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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이비와 슈슈의 친구가 와서 반누드를 하고 모델을 해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종이와 연필로 몸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10분을 주었는데 잘 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어 이비와 슈슈가 돌아다니면서 봐주었고, 중간 중간 모델의 포즈를 바꾸면서 그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비와 슈슈는 몸의 어떤 한 부분만 그리면 어려우니 구조를 그리라고 말을 해주기도 했고, 계속 그려보았다. 그런 다음 우리는 크로키를 했다. 처음엔 종이를 4등분 해서 30초 안에 빠르게 그렸고, 여러 포즈를 바꾸며 그렸다. 두번째는 종이를 2등분 해서 1분 안에, 마지막엔 보지 않고 종이에 선을 떼지 않고서 모델만 보고 그렸다. 그리고 그린 것을 한 방법이 끝날 때마다 중간 중간 얘기를 하면서 보았다. 
종이를 보면서 그리면 디테일하게 확인은 하며 세세하게 그릴 수 있으므로 복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이를 보지 않고 그릴 경우 윤곽 자체에 신경 안 쓰게 되고 나의 손에 대한 느낌과 내 머릿 속에 있는 앞의 사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비와 슈슈가 이번 시간에 더 해보고 싶은 사람은 (posemaniacs.com)사이트에 들어가 보라고 했는데, 만약 해 봤다면 다음주 수요일에 가져와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준비물 

A4용지(다음 시간부턴 자신의 것을 따로 준비해오기)
연필깎이 또는 칼
폴더(한 학기 동안 그린 것들을 잘 보관을 할 수 있도록)
6B~9B 연필 (두 자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