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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11월하순경에 상추씨를 부드러운 흙에 섞어서 노지(맨땅)에 흩뿌리면 일주일쯤 있다가 싹이 납니다. 이때 씨앗은 토종상추씨앗이 좋고, 없으면 시중에 파는 '뚝섬적축면'도 가능합니다. 그 싹이 좁쌀만 하게 나서 혹 날씨가 따뜻하면 손톱만하게 자라는 데 그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비닐은 일체 덮으면 안되고 차가운 대기와 햇빛을 바로 받은 놈이라야 합니다. (혹자는 산성비 피해를 걱정하는데, 그건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자연의 능력은 인간의 상상이상입니다. ) 그러고선 살아남은 것들이 봄이 되면 자라나서 5월초쯤 수확하게 되는데, 맛도 그만이거니와 보통 상추와는 달리 뿌리가 튼실합니다. 인삼뿌리만한 것이 달려있어요.. 그 가운데를 똑 따면 하얀즙이 나오죠. 이게 보약입니다. 잠이 솔솔 오지요. 이 즙이 뱀 눈에 묻히기라도 하면 실명을 한다해서 뱀이 얼씬을 하지 않는데, 그래서 사람발길이 잦은 장독대와 텃밭가장자리에는 상추를 심어라는 우리 옛문헌의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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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탈핵활동 관련메일에 월동상추 이야기가 있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