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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9월 17일 오후 5시 333
왜 페미니즘 공부모임에 들어왔나요?
상상: 지난학기 기호의 성문학 (보이니즘)을 하는 것을 보고 즐겁겠다고 생각했고 왜 여자들은 하지 않지? 라는 의문점을 가졌다. 남,녀가 불평등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슬봉: 페미니즘을 알고 싶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다. 서로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자주 없어서. 두란: 성폭행을 당한 사람을 보면 괜한 동정심과 연민들만 생겼다. 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지 정리하고 싶다. 나만의 언어를 가지고 싶다. 밤비: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지난학기 페미니즘 공부모임을 하고 하자를 휴학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니 남자?에게 당한 것이 많아서 남자들을 꺼려했던 적도 있고 자신의 피해의식에만 갇혀있고 싶지않다. 퓨니: 여자와 남자가 언제부터 차별대우를 받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풀고 싶고 왜 여자와 남자의 인권이 다른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투덜대기만 할뿐이었고 그 불만들이 아니라고 굳이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기 보단 내 자신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이 너무나도 필요했다. 그래서 공부모임을 만들었다.
우리가 페미니즘 공부모임을 하는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단순하게 멋진 여자가 되고 싶고 그냥 이렇게 흐지부지 살아가고 싶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언어와 스타일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지속하고 찾아보면 좋겠다. 라고 유리가 말씀하셨습니다.
진보신당에서 만든 '이것은 기본'이라는 책을 단지가 추천해주셨어요.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다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그런데 이 책을 밖에서 살수가 없데요. 판돌들한테 부탁하면 3권정도가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가 다같이 모여서 소리내서 읽고는 너무 오버인 것 같고 다음에 만나기 전에 모두 읽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전적 의미는 알겠지만 좀 더 이야기 해보고 싶은 단어나, 문장, 문단 이런 것들 노트해서 만나서 얘기 하기로 해요.
2009.09.18 10:37:40
음 내 얘긴 성폭행을 당한사람들을 보면 동정심과 연민만 생겼다기보다는...........덧붙이자면,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보거나 듣거나 하게 되었을 때에 그 일이 또 내 일로, 그래서 그 감정에 사로잡히고 그렇게 끝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은 사로잡히는 게 아니라 내가 공부를 해서 알게 되고 내 언어들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나는 레이스가 달렸다든가 나풀나풀거리는 치마를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왠지 '페미니즘 모임'이라고 하면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들어가도 되나?'하는 고민들이 사실 조금 있긴 했었거든. 앞으로도 입고 싶을 건데. 그런데 그냥 그렇게 입는게 아니라 오늘 유리랑 단지가 얘기해주신 것처럼 내 스타일, 언어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어. 멋진여자....!!!!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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