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너무 영화같다' 였다. 게다가 내용이 너무 권선징악 쪽으로 굴러가서 보는 내내 신경이 쓰였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건, 내겐 하느님 믿으면 천국 간다는 말과 별 다를것 없이 들리기 때문이다. (전 무교에요.) 선에 서있는 사람은 자말, 선과 악 중간에 서서 기우뚱 기우뚱 하는 사람은 살림, 그리고 악에 선 사람은 마만을 비롯한 그 쪽 무리들. 주로 살림의 시선과 입장으로 영화 내용에 몰입하게 된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이 너무 영화같다 였다면,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돈은 바라지 않는 사람에게 더 쉽게 주어지는 법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돈은 자신에게 집착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얻어내려 하는 살림이나 마만 같은 사람들에게는 비싸게 굴지만,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으며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라는 식의 자말에게는 제 발로 걸어 들어간다. 결국 돈을 얻으려면 돈에 관심이 없어야 하는 걸까? 이 영화를 리빙 리터러시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려 해도 내 신경은 조금 다른쪽으로 쏠려 있어서 문제다. ![]() 상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