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회적 기업들, 여러 학교들이 하자건물 / 하자마을에 입주 / 입촌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새로운 하자약속에 대한 얘기들이 오가고 있어요. 
초안들을 서로 보여주면서 계속 회의중인데 오피가 제안했던 것과는 조금 방향이 다르지만
잘 읽어보고 의견들을 주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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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방향성
- ‘일’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사회’를 살린다
- 즐거워서 같이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사는 걸 즐겁게 만든다
 
ㅇ 관계지향성
- 만남을 통해 프로그램은 늘 새롭게 만들어진다
(완결된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는다)
- 서로를 가까이 바라본다
 
ㅇ 개방성
- 나/우리 자신의 결핍, 연약함, 의존성에 감사한다
- 사람이 모이는 곳, 사람이 찾아오는 곳, 사람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ㅇ 일의 원리
- 시대에 대한 학습과 성찰을 한다
- 실패를 통해 배우고 협동을 통해 다시 시도한다


서로의 다름으로부터 배운다.
즐거워서 같이 하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게 즐거운 일이 되도록 한다.
문제는 드러내놓고 소통하며 해결한다.
누군가 내 뒤치다꺼리를 하듯, 나도 누군가의 뒤치다꺼리를 한다.
내가 가진 정보와 자원은 동식물을 포함한 삼라만상의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공유한다. 
조용히 듣고 대답해도 할 말은 다한다.
약속인지 아닌지 헷갈릴 땐 서로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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