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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3만엔 비즈니스'. 2011년 7월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반 년 만에 6쇄를 찍었고, 일본 전역에서는 이 책을 읽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4만 3천 개의 자발적인 모임도 생겨났다. 3만엔 비즈니스란 시간이 남을 때 임대료가 필요 없는 장소에서 한 달에 이틀 일하며 3만 엔(한화 약 35만 원)을 버는 것을 말한다. 책의 저자인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3만 엔 비즈니스'를 세 가지 하면 월 6일 일하면서 9만 엔을 벌 수 있고, 남는 시간은 텃밭을 일구거나, 집을 짓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욕심 부리지 않고, 경쟁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일거리를 나누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 '3만 엔 비즈니스'. 과연 '3만 엔 비즈니스'로 생활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성공이라는 목적지로 향하는 하나의 사다리 위에서 남들보다 먼저 더 높이 더 빨리 오르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사다리 위에 있는 우리는 모두 경쟁자일까? 일본 야마구치 현의 깊은 산 속. 7명의 청년들이 자급자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무도 없던 곳에 스스로 집을 짓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농사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척척 해나가고 있는 이들.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택하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모인 이들은 혼자라면 힘들었을 생활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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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07:34:48
2편. [적게 벌고 더 잘 사는 법] ② 두 달씩 휴가 쓰는 사람들…'제주 이민' 간 까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제주. 최근 '제주 이민'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2011년에는 2,340명, 2012년은 4,873명 등 해마다 제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웹툰 만화가 고필헌. 필명 메가쇼킹으로 더욱 유명한 그도 제주도로 이주했다. 그러나 그의 제주도 이주는 조금 특별하다. 혼자가 아닌 자신들만의 패밀리를 만들어 함께 이주를 한 것. 함께 〈쫄깃센타〉라는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 보다는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선택한 이들. 아침 식사 준비만 하면 하루 종일 놀 수 있고, 일주일에 4일만 일하며, 1년에 두 달은 휴가인 이곳에서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함께 즐기고, 앞으로 재미있는 순간들을 함께 겪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6평 남짓한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는 코사카 씨. 직원도 없이 혼자 작은 바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그는 알고 보면 연봉 600만 엔(한화 약 7천만 원)을 벌던 잘나가던 대기업 샐러리맨이었다. 서른의 젊은 나이에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예전 수입의 절반도 안 되는 돈을 벌면서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코사카 씨. 소비를 부추기는 대도시에서 적은 돈으로 생활하며 행복할 수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2013.05.25 07:37:45
4편. [적게 벌고 더 잘 사는 법] ④ "부족을 이루면 부족하지 않다" 전북 전주의 전통시장인 남부시장. 이곳엔 식충식물 전문 화원, 고양이 카페, 칵테일 바, 통기타 교습소, 보드게임 방, 수공예 액세서리 전문점 등 '젊음의 거리' 홍대에나 있을 법한 가게들이 즐비하다. 각기 개성이 다른 점포를 운영하고픈 젊은 사장님들이 모여 만든 이른바 '청년몰'. 틀에 박힌 삶을 살기보단 내가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이곳에 온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오늘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밤과 낮의 경계가 사라진 대한민국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사회'다.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사회는 잠들지 못하는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끊임없이 소비하게 만든다. 이러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하고, 쉬지 못하는 인간은 결국 피로에 지쳐 무너질 수밖에 없다.이러한 '피로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원하는 것을 줄이고 현재 가진 것을 즐기는 것. 너무도 뻔한 이 공식을 우리는 잊고 살아가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2013.05.25 07:45:45
3만엔 비즈니스 책 서평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4352 ) 한달에 6일만 일하기...더 행복해졌습니다[서평] <3만엔 비즈니스-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12.09.29 18:06최종 업데이트 12.09.30 16:05 전은옥(mal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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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시리즈의 1편.
[적게 벌고 더 잘 사는 법] ① 한 집에서 '시트콤 생활'…7명의 이색 공동체
제주도 작은 라면가게, <놀멘>의 주인인 손명제씨는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노는 삶을 추구한다. 책임져야 할 가족들이 있어 직장생활도 해 봤지만 쉽지 않았다는 그. 바다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 가게를 열었고, 가끔씩 바다에 들어가 문어나 생선들을 잡아와 손님들에게 공짜로 내주기도 하는 이상한 가게. 그가 말하는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논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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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전성시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25.4%(453만 가구)를 차지했다. 1980년 1인 가구 비율이 5%였던 것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5배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치솟는 전세 값과 높은 물가를 혼자 감당해야만 하는 도시 생활은 녹록하지 않다.
인천의 한 다세대 주택. 학교 교사, 회사원, 목수, 카페 주인장까지 성별도 직업도 다른 7명의 남녀가 한 집에 모여 살고 있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생활비를 함께 살며 해결하기 위해서다. 도시에서 살아가기 위한 젊은이들의 왁자지껄 시트콤 같은 생활. 그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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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지하 카페. 길거리에 즐비한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다른 분위기를 내는 이곳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출자금의 액수와 상관없이 협동조합원 모두가 카페의 주인인 협동조합 카페다. 조금은 특별한 이 카페에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매주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앞으로의 일들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