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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이번 학기, 3월 한 달 동안 새롭게 진행된 기후변화시대의 living literacy. 총 3번의 프로젝트 시간을 가지며 (하루는 몸이 아파서 참석 못했다) '환경'에 너무나도 무지했던 18년 동안의 내 모습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리빙 리터러시 시간에 보았던 각종 영상물은 그동안 대중매체에서 끊임없이 보아왔던 친환경적 도시와 인류의 재앙, 재난의 모습이 담긴 상당히 진부한 다큐멘터리들이라서, 어느 면에서는 환경 관심 없는 나의 태도와 고정관념을 더 섥히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죽돌들과의 토론을 거치며, 흔하고 진부하기 짝이 없는 영상의 내용들이, 나를 포함한 인류 전체에게 들이닥친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나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실생활에서의 작은 습관들을 고칠 수 있는 개선점을 찾아 우리들만의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예를 들어서 개인 컵이나 손수건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거나, 노트북 요일제를 실행한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사실 나는 캠페인의 내용들 중 아직까지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환경 훼손의 요소를 줄이기 위해 나의 물건, 그리고 내가 머무는 공간에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 그 동안의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브라질 안의 친환경 도시, 꾸리찌바에 관한 이야기었다. 환경이라는 주제를 다룬 그 어떤 이야기들보다도 내 마음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와 닿았다. (아무래도 자연재앙이라는 큰 문제보다, 그것들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 친근히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리빙 리터러시 프로젝트에서, 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일상과 자연에 대해 조금 더 큰 책임감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 주위의 사람과 사물 말고도, 큰 시선으로 바라보면 내가 몸담고 있는 세상과 자연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아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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