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 학교 오는 길을 다시 한 번 찾아보자.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힘들다)

■ 무브: 오늘 육체적으로 기운을 다시 찾은 것 같아. 어제 많이 쉬어서

■ 빈: 어제 꿈에 내 잡지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이제 조금씩 나만의 잡지를 만들기 위한 시작을 해야겠어.

■ 너울: 오늘 늦게 일어나서 사람이 많을 때 지하철을 타러갔는데, 휘청거려서 앞사람 엉덩이를 만져 버렸어, 다음부터는 한적한 시간에 가야겠어.

■ 씨오진: 나는 오늘 아침에 한 6시쯤 일어났는데, 창문에 성에가 껴서, 그것을 처음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 홍조: 어제 사운드 수업을 들으면서 소리라는 것은 충격에 의한 어떠한 진동이 발생되고, 귀로 전달되며 파동이 되어 감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들어는 데, 그래서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고 듣고 감동한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 동녘: 지금 뭔가 잘한다는 게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만난 지 한 달 되었고, 일이 여러 가지였어, 달맞이축제도 했고 시작파티도 했고, 서밋도 해야 되고, 다 같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열심히 하는 게 잘하는 거에 대한 시작이라고 생각해. 스스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 오피: 요즘 사람들이 외적으로 시도를 많이 하는 게 보이는데, 학습적으로나 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

■ 히게오: 오늘 아침 추웠어. 처음으로 추웠어.

■ 자네: 협화랑 불협화가 생존에서 부터 시작하는 건데, 우리 동족의 소리에 울림대는 듣기 좋은 울림대로 불리고, 우리보다 더 세거나 해를 끼칠 수 있는 동물의 소리는 듣기 싫은 음역대를 만드는 건데, 그 과정에서 생겨난 것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진다는 게 굉장히 감동적이었던 때가 있었어.

■ 영환: 우선, 지각을 안 해서 행복하고 아무튼 밤도 있어서 엄청 맛있고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아.

■ 율리아: 어제 집에 가자마자 뻗어서 새벽4시에 깼는데, 쥐가 너무 심하게 나서 잠이 안와서 영화를 한편 봤는데, 슬프더라, 어제 처음으로 두꺼운 이불을 꺼내서 덮었고 날이 추워져서 감기도 걸린 것 같은데 몸 조심해야겠어.

■ 날개: 어제 빈이랑 얘기하다가 잡지를 만들거나, 많은 사람을 끌어 모아서 같이 하는 게 재미고 좋은 일인 것 같다. 15명이서 같이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얘기하잖아.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마음속으로는 굉장히 겁나고 싫고 하지만 (경험상으로) 여기 있는 모두들은 그 이야기를 자꾸 하려고 하네, 그 생각이 들었어. 내가 요새 제일 자신 없는 건데, 머릿속에서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 구나: 주민등록증을 만들러 갔는데, 지문을 좀 많이 찍어서 기분이 상했고, 어제 하루 지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정리되지 않은 생각도 있고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지 하는 생각에 좌절감도 맛봤는데, 같이 해야 되는 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어. 오늘도 어떻게든 잘 지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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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