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TUDIOS글 수 1,063
오랜만에 문자리뷰. 신입생들의 "영원한 봉인" 감상과 하나의 질문. 먼저 이 영화를 보았던 사람들도 신입생들의 감상글을 읽고 질문에도 답해보고, 뭔가 하고 싶은 말, 덧글을 달아도 좋겠습니다. ---------
Please consider the planet before printing this post hiiocks (hiiock kim) e. hiiocks@gmail.com w. http://productionschool.org, http://filltong.net t. 070-4268-9221
2012.09.09 09:52:07
미로 요즘 세계적으로 핵 문제가 심각하다. 강대국들은 물론이고 북한 등 여러 나라들이 핵무기를 제조하고있다. 전세계인들이 일본 후쿠시마 사건 등 핵의 치명적인 힘을 보여주는 사건을 지켜보았지만 '핵이 저렇게 위험한것이니까 만들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 대신 '저 나라들이 핵을 가지고 있으니까 나도 핵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를 보호해야겠다' 라고 생각 하고 만드는 나라들이 많다. 만약 세계에서 핵이 사라지면 지금보단 훨씬 평화로울것은 당연지사고 핵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은 물론 환경보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드는 등 많은 좋은점 들이 생길것이다. 이렇게 단순하고 명확한것을 지금 우리 지구의 나라들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더 많이 만들려고 하고있다.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줄 짐을 줄이는게 어떨까... q. 핵폐기물을 우주로 보내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나요? 만약 우주를 떠돌다가 어느 행성이랑 충돌이라도 하면 어떻게돼나요?
2012.09.10 10:43:06
1989년 10월 18일에 미국항공우주국은 우주왕복선 갈릴레오를 발진시켰다. 그런데 이 갈릴레오호에는 50파운드의 플루토늄이 실려 있었고, 이것은 지구상의 인간 전부를 죽이기에 충분한 분량이었다. 만일 2만2천마일에 달하는 지구인력권 안에서 사고가 났더라면 그 방사능물질은 온 지구를 뒤덮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하듯이 바로 그 두어해 전에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진도중 폭발하는 바람에 여교사 한사람이 포함된 승무원들이 모두 희생당한 참사가 있었던 것이다. - 김종철 <간디의 물레>중에서 핵폐기물을 우주로 안전하게 보낼 방법이 생긴다면 핵발전을 계속해도 괜찮나? 우리가 탈핵을 말하는 이유가 단순히 손익 계산을 해보니 더 나아서인 건 아니야. 핵발전이 문제가 되는 건 비단 핵발전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런 것들은 앞으로 알아가면 좋을 거 같다.~_~
2012.09.09 09:53:02
마 핵 폐기물의 처리에 관한 영화였는데, 저는 핵이나 핵 폐기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 위험성을 들어 알고는 있지만 바로 옆나라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났어도 저런 정말 위험하구나 따위의 생각만 했을 뿐 전혀 실감하지 못했고 영화를 보고 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핵과 전혀 상관 없는 다른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는데, 그래도 제가 핵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가 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은 부분은 사람들이 까마득한 먼 미래에 온칼로를 발견할지도 모르는 '인간은 이미 멸종하고 없고 새롭게 탄생한 지적 생명체' 혹은 '지금은 도저히 상상 불가능한 모습으로 진화한 인간'이 어떤 문화와 감정선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 그들에게 온칼로의 위험을 알릴 방법을 고민하는 부분에서였습니다. 십만년이라는 세월이 조금 와닿았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참 당연한 것인데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푯말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말란다고 안했으면 인간은 이만큼 발전하지도 지구를 망가트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영화의 연출에 관해서는 온칼로를 찾은 미래의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 한 나레이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q. 어떤 것에 대한 질문을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그냥 궁금한 점 여쭤볼게요 하고많은 문제중에 하필 탈핵을 다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2.09.11 10:27:37
나도 이 영상을 작업장학교에 들어오고 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본 기억이 난다ㅋㅋㅋ. 그때는 이걸 보면서 온칼로는 눈가리고 아웅 같은 식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며 이상하다 생각하고 핀란드가 무책임한 나라라고 생각 했었지만, 몇 차례의 강의를 듣다보니 지금 시점에서는 핀란드는 무책임보다 어쩌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려고 하기 때문에 온칼로가 생기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더 이상해 해야할 것은 핵 발전을 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나라가 핀란드 밖에 없다는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앞으로는 어떤 생각으로 할지 모르겠지만요). 핀란드의 십만년 뒤 사람들은 어떤식의 조형물이든 표지판이든 몇개 국어로 되어있는 글이든 해서 온칼로를 만나게 되겠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십만년 뒤 사람들은 어디서 만나게 될까, 그야말로 지금 있는건 '임시'라는 이름 뿐인 처리장인데.. 뭐 그랬구요, 탈핵은 후쿠시마 이후로 부터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사고가 나고 공부를 하다보니 중요해서 계속 하고 있다. 이런거 아니려나...... 뭔가 탈핵만을 다룬다기 보다는 탈핵도 함께 배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가 설명 부탁..)
2012.09.09 09:54:01
하록 영상은 무겁게 느리게 움직였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폐기물에 대한 느낌을 오히려 빠르게 와닿게 했다. 또, 성냥 하나가 켜지고 꺼지는동안 그 빛으로 촬영된 장면이 인상깊다. 영화속의 온칼로 속은 마치 달위에서 촬영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핵폐기물을 우주로 아예 보내버리지. 하는 내 생각은 "그러다 그 로켓이 폭발한다면?"이라는 간단한 대답을 얻었다. 결국 핵폐기물을 땅 속 깊이 묻는것은 어쩔수없는 가장 좋은 해답 갈아 보였다. 그런데 그 폐기물의 방사능이 사라지려면 10만년이 걸린단다. 영화는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했다. 미래엔 인간이 다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 될수도 있고 반대로 방사능을 금처럼 여길수도 있다고 했다. 온칼로를 어떻게 10만년동안 온칼로 그 자체로써 봉인될수 있을까! 가장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난 지금까지 핵폐기물 처리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이 문제는 인류가 가진 큰 문제들중 하나다. 좀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의 가까운 후손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지구에 살게될 무언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뤄진 핵발전의 폐기물이긴 했지만 동시대에 사는 지구인 으로써 말이다. 여러모로 흥미롭고도 씁쓸한, 복잡한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q. 땅 속에서의 영원한 봉인이란 가능할까?
2012.09.09 09:57:15
라온 인투 이터너티, Into Eternity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영화와는 사뭇다른 다큐?..영화란 생각을 들게만든특별한 영화였다 정부에 관련된 사람과 과학자들이 나와서 어떻게하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가게 핵폐기물을 처리할수있을까를 논의하다 지진날 염려도없고 지반도 튼튼하다는 핀란드 온칼로에 사람들은 깊이땅을파서 핵폐기물을 처분하려는데 미래의사람들이 이동굴의입구를 발견한다면 어떻게될까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우리도 이집트인이 만든 피라미드를 파헤치고 수수께끼를 풀고자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긴 정말 위험한 곳이니 절대들어오면안되 당장나가세요 이런 메세지를 남기자고했는데 감독이 우리가 지금 쓰는 문자를 그들이 이해할수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 전문가들은 문자를시대에 맞게 업데이트 하면 된다고 말은 했지만 그 일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문자로 경고 메세지를 남기는 대신 어느누구나 다 알 수 있고 불쾌감, 공포를 느낄수 있는 뭉크의 절규라는 사진으로 막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위험해 보이는 이미지로 접근을 막으면 더 귀중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만 할 것이다 아무 표시도 하지 말자는 목소리도있었다 어떤 표시도 하지 않으면 아무 관심을 갖지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감독은 핵폐기물처리가 이렇게 골치 아픈 일이니 이제부터라도 핵폐기물을 만들지 말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은 것 같다 원자력발전 중단이 시급하다는 걸 느꼈고 지구를 위해 고민하던 전문가들의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q. 우리나라엔 핵폐기물을 어떻게처리하는지 궁금해요
2012.09.09 10:11:39
스텔라 핵과 핵 에너지 그리고 탈핵에대해서 정보를 알게되므로써 관심을가지기시작한것은 작년 하자에서 있었던 611탈원전 행사를 통해서였다. 그당시 나는 핵에너지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에관해선 많이모르고 있었다 (어디에서오고 이후에어떻게되는지 어떤일들이있는지 현정부는 어떤지 등등). 그런 나에게 611행사는 또다른 눈을 뜨게해주었다. 그날이후 조금조금 관심이가던주제여서 이영화를 아주집중해서 볼수있었다. 영화는 핵폐기물 지하무덤같은 개념인 온칼로에대해, 그 위험성에대해 이야기하고있다. 영화를 보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핵폐기물은 어딜가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온칼로도 완전한 안전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았고 애초에 핵폐기물이 생기는것이 안전하지못하는것 같다. 영화에서 좀 인상깊었던건 처음엔 온칼로에대해 시간이흐를 때 바톤터치하듯 알리고알리고알려서 여러해가 바뀌고 아주많은시간이 흘러도 그 시대의 지구인들은 모두 다 알고(위험한곳이라는) 건들이지않지않을까? 왜 미래를걱정하지? 했다. 그러다 영화중에 우리가 피라미드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것처럼 후세기사람들은 온칼로를 그렇게 볼 수 있다는 말에 아 그렇게볼수도있겠구나 그렇게생각할수도 있겠구나 했다. 그래서 또역시 완전한안전이아니라는 생각이 박혔다. 언젠간 어떤일에인해서든 누군가에의해서든 다시 열릴것같다. 영화를보고난후엔 위험성이 피부로 와닿았고 보다 많은사람들이 꼭 알았으면 했고 나도 핵에너지 탈핵에대해 많이 배우고 생각해야겠다 하는 마음이.. q. 온칼로는 100년 후 어떻게 될까?
2012.09.09 10:14:20
서키 핵폐기물의 독성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만년이라고 했다. 10만년 동안 어떤 국가도 영원히 살아 남기는 어렵다.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려주면서 천천히 더 깊은 이야기로 다가섰다. 처음에는 핵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로켓으로 우주로 날려보내는 것이 좋다 라는 의견이 나와서 우와 그런 좋은 방법이 있구나 했는데 날라가지 못하거나 아니면 다시 떨어지거나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으로 도대체 이 핵폐기물의 위험성은 미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핀란드에서 처음으로 지어지고 있는 최초의 핵폐기물 처리시설인 온칼로가 나오는데, 정말로 엄청난 것이었다. 거기서 말하는 사람들의 표현으론 거대한 지하도시라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훗날 온칼로를 발견한다면 금고나 보물창고, 즉 피라미드 처럼 느낄 것이라고 해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다. 표지를 남기자라든지 아니면 버리고 잊자라고 하든지 말이다. 도대체 이 핵폐기물의 위험성은 미래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 핵폐기물 법에서는 책임은 국가에서 있고, 정보를 명시 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정부의 방침은 사후 처리가 필요 없도록 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어서 핀란드 정부의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나도 처음에는 당연히 표지를 남겨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왜 지금 현재만 볼까 미래는 왜 보지 않는 걸까. 라고 느꼈다. 그리고 온칼로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도 되나?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온칼로를 만들고 있다.불확실성 속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많이 와 닿았던 말은 '사실 당신들이 온칼로의 가장 큰 위험을 준다.' 와 '정치인들은 원자력을 좋아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래의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로 '여러분은 여기 들어와선 안 된다. 이곳은 매우 위험하다. 지금 이 목소리를 들었다면, 뒤돌아 걸어가고 다시는 들어오지 마라.' 라고 했던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훗날 미래에서 살고 있는 후손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지금도 핵폐기물로 지구를 채우고 있지만,이 폐기물을 비밀의 방에 묻은 채로 잊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 나는 정보의 표시를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 부터 최소 100-200년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잊혀져 갈 가능성이 높으니까 표시를 잘 해놓는 것이 최대한의 처리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은 한 사람의 인생이 핵폐기물 만큼 오래 살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 동안 핵폐기물을 그대로 놓아야 하므로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런 자료 보관도 힘들다고 영화에서도 나왔다. 보면서 저런 곳이 만들어 지고 있구나 생각하고 많은 것을 느꼈던 게 있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몇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q. 온칼로에 뚫은(?) 작은 구멍에 무언가를 넣어서 막고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구요. 제가 누가 누군지 잘 이해가 안되서 마지막에 대답을 잘 못하고 허허 웃거나 조금 어이없게?말씀 하던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은 핀란드 정부 분이었나요? 그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그 분이 말씀 하시는 것만 제일 이해가 안 되었어요. 그리고 또 보면 이해가 잘 될것 같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