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TUDIOS글 수 1,063
---------
Please consider the planet before printing this post hiiocks (hiiock kim) e. hiiocks@gmail.com w. http://productionschool.org, http://filltong.net t. 070-4268-9221
2012.03.29 21:04:13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중 어둠의 묵상이 끝난 뒤, 기도하는 몸짓 | 모든 생명에의 인사. 어제 급히 로자와 글쎄에게 부탁하여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로자는 다음 달에 아기엄마가 된다는...) 기도하는 몸짓 (Earth Hour Prayer) 모든 생명에의 인사 from planbeeproduction on Vimeo.
2012.03.29 21:04:48
지구시간을 위한 메세지. 주님: 아직도 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후쿠시마다. 어떻게 된게 핵은 알면 알수록 좋은 점이라곤 하나도 없고, 오히려 그 파괴력은 끔찍하고 욕심은 너무나 추악하다. 그래서 후쿠시마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나라는 단 한군데도 안전하지 않다. 후쿠시마는 그 모든 나라들을 대표해 희생되었다. 비록 그 이유가 '천재지변'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이제 핵과 관련된 모든 것은 '인재'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후쿠시마 사고 후 1년간 참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적어도 내가 살아가고 싶은 세상은 지금의 문명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현재세대가 미래세대를 생각하고 주변을 돌보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갖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지금을 보내고 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주변의 것들도, 지구와 그 위의 모든 숨쉬는 것들도 똑같이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삶에서, 더 넓게는 세상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될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건 욕심보다는 공존이고 효율보다는 여유이고 전깃불보다는 별빛이다. 공포, 걱정, 분노, 후회... 후쿠시마사고는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감정을 안겨주었다. 이 마음들이 '지구 전체'를 위하는 마음이 되어 변화를 만드는 움직임을 만들어내었으면 좋겠다. 지구를 위한 한시간은 살기 위해 어둠을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어둠을 즐겁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다. 그 시간과 어둠이 행복하고 소중하게 여겨졌으면 좋겠고, 언젠가 한 시간뿐만 아니라 온 밤이 다 어두워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선호 :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누가 봐도 분명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일 것이다. 하지만 저기 보이는 어느 특별한 별에 사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건 정말 멋진 일일 것이다. 이런 생각과 더불어 이것저것 다른 생각을 하던 차에 문득 그게 정말 사실인 것 같았다. 저 별들 중 가장 커다란 별들이나 적어도 가장 밝은 별들은 가족처럼 연결되어 있고, 우리는 원한다면 늙은 양치기들이 밤새도록 양들을 지키면서 그랬던 것처럼 저 점들을 서로 이어서 어떤 형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러셀 뱅크스의 <거리의 법칙> 중에서.) 푸른 : 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침묵속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면 저는 후쿠시마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이미 벌어진 인재에 대한 속상하고 미안한 마음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지구에 피해를 주게될 핵 폐기물들이 떠오릅니다. 전해들은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들, 남겨진 개와 소, 사람의 흔적들도 함께 떠오르면서 잘 막아야지, 다시 고쳐야지,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 목소리를 내야지! 하는 다짐도 해보는 시간일 것 같아요. 까르 : earth hour 모든 불이 꺼져있는, 그 시점에서 지구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지구야, 노력할께 조금만 버텨줘." 입니다. 열심히 너를 위해 노력할꺼니까 참아달라고. 7세대 뒤의 아이들도 즐겁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핑두 : 안녕하세요. 저는 핑두라고 합니다. 저는 작업장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작업장학교는 우리의 터전인 지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지구의 소중함과 함께살기의 감사한마음을 잠시 잃어버린 사는 사람들에게는 손꼭잡고 함께 잘 살아봐요-하고 말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지요. 원전의 존재는 지구의 수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탈핵을 해야합니다. 탈핵을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에너지 절약이지요. 에너지를 절약하고 빛공해에 시달리는 생명들을 생각하고 빛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원전의 위험성을 알려야겠지요. 지구는 우리들만 사는것이 아니잖아요. 함께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지 않게될때, 지구에 사는 우리들이 더 행복해질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구를 위한 한시간에 저는 우리의 문명에 대해 생각할것 같습니다. 끝없이 발전하며 우리에게 편리함을 예술을 만들어왔던 인간의 뇌와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게 될것같습니다. 또 우리 후손의 미래를 생각할것같아요. 부디 제가 영상으로보고 책으로 보았던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의 사건이 다시는 터지지 않게 원전의 싹을 자르고 싶습니다. 제가 보고 느꼈던 원전의 해악성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이미 일어난 원전사고는 절대 다시 돌아갈수 없는 과거이자 이미 일어난 현실이니 앞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 우리가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후손들이 공부할때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쓰리마일섬..등 원전사고들을 역사책에서 보겠지만 꼭 그다음에 '원전모두 폐기'라는 역사의 한문장또한 보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수가 더 많아져야겠지요? 별보러 나오세요. 선유도 공원에서 만나요. 아이 : '어둠' 나는 어둠이 두렵고 무섭다. 그렇지만 가로등이 많지않은 시골에 지내게 되며 깜깜한 밤 별빛과 달빛 덕에 오히려 어둠 속에 있는 것을 좋아했다. 탈핵과 기후변화를 배워오며 (미래, 핵 폐기물, 방사능, 후쿠시마) 또 다른 어둠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두렵고 무섭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그만, 그리고 앞으로를 생각하며 공부하고 행동하며 정말 이제는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려움(어둠)속에 살아가고 있는 피폭 피해자들,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의 생명 땅 물 위로하고, 우리가 지구를 위한 한시간 우리의 작은 빛으로 어둠을 밝혀보았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같이 행동한다면 그 작은 빛이 모여 큰 빛이 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한시간 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행동해 보아요! 풀 : 여기저기 가동되고 지어지는 원전들과 송전탑들을 생각하면 더 아껴쓰지 못했던 게 참 죄송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전국 각지에서 싸우고 있는 녹색당 당원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내 삶과 일상을 돌아보고 함께 있는 사람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어둠 속에서의 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효자 : 오징어들은 밤에 달을 보고 길을 찾고 나방역시 마찬가지라는데, 우리가 단순히 불을 키는 것 만으로 수백마리의 생명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고 이 시간을 빌어 지구한테 사과하는 의미도 될것같아요. 써니 : 주변이 어두워지고 조용해질때에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고, 평소에는 잠시 잊고지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생활했는 지 또..앞으로는 어떻게 지낼 것인지 간단한 계획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후쿠시마사건도 있고 이제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자기자신에게 당장 닥치는 일이 된다고 생각해서 조금씩 차근차근 전기사용량도 줄이고 아끼는 습관을 몸에 들여야지 하는 다짐,계획을 생각하는 시간이 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요즘들어 스마트폰사용량이 늘어가고 인터넷사용량이도 늘어서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나타나는데,전기를 끄고 전자기기를 끈 상태에서 '아,막막하다 심심하다' 대신에 이런 시간이 주어질때는 어떤 일을 할까?하며 전기에 대한 생각을 잊을 만큼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또한 실천을 하고 ..그 짧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을 잘 활용하여 시간낭비 혹은 시간때우기가 아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별 : 저는 우리가 지구시민으로서의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고, 또 다른 생명들과 어우러 사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여러 사람이 한 곳에서 한시간 동안 지구를 위해서 모인다는 것. 우리는 지구안에서 일어나는 원전사고, 핵발전소 처럼 많은 불행한 일을 의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미 : 이번 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서 침묵의 시간속에서 저는 그 어둠과 침묵속에 있는 저를 상상해보며, 그 공간에 있는 자연과 어울려지는 모습부터 생각할 꺼같아요. 그리고 지구를 위해 전세계가 한 시간을 쉬면 온도가 낮아지거나, 다른 모든변화들도 생각을하며 이 시간을 보낼 거 같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기본적으로 불을 끄고 전기를 아끼는 것부터 시작해서 더욱더 에너지 절약에 신경 을 쓸 꺼 같아요. 나나 : 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또한 그것이 쉽게 쓰이는 만큼 쉽게 얻어지는 것일까? 부끄러운 예전의 자신을 보면서 질문을 한다. 전기는 결코 무한적인 에너지가 아니며, 친환경적인 에너지가 아니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편리하니까 많이 쓰이는 에너지일 뿐이다. 전기는 항상 내 곁에, 당연하듯이 존재해왔다. 이번 지구 시간에 없으면 어색한 친구 전기를 쓰지 않고 어둠 속에서 지구를 느껴보고 싶다. 신상 : 어렸을 때 켜져있는 콘센트를 끄면 전기세 10%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그때부터 돈을 아끼자는 마음으로 콘센트를 끄고 다녔습니다. 지금 내가 쓰는 전기가 어디서 오고 있는지도 모른 채 말입니다. 작업장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탈핵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초반에는 녹색당을 비롯해 탈핵을 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체들, 사람들은 전체 인구 중에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해봤자 원전 1기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탈핵 공부를 1년 째 해가면서 어쩌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었고, 지금은 작업장학교 죽돌들을 비롯해 다른 단체들과 힘을 합쳐 탈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사실 탈핵이 된다면 우리는 또 다른 문제점들을 찾아 그 문제점을 고쳐나가자고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럴 생각입니다. 이번 지구를 위한 한시간이라는 행사를 통해서 원전에 대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을 계속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생각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저희가 준비하는 행사에 오셔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저희가 준비하는 행사 혹은 다른 단체들이 준비하는 행사들을 통해 '이런 행사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에 오신 분들은 행사 안에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집에서 혹은 회사, 학교에서 다 같이 지구를 위해 한시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루 : 저희집은 최근에 두꺼비집 이상으로 정전이 되었었습니다. 정전이 된 집 안에서 초를 키고 가만히 있으면서, 내가 여태까지 집에서 키고있으면서, "내가 여태까지 집에서 무심코 켜왔던 전기는 어디서부터 오는걸까" 그리고 " 내가 어둠속에서 가만히 있어본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2012 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서는, 한시간동안 불을 끄는 일만이 아니라 고리 원전 1호기 폐쇄를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함께 불을 끄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기들은 어디서 부터 오는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전에는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더 자세히 알고, 이 행사가 가지고 있는 "고리1호기 핵발전소 폐쇄"도 함께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24시간 번쩍번쩍 빛나는 것들 잠시 끄고, 지구에게 밤을 돌려주어요! 벗아 : 어두워지면 우리가 편리하고자 사용하는 전기에 의해서 피해입고 고통받는 생명들을 생각합니다. 모든생명들과 더불어사는 삶이 아닌 어쩌면 인간중심의 사회로 돌아가는 세상에 자신도 그 중 한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제부터라도 현실적으로 되어가는 문제들을 직시하면서 그동안 내가 비효율적으로 사용해왔던 전기들은 무엇이였는지 되돌아보고 나자신이 에너지절약을 할수있는 일들을 스스로가 생각을 해보고 (최대는 탈핵이지만) 최소한 더이상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식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잠시동안의 어두움이 미래를 밝힐수있는 1시간이 되었으면 좋겟어요. Earth Hour! 많이들 참여해주세요. 미난 :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빨리빨리의 생활에서 잠깐 멈춰 주의의 일에대해서 생각해 볼것이다. 주의라고 한다면 지구가 될수도 있고 최근 이슈인 고리가될수도 있을 것이다. 잠시나마 과소비 문명이 아닌 한시간 동안의 작은 나비문명속에서 할수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것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2012.03.29 22:38:03
[지구시간의 메시지] 지금 우리는 너무 많은 빛과 소리들에 둘러싸여 진짜 보아야 할 것, 들어야 할 것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싶은 것만 알려고 해 왔고, 결국에는 알고 싶어도 알지 못하게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구와 다른 생명들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고 있는데, 우리가 듣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안에 꽉꽉 채워진 쓸모 없는 것들을 비우고, 어둠 속에서 침묵하며 지구에게 귀를 기울이면 서로 조금 더 잘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지구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책에 적어놓고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생각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2012.03.31 06:45:46
완성되어가는 현수막(무대배경). 온갖 곳에서 주워온 것들로 오브제를 만들어 붙이고 있습니다. 오브제 붙일 때 쓰는 글루건은 자전거발전기로 발전해가며 사용중...!
|
|||||||||||||||||||
선유도공원 원형극장 무대의 배경으로 리폼중인 2011년 창의서밋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