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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 이유진선생님께 죽돌들과 참석해도 되냐고 문의했었는데 (워낙 장소가 협소하다는 공지가 있었어서) 공간은 괜찮을 것 같다는 답을 받았으므로... 아래의 글을 읽어주면 합니다. 그 외에도 각자 자료들이 더 있는지 찾아보면 좋겠고요. 전에 아이가 집에 태양광패널을 달아보려고 조사해두었던 것도 있지 않았던가? 그것도 댓글이나 게시글로 올려주면 좋겠고요. -------------- 이유진 | 2012년 5월 8일 오전 12:48 초소형태양광 베란다 프로젝트에 대한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셨고, 또 다양한 의견도 주셨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게 된 취지에 대해 좀 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초소형태양광 발전기를 집에 설치해서 전기요금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거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해봐야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일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모임을 하자고 한것은 에너지 소비자였던 우리들이 에너지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점, 에너지 생산에 눈을 뜨게 되면 쉽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 3kW급 설치보다는 비용도 적게 들고, 마음을 모으면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소규모 에너지 생산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재생가능 에너지를 다양하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점에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 화요일에 열리는 행사는 사업설명회가 아닙니다. 여러사람들이 함께 모여 초소형태양광 베란다 프로젝트에 대해 알리고, "이 일을 같이 한번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3kW급 이하 인버터가 국내에 생산이 안되고 중국에 의존해야 하는 이유는 규제가 막고 있기 때문에 기술이 있어도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규제를 풀고, 소형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소형태양광 발전기의 효과에 대해서도 먼저 설치해보신 분들의 노하우와 조언을 듣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올해 초 마곡사에서 이재열선생님께서 이 규제가 꼭 풀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그 이야기에 저는 적극 동의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도깨비기사님께서 이 활동의 취지를 아주 잘 설명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린홈 사업의 태양광 설치 절차인데, http://greenhome.kemco.or.kr/ext/itr/intr/progressStep.do 8번에 설치완료후 사용전검사필증(발전분야)을 받도록 되어 있네요. 이건 정부 보조의 이야기이고, 그런데 도깨비기사님은 직접 설치하셨는데, 한전에서 전문사업자의 설치확인서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제가 화요일 모임을 준비하면서 몇가지 확인도 하고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수님들께서 의견을 주시길 바래요.
이날 모임이 열리는 동작구 성대골어린이 도서관은 저도 참여해서 '절전소'를 만든 곳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도시에서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게된 마을 주민들이 착한에너지 지킴이를 만들어서 각 가정과 도서관의 전기를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도시에서 조금이라도 에너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해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도시에서도 대안을 찾을 수 있겠지요. 제가 도시를 이야기 많이하는 것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입니다. 이날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 분도 섭외가 되어 설치와 사용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적정기술센터의 고수분들께서도 오셔서 많은 조언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업진행절차 | greenhome.kemco.or.kr | 여기는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사이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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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유진 님의 포스트:
녹색당원님들과 초소형태양광베란다 프로젝트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해외에서는 초소형 계통연계 태양광발전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란다나 지붕위에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인버터를 연결해서 집에 있는 콘센트에 꼿으면 우리집에서 전력을 생산합니다(아래 그림 참조). 태양이 생산하는 만큼 계량기가 천천히 돌게되죠. 전력피크도 완화하고 누진제 적용을 살짝 피할 수 있고, 만드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태양광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일도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이상한 규제 때문인데요. 가정용으로 태양광전지를 설치해서 사용하려면 한전의 요구에 따라 태양광전문시설업자의 시설설치확인서를 필요로 합니다. 확인서 받는데 드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이 일이 고달퍼 집니다.
3kW이하(가정용)의 소형 태양광전지의 경우 개인이 충분히 설치해서 사용(DIY)할 수 있으므로 이 규제를 완화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전기안전에 대한 것은 신청 후 전기안전공사의 점검을 받는 것으로....
자립하는삶을만드는 적정기술센터http://cafe.naver.com/selfmadecenter/에서규제완화를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과도 함께 규제도 바꾸고, 실제로 베란다에 태양광을 설치해보는 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설치방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5월 둘째주에 동작구 성대골 어린이 도서관에서 모여 절전소도 구경하고, 발전기 설치방법 시연도 배우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