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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1. 3개월 정리 ▒ 정선 리뷰 중심 시인들 리뷰 쇼 : 시민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선에서 발견한(히옥스의 코멘트) 익숙한 것들과의 충돌과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시민문화워크숍을 아우르는 것이 <슬로우 라이프>였다고 생각해서 그것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쓰고 싶다. 에이스 : 처음 시민문화워크숍에서 기대했던 지점은 ‘나는 이런 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라는 것을 찾는 것이었다. 어떤 시민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했다. 머리에 살이 찐 느낌, 생각들이 많아 무거웠다. 나는 어떤 매개체가 될 수 있을까? 연쇄적인 매개체가 되고 싶은데 구체적인 언어를 찾아야 한다. 오피 :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인데 흥미롭고 다양한 시인들을 만났는데 새로운 사실과 생각들을 정리해주었다. 각 시인들의 이야기들로부터 공통점으로 질문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질문은 좀 더 정리해봐야 한다. 시인이라고 하니까 예술가라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았나? 시민이라는 질문을 더 가져가고 싶은데 어떻게 질문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동녘 : 시인과 시민 사이에서 헷갈려 왔던 것이 어제 풀렸다. 시민들은 군중이고 시인은 하나의 개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하나의 시인으로 섶 柴인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인이 시민이지 않았을까? 어떤 시민이 될 것인가의 질문에 시인들로 말해왔던 것이 아닐까? 보이는 세상과 마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시민예술가’로서 어떤 일을 만들어가고 싶다. ▒ 팀 리뷰(이름 짓기에서 공연팀 활동 리뷰) 오피 : 3개월 동안 열린 작업장 안 공연팀에서 느낀 것은 내 스타일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수료하는 진의 스타일(공부하는 것부터 공연하는 것까지 등)을 지켜보면서 천천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을 보고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나의 스타일을 찾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새로운 팀이 되면서 내 스스로가 멀티테스킹이 어려웠고 힘들었다. 절실하게 느낀 건 내가 투신해야겠다는 생각. 팀 안에서뿐만 아니라 서로 바라보거나 공유할 수 있는 계기는 많았는데 3개월 동안 나는 나를 많이 봤다. 내 일에 너무 바빠 쫓겨 주위를 둘러볼 새가 없었다는 아쉬움도 있다. 나를 투신시키면서 주위도 둘러보고. 무브 :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그 안에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착각하면서 in my world 였다는 생각. 좀 더 다양한 관심사들을 가지면서 생각을 펼칠 수 있었을 텐데... 소수였을 때 어떤 것을 잘 한다는 지난 학기 산의 이야기를 회고하면서 페스테자 팀원이 처음 8명 정도 되었는데 악기 하나씩 맡는 인원이었는데 그래서 잘 될 거라는 기대를 했었다. 작은 그룹이었을 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모두 다 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 하지만 이야기를 활발하게 풍성하게 오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고 자유롭게 논의를 전개시키지 못했다는 생각. 슬픔과 공감에 대해서 인재지변에서 시작되었다. 하늘이 아닌 사람이 일으키는 불행, 슬픔을 만드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공감이 필요하다는 것. 팀이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른 죽돌과 사람들에게 설명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공부를 하면서 만들어가야 함. 또 공연팀 안에서 좋은 음악이 무엇인지, 잘 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기대에 대해 이야기를 못 나눈 것, 스킬과 감성 사이에서 반복되는 혼란. 공연팀이 가져가야 할 포커스에 대해 충분하게 더 이야기를 나눠야 할 듯. 새로운 멤버들과 다시 사운드(연주에 대한 전체 기획, 레파토리, 에드리브, 연주하는 동안의 미묘한 텔레파시 등)를 재구성해야 하는지 그게 새로운 멤버들에게 필요한 것인지 질문을 갖고 있음. 새로운 멤버, 새로운 이름, 오도리 등 바탕 없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들 때는 많은 사람들과의 논의와 대화가 필요. 이번 학기를 지내면서 이야기 전달 방식이 바뀌었던 것 같고 해야 할 이야기와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의 수위를 스스로 정하면서 바뀐 것 같다. 3개월 해왔던 것보다 더 해보고 싶은 게 많아졌다는 것, 더 많이 펌프질을 해야겠다는 것. 개인이 움직이면서 팀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 에이스 : 처음 페스테자라는 이름을 지으면서 이름에 대한 의미를 놓치고 멋진 공연에만 초점을 맞춰 공연팀 안에서 활동했었는데 서서히 팀 안에서 다시 상기시키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팀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이름 안에서 정체성 혼란을 느꼈다.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슬픔에 대해서 혹은 팀 이름에 맞는 걸 찾고 나누고 다른 팀원들과 어떻게 코멘트를 나눌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쇼 : 공연팀에게 다 질문을 하고 싶은데 ‘슬픔을 너머’라는 부분에서 ‘슬픔’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아직 ‘슬픔’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있다. 그리고 처음 페스테자 팀에 들어왔을 때 퍼커션을 배우면서 기대했던 것은 브라질 음악 외에 좋은 기성곡들을 편곡하는 작업 등(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연어 등)을 많이 하는 거였다.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나 파고지를 활용하거나 바추카다를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었다. 동녘: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한다. 연주를 함께 해왔던 시간들, 미묘한 싸인들은 인정한다. 하지만 페스테자 팀원들에게도 그것들을 에드리브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감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 또한 페스테자 안에서 그런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 아직 촌닭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가, 페스테자에 대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 논의하는 분위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지 못하고 뭔가에 갇혀 있는 게 있는 것 같고. 음악적 경향성(브라질) 스킬? 시니컬한 태도? 변화하려는 액션을 하지 못하는 것? 여전히 불편하고 마음과 다르게 흐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대응하는 나의 방법을 바꿔야 하고 그것을 팀 안에서 풀어내고 싶다. 2. 1개월 계획 ◉ 원고 마무리 에이스 : 네루다 자서전을 나머지 부분을 읽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를 구분해서 잘 정리해야 함. 그때 했던 것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갈 예정. 히옥스의 제안대로 그때 발표한 네루다의 시를 낭송해서 녹음을 해볼까 생각 중. 쇼 : 나머지 남은 파트를 우선 정리. 시민문화워크숍 리뷰와 시간 조정을 해서 마무리지을 예정. 동녘 : 밥 딜런의 기타와 중얼거림은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라는 연구주제 발표 후 그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밥 딜런의 포크 뮤직에 대한 것과 시대를 노래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좀 더 보충해서 정리할 예정. 노래는 한 곡 더 만들어야 하는데 이전의 두 곡에 대해서는 가사와 멜로디를 디테일하게 수정한 후 녹음을 할 예정. 녹음할 때 기타 외 다른 악기 구성이 필요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될 지도 모름. 오피 : 프리젠테이션 했던 자료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정리. 그 이전에 모아 두었던 자료들을 요약하고 인터뷰 질문들을 정리하고 내가 중점을 두어 알려주고 싶은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리할 예정. 스크랩북을 만들 때 필요한 작업들, 스켄 작업이나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 4. 18일 오도리
2009.12.05 23:55:01
5일 오전에 포디와 슬봉이 덧붙여 이야기했던 내용 덧붙입니다. 슬봉 : 시민과 시인 그것에 대해 생각을 더 해봐야 할 듯. 시민문화워크숍에 초대되어 온 시인들을 만나기 전의 나의 준비나 자세에 대해 되짚어 보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질문이나 생각에 대한 준비. 민욱이가 말했던 밀어붙이는 것과 열심뿐만 아닌 진정성에 대해서도 생각. 포디 : 새 멤버로 구성되면서 이전의 텔레파시와는 같을 수 없다. 그 방식과 내용이 달라져야 한다. 악기와 스킬 중심의 방식이 아닌 멤버 한 명 한 명을 서로 알아가는 가운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 방식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다른 텔레파시가 필요하다. 다른 식의 통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슬픔을 넘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포괄적이어서 우리만의 구체적인 것이 필요하다. 누구를 위해 공연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인 것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팀의 경우 여러 세계에서의 뮤지션들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협업을 한다. 우리의 팀 성격을 그런 식으로 만들어 가는 건 어떨까 생각도 해봤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다. 슬봉 : 개인으로서 하자작업장학교 죽돌로서 공연팀의 팀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질문이 든다. 그리고 추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공연에 초점을 맞춰서 3개월을 지내온 것 같다. 이름을 지었던 그 때의 기본에 대한 준비성, 그 추구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서로 논의되고 있었나 질문이 든다.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략 어느 수위에서 결정을 해 버리는 게 아니었나? 브라질 음악과 월드 뮤직을 섞자는 건지, 브라질 음악인지, 월드 뮤직인지 잘 모르겠다. 촌닭과 페스테자가 아직 충돌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많은 얘기를 통해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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