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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플랫폼 인 기무사를 돌아다니다가,
벽면에 적혀있었던 긴 글의 첫 문장이 기억난다. 우리는 기억을 무엇이라 하는가. 이어서, 기억은 많은 경우 과거나 경험을 의미한다. 과거를 생각함이 현재의 나의 행동을 호명하게 되면 이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자기 정체화의 기제가 된다. 사적인 기억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구성하지만, 공동의 기억은 역사가 된다. 우리의 폭 넓은 개념잡기 하에서 기억의 스펙트럼은 아주 사적인 것에서 부터 역사에 이르기 까지 다채로운 형태로 발산한다. 모르겠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수첩에다가 옮겨 적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해가 되질 않아 몇 번이고 중얼 대며 그래도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옮겨적었던 것 같다. 기무사는 무섭지는 않았지만 (내 기억에는 무서울 것 없었다.) 굉장했다. 작가 개개인의 경험과 과거가 있는 작품이 한 장소에 "플랫폼 인 기무사" 라는 큰 제목 아래에 전시되고 있다는 것이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흩어져 있던 것 들이 한 데로 모이면서 굉장히 소란스럽다. 라는 느낌도 들었다. 이것은 플랫폼 인 기무사를 다녀온 후 그래픽 작업을 해보았다. 다녀온 후의 느낌을 작게나마 표현해본 것이다. ![]() ![]() 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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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기무사를 다녀온 후, 흥미롭게 보았던 작가의 설명이랑, 메모 내용을 스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