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작업장학교 죽돌들에게 워크숍을 해주셨던 양지윤씨께 감사 메일을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자작업장학교 주니어 센입니다.

어제 양지윤씨를 만나 인터뷰를 했던 것은 저희에게 굉장히 큰 모험이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계속 작업을 할 10대로서 20대 작업자들의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디자인은 무조건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바뀌게 해준 작품과 양지윤씨의 솔직함이 앞으로 저희가 하는 작업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인터뷰라 잔뜩 긴장해서 우왕좌왕 했는데도 저희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시고, 질문에 대한 답을 단어 하나하나 골라 열심히 저희에게 전달해주시려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져서 인터뷰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기분을 살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양지윤씨의 대답에 반응하고 질문하지 못했던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소중한 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양지윤씨와 하자작업장학교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다음에 만나게 될 모습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업자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랬더니 양지윤씨가 금방 답장을 해주셨어요.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맙기도 했고요.

저의 대답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풍부하고 넓은 만큼 어지러운 10대의 후반을
지헤롭고 용기있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답장도 굉장히 예쁘고, 솔직하게 보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하는 게 생각보다 꽤 재밌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작업과 그 사람의 생각을 이렇게 가까이서, 세세하게 들어보기는 처음이라
설렘도 있었습니다.
다시금 작업과 작업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