나오는 것이 좋고 ( 약간 개구쟁이 같은 느낌, 선이 깔끔하지 않고 자유분방한 느낌) 뒷 페이지에 맞춰 색을 배치한 것도 좋으나 앞 페이지의 제목글자, 옮긴이 지은이에 더욱 신경을 쓰면 더 좋은 책표지가 될 것 같습니다. (책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앞에 구두발과 배경에 대한.. 둘의 섞임도 신경썼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왜 구두와 맨발인지는 추측으로는 알겠으나 제가 책을 안 읽어서...^_^!) ![]()
2013.05.21 23:13:10
온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표지 작업의 컨셉은 '3D 안경'이다. 그래서 뒷표지는 빨간색, 앞표지는 파란색의 사각형이 크게 있고, 하얀 프레임이 책등까지 이어져있어서 진짜 3D 안경처럼 보인다. 낙관주의라는 것은 현실을 보는 행위를 만족적일 수 있도록 하는 철학에 불과하며, 그 현실이란 것도 영화라는 매체에 비유됨으로써 "현실은 이상의 그림자와 같은 것"이라는 캉디드의 낙관주의 철학에도 딱 맞는다. 예전부터 온의 디자인 작업의 특징은 고집스럽다는 것이다. 이번 표지 작업도 그런 장점이 그대로 이어져 온 것 같다. 컨셉이 확실하고, 완결성이 뛰어나서 좋다.
2013.05.22 07:21:10
마루에게 마루의 책표지는 눈을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색감도 그렇고, 대각선으로 보여지는 선들도 규칙직이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책표지 그림의 겹눈도 처음에는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소설을 다 읽고 나면 '벌레의 겹눈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방문이 푸른 계통의 색과 어우러져 변신의 우울하고 기괴한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양 모서리와 중앙 위 아래에 위치한 흰색 공간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면만 보면 지루하지 않은 포인트가 되어 줄 것 같은데, 펼쳐진 것을 보면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책 등의 밝은 파란색 부분도 위의 흰 공간과 붙어 있어서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목 '변신' 에서의 '변' 의 'ㄴ' 자는 굳이 왼족으로 뻗어 있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글자의 각도가 책 등과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신' 의 'ㄴ' 자는 옆으로 쭉 뻗어 있는 모습이 단조롭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구도는 소설과 잘 어울려서 좋아요.
2013.05.22 08:43:31
선호에게 표지 앞뒤면의 녹색부분이 투명해서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선과 선이 연결이 잘되어있고 표지 앞면의 곡선이 끊기지 않아서 매끄럽다. 개인적으론 선호의 마블링을 보고 싶기도 했는데 되게 잘나왔고 색감이 강렬해서 눈에 잘 띈다. 표지 뒷면의 설명글과 영어로 캉디드와 줄 맞춤이 아쉽다. 순간 캉디드가 컁디드로 보였으나 글씨체가 표지와 잘어울린다. 책에 붙혔을 때 표지 앞면의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신발처럼 보이기도 할 것 같다.
2013.05.29 10:53:12
벗아에게 기존의 카프카 변신 소설과 다르게 과감하게 가장 대비되는 빨간색과 청녹색을 씀으로서 고립된 그레고리와 가족간의 긴장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좋았다.유광의 번쩍번쩍한 종이를 쓴 것도 파격적인 시도여서 좋았다. 정말 단순하게 디자인을 했는데 이 점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거 같다. 책을 고를 때 이게 뭐지 하는 호기심도 줄거 같으면서도, 난해함을 느낄 수 있어서 책을 고를 때 주저하게 될 거 같다. 하지만 다 읽고나서 다시 책 표지를 본다면 마음이 허한 결말에 여운을 줄 거 같다. 뒤에 텍스트 크기나 위치 조절이 아쉽다. 선을 좀 더 굵게 해서 아예 그간 변신의 디자인과 다르게 파격적으로 팝아트적인 디자인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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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에게
전체적으로 보았을떄 종이의 느낌이나 색깔이 매치가 잘되는 것 같다.
뒷 표지에서는 그레고르가 고립되어있는 모습을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하였는데
독자들이 알아볼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조금 더 고립되 그래고르가 보이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색을 바꾼다 던지 구석으로 몰아 넣은다 던지 크기를 바꾼다 던지...)
책등에 카프카와 지음이 하나의 이름처럼 붙어있어 보인다 옮긴이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지은이와 옮긴이의
크기가 다른데 그러한 디테일한 마무리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