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춤 수업일지 - 이지은선생님/ 공연팀+ 푸른 (총 12명) 
2013년 6월 4일 화요일 PM 7 - 9  )지난주는 수업을 한 차례 쉬었다.

 

Floor 몸풀기
모두 다 누워서 정수리- 코- 턱- 어깨- 가슴- 배꼽- 엉덩이- 무릎- 발끝 순서로
몸의 한 부분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는 상상을 하며 각자 원하는데로 움직였다.
눈을 감고 그 부위에만 집중했으며, 그 부위가 움직이는 것을 몸 전체가 도울 수 있었다.

 

Standing
플리에Plie 
데미플리에Demi plie와 그랑플리에Grand plie를 방향과 발 포지션을 바꾸어 가며 했었고
팔 포지션도 이번 수업에서는 배울 수 있었다. 팔 포지션은
앙 바 En bas 팔을 어깨부터 손 끝까지 아래로 부드러운 곡선의 원을 만든 모습.
앙 아방 En avant 앙바에서 그래도 자신의 명치 정도 까지 팔을 올린 모습.  
앙 오 En hau '높이'라는 뜻이며, 앙 바에서의 팔을 그대로 머리위로 올린 모습.
알 라 스공드 A la second 양쪽으로 팔을 길게 편 모습. 큰 원을 감싸고 있는 느낌으로 만든다.
팔 포지션을 할 때에는 어깨가 움직이지 않고, 항상 손 끝이 먼저 열리고, 간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손 끝이 쳐져 있거나 무너져 있으면 안된다. 팔이 원을 안고 있다고 생각하며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 내야 한다.

 

한 쪽다리씩 발을 스트레치 해주고 한 쪽 중심을 잡는 동작들을 하였다.
순서는 발 볼까지만 스트레치 - 플리에하며 발 볼스트레치- 발 볼, 발 끝, 중심잡기  이었다.

 

그 발 볼을 미는 느낌 그대로 점프를 뛰었는데 플리에와 업, 점프를 연결해서 해본 후 
2명씩 짝을 지어서 지난 수업때 해 보았던 점프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을 한번 더 해보았다.
이 때 파트너를 들어줄 때에는 공이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에 바람을 불어주면 더 쉽게, 높이

올라가듯이 파트너가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에 5cm 더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해야했다. 

 

후에는 계속 해오던 순서의 스트레칭을 하였고,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하늘로 드는 동작을 추가로 해 보았다.
 
Kick
마지막으로 팔동작과 함께 front와 side 킥을 찼다. 프론트 킥을 찰 때에는 알라스공드,
사이드 킥을 찰 때에는 한 쪽은 알라스공드, 한 쪽은 앙 오 포지션으로 킥을 찼고
특히 사이드 킥을 찰 때에는 큰 동그라미 두개가 있는 것처럼 팔을 잘 유지해야 했으며
정면을 똑바로 보고, 목을 길게 뻗어서 충분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했다.
바운스를 타고, 정말로 발을 차야 한다고도 말씀해 주셨다. 

 

즉흥춤
눈을 감고 파트너와 호흡 맞추기를 하였다. 이번에는 걷는 것보다 파트너를 예민하게 느끼고,

파트너가 원하는 혹은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두 가지의 방식이 있었는데 1. 뒤에 있는 사람(눈을 뜬 사람)이 리더가 된다. 2. 눈을 감은 사람이 리더가 된다.

모두 번갈아 가면서 해보았고, 생각만큼 파트너와 소통이 잘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어 보였다.

뒤에서 눈을 뜬 사람은 파트너가 어딘가에 부딪히지 않게 집중하고 조심해야 했다. 눈을 감은 사람을

뒤에서 리드할 때에는 주로 골반부분에 손을 대거나 견갑골 사이에 손을 대면 된다고 한다.
이 활동을 하면서는 파트너를 따라 할 수 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동작을 할 수 도 있었다.

동그라미, 별, 세모, 네모 등의 모양을 어떻게 조합시킬지는 뒤에 있는 사람의 몫이었고 어쩌면 조금

더 자유로운 포지션이었을 수 도 있다. 오늘은 핑두와 까르가 잘 보여주었었는데,
다들 모내기후유증?인지 너무 지쳐보였고, 기대했던 것 만큼의 다양한 모습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다음 수업부터는 너무 지친모습으로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개인적인 리뷰
오늘따라 플리에와 업이 잘 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리가 그 포지션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팔 포지션도 아름답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대무용에서는 팔과 상체를 이용해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이야기도

떠올랐습니다. 킥을 차면서 왼쪽과 오른쪽의 유연성, 힘 등이 많이 다른 것이 느껴져 불편했었습니다.

왼쪽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확실히 더 어렵네요.

즉흥춤을 추면서는, 앞으로는 활동들을 할 때에 움직임을 만든다는 것에 더 신경을 써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눈을 감은 사람보다 눈을 뜬 사람이 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지난 시간과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눈을 감았을 때도, 눈을 떴을 때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 

 

다음 청소당번은 누구? 수업이 끝난 후 미처 정하지 못하였는데, 댓글로 신청자 받아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