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영상팀 

 

◆ 율리아: 따비에 발족식날, 바자회 표지판과 메뉴판을 만들었고 구나가 빈이랑 나랑 허브홀 가는 길 화살표를 만들었고 호사는 스케치영상의 타이틀이미지를 만들었어. 씽크카페는 영상의 타이틀을 우리가 하기로 했었는데 하나씩 만들어 와보자했는데, 잘 안되서 구나 혼자 했다. 오피랑 같이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했고, 기획같은거 그리고 디자인팀은 포스터를 했고, 호사랑 다같이 뱃지를 만들고 피켓폼 제작을 했어. 리플렛은 히옥스가.

◆ 전체적으로 보면 시간에 쫓겼던 것 같아. 오리고 붙이고 툴 다루는데에 디자인 팀끼리 회의를 한 다음에 언제까지 만들어 와보자 했는데, 기한에 맞춰서 하는 게 잘 안 지켜졌고 나로서 본다면 내가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만들었다가 보다, 과제나 숙제처럼 부담을 갖고 했었던 것 같아. 알맹이는 없는데 겉만 번지르르한 디자인이 아니라 속도 꽉찬 디자인을 하고 싶어. 그리고 따비에 허브홀 데코레이션 할 때나 바이나띵데이에 아이디어를 제안을 많이 했지만 현실적으로 행동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전체적인 일정이나 동선을 잘 숙지 못했고, 서두르고 정신도 없었고, 초보자의 실수들 많이 했어. 내가 뭘 먼저 해야할지 모르고 우왕좌왕 했던 것 같아. 씽크카페는 말이지, 구나한데 많이 미안한데, 구나 혼자해도 완성되겠지 뭐 그런 생각이 있었어. 팀이고 같이 협업해야하는 사람이면 그런 생각을 안해야될 것 같고, 서로 코멘트 하면서 더 나은 디자인을 보면서 이게 협업이구나. 했고, 여럿이 하는게 퀄리티도 높아지고 창의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 영상팀에 코멘트하면 쉬는 시간이 많아 보이는 것이 뭔가 영상팀은 놀고 있나 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망구는 뭔가 영상팀으로 트레일러 영상 같이 찍긴 했지만, 행사중에서 뭘 할 수 있었지 않나 싶었어.

◆ 빈: 너가 생각하기에 따비에 오는 길 안내, 잘 했다고 생각해?

◆ 율리아: 그 때 5시간 만에 했잖아. 컴퓨터로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서툴렀고 서툴음 가운데서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은 잘 한 것 같아. 그 전에 어떤 식으로 디자인 했으면 달라 질거 이었다는 생각도 했고. 디자인팀은 왜 항상 바쁠까 생각도 했어.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안 되도 붙잡으면서 했던 것은 잘했던 것 같아.

◆ 구나: 나는 따비에 창단식 준비는 첫 공동 작업이었고, 그 때 했어야 하는 일은 BND랑 비교했을 때 장소 데코레이션 부분이 많았어야했고, 공간을 담당해서 차이점은 데코레이션과 디자인의 경계를 헷갈려서는 안된다는 말이 정곡을 찌른 것 같고, 디자인팀이 우리가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잘 한 번 짚어야한다고 생각했어. 시각적인 포스터라던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어떤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 인가를 고민했어야 했고, 얼마나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활용될지 더 중요한 것 같아. 나잠이 디자인은 자기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했었는데, 컵을 예로 들면, 컵은 컵자체로 훌룡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지 까지 고민해야하는데, 우리는 지금 얼마나 예쁘게 보이는가, 프로세스의 탄탄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서로 그 프로세스를 공유하면서 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시간도 예측해가면서 일을 해야 될 것 같아. 앞으로 12월을 비롯해서 작업장학교에서 디자인팀의 역할이 뭘지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 빈: 나는 첫 번째로 말하자면 시간 약속같은게 잘 안 지켜 진 것 같아. 당일 날 알아서 급하고 분주하게 했던 것도 많았고, 조금씩 최종 완성이 되지 않더라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했어. 충분한 연습들이 많이 필요한 것 같고, 조금 일러스트를 다루는데 능숙했으면 좋겠어. 율리아랑 나랑 작업을 할 때, 구나를 찾게 되고, 구나가 바빠서 우리를 도와주지 못했기도 했고, 일러스트의 연습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느꼈고, BND나 따비에를 하면서 나는 디자인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가 만들어야할 주제에 대해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했어. 충분히 공부를 하게 된다면 그림이 그려질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 되게 내 마음에 들면서도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구나가 말했던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게 아니라. 그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

◆ 구나: 디자인팀이 가져야 할 재능 같은 것은 일러스트를 잘 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미안 할 필요가 없는 것 같고, 못해서 미안해라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일러스트는 하나의 수단이고, 내가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은 주로 쓰고 있었던 방법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야.

◆ 율리아: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단계여서, 빈이 생각해야 될게 많다 뭐 그런 얘기를 하지만 막연하고 얕은 고민이 아닌가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 인가 뭐 그런거. 

profile
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