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에선 '순환'이 중요합니다. 생태계란 넑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생태계는 서로 공생하여 끝없이 에너지들을 돌고 돌게 하여 버릴 것 없는 현명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너지들을 돌고 돌게 하여 서로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순환'이다.  예를 들면, 어떤 동물이 변을 보면 그것이 땅에 거름이 되어 다시 그 땅이 비옥해 진다든지, 악어의 입에 있는 찌꺼기를 악어새가 먹고 살아간다든지하는 식으로. 생태계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이지만 유별나게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을 보자. 우리는 우리가 쓸 종이를 만들기 위해 브라질 상류에 있는 엄청난 양의 나무를 베어낸다. 이렇게 했을 때에 우리는 편리하게 종이를 사용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재해인 홍수와 가뭄의 균형을 잡고 있던 나무가 사라짐으로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것은 인간의 편의와 필요에 의해서만 개발했던 것에 대한 대가이다. 이 대가는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 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게도 돌아간다. 우리는 점점 더 편리해질 수록 우리 세상에서 '순환'과 '공생'이라는 것을 잊어가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의식하게 되는 순간, 나의 거의 모든 생활은 죄의식으로 다가온다. 또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들이 어느 에너지로 순환될 수 있을까? 비닐봉지를 무엇이 먹어 소화시키고 에너지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정말 무서운 의문이다. 이런 인간의 생활 방식을 보면 너무 단기 개발과 그저 우리의 편의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것은 즉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다', '모든 것은 인간 문명의 발전 또는 내 삶의 편의를 위해서 존재한다.'라는 것에 기초하여 주변 것들을 대하는 관념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바로 이 관념(정신)적인 것부터 바꾸는 것부터, '순환'과 '공생'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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