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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국시민운동가대회가 오는 10월 8일(목)~10일(토) 전남 강진 다산교육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시민운동가대회의 주제는 ‘변화입니다. 
최근 시민운동은 이전과 비교하여 확연히 위축된 영향력과 역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급박한 정치적 이슈가 있고 스스로 거리로 나온 수많은 시민이 있지만, 시민운동은 시민을 조직하고 정국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운동이 ‘변화’라는 화두를 집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운동이 깊이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인식은 있지만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이미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무엇인가는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게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머리를 맑게 하고, 새로운 상상력이 떠올릴 수 있도록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하며,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내려놓는 결단이 있어야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국시민운동가대회는 시민운동가들이 하루하루 활동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시민운동의 ‘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로운 상상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hea.gif대회의 첫날인 10월 8일(목)의 주제어는 ‘Warm up! 심장을 울려’입니다. 말 그대로 2박 3일 간의 성찰과 토론을 위해 숨을 고르는 날입니다. 
첫 프로그램은, ‘다음 주에 있을 토론회 홍보는 어찌할까’ 같은 일상의 고민을 머리에서 털어내기 위한 쉼의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산초당’에서 천년고찰 ‘백련사’를 거쳐 ‘늦봄 문익환 학교’를 돌아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불교철학, 늦봄 문익환 선생의 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사색의 길 따라’와 강진만을 풍광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자전거를 타고 본 다도해 풍경’,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인 ‘다향에 취해’,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다룬 다큐 ‘섬에서의 하루’ 상영 등이 저녁식사 전까지 진행됩니다. 
7시 개막식과 개막 공연를 거쳐, 8시부터는 2박 3일 동안 풀어낼 ‘변화’라는 화두를 토론이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는‘변화 상상력 워크숍’이 2시간 동안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게임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상상할 변화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느새 형상화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다음 프로그램은 ‘거시기 번개’입니다. ‘거시기 번개’는 참가자간 친교를 위해 마련된, 참가자가 직접 주제를 정해서 진행하는 번개모임입니다. ‘별 보고싶은 사람 번개’, ‘가을 전어와 함께 남도 정취 번개’, ‘처녀,총각 시민운동가 번개’, ‘옥상에서 달밤 댄스파티 번개’ 등 핸드폰 문자를 이용해 누구나 어떤 주제든 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12344370.jpg둘째날 9일(금)의 주제어는 ‘Turn on, 두눈을 부릎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을 벌이는 날입니다. 처음으로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론회 ‘시민운동,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들것인가?’가 진행됩니다. 지역과 부문을 망라한 여러 발제, 토론자들과 함께, 청중 토론은 물론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토론 참여도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시끄러운 요즘 세상을 헤쳐나갈만한 반짝반짝한 재기발랄함를 드릴 ‘시민운동의 새로운 상상력을 찾아서, 상상력의 1℃’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세션은 새로운 시민운동의 주체,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책상 위를 떠나 세상과 호흡하고 이야기하며 움직이는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가는 활동가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운동의 ‘변화’ 상상하는 자리입니다. 
오후 두 번째 프로그램인 ‘집중 토론회’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진단과 시민사회 대응', '2010지방선거와 시민운동의 정치 기획', '새로운 시민운동가가 갖추어야 할 역량' 등의 주제로 펼쳐집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성공회대 교수 노래모임 ‘더숲 트리오’의 공연과 더불어 신영복 선생님께서 이날 하루 토론의 중심 화두인 ‘변화’에 대한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공동체 놀이로 어울어지는 ‘시민운동가 한마당’과 지역에서 마련하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를 함께 나누는 ‘뒷풀이’를 끝으로 둘째날 프로그램은 마감됩니다. 

c_71_3b_TI_126406_117_0.jpg마지막 날인 10일의 주제어는 ‘Get out, 뛰어나가!’입니다. 이제 새로운 ‘변화’를 향해 뛰어나가야 할 날입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께서 ‘박원순과 희망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에서 희망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강의를 통해 2박 3일 간의 토론을 정리해 주실 것이고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2박 3일의 전국시민운동가대회는 막을 내립니다. 
전국의 시민운동가 여러분, 많은 기대를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강진이 없었다면, 다산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신 김성훈 환경정의 이사장님의 말씀처럼'강진'이 주는 에너지만 잘 받아 가도 남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10월 8일, 강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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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09.28 04:29:09
h.
문화연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사용된 그림.

0923.jpg
댓글
2009.09.28 04:29:56
h.
2009.09.22 10:50:42 (*.146.8.13)
51
안녕하세요,
 
KYC 공동대표 천준호입니다.
 
2009 시민운동가대회가
오는 10월 8일(목)~10일(토) 전남 강진에서 열립니다.
저는 기획위원장으로, 여러 멋진 활동가님들과대회를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DSC_1084.jpg 

이번 시민운동가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 입니다.

'시민운동이 깊이 성찰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인식은 있지만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생각 만큼 쉽지 않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이미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무엇인가는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게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머리를 맑게하고, 생각을 말랑말랑하게 하며,
과감히 내려 놓는 결단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9일(금) 오전 9시,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론회>는
<시민운동, 무엇을 내려놓고 무엇을 들것안가?>를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승창(연대회의 운영위원장)님이 사회를,
고재열(시사IN 기자)님, 오관영(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님이 발제자로,
지역과 부문을 망라한 여러 토론자들이 함께 그리고 치열하게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현장 참가자들은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토론 참여도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이고 진지한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후에 열리는 <집중 토론회>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진단과 시민사회 대응',
'2010지방선거와 시민운동의 정치 기획',
'새로운 시민운동가가 갖추어야 할 역량' 등의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외에도 첫날 오후부터 쭉~
시민운동의 변화를 마음껏 상상하도록 촉진하는
맑고, 말랑말랑한 프로그램과 자극적인(?) 사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운동가와 운동의 변화를 응원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오실 <신영복 선생님>, <박원순 변호사님>과 대화 할 수 있습니다. ^^
 
많은 기대를 갖고 오십시오
"강진이 없었다면, 다산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신
김성훈(환경정의 이사장)님의 말씀처럼
'강진'이 주는 에너지만 잘 받아 가도 남는 '여행'이 될 듯 싶습니다.
  
여러 자세한 소개는 다음 편지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가쁜 여건 속에서 준비하고 있는 시민운동가대회가
아름답고 의미있게 진행되도록
함께 만들어 주시고 힘써 주십시오.
 
10월 8일, 강진에서 뵙겠습니다. ^^
 
천준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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