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 퍼커션 워크숍 리뷰


너울: 연습 안한 것이 드러나는 날이었어, 연습해야겠어. 오늘 시간이 짤막해서 조금 하다가 밥먹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해보려니까 끝나서 아쉽다. 핸드 퍼커션에서 오픈과 슬랩의 구분을, 다른 사람이 쳐주면 알 수 있겠는데 내가 하면 잘 모르겠다. 소리를 키우는 것도, 리듬을 타는 것도 연습하자. 몸이 아직은 잘 안 안 움직인다.


히게오: 수루두라 박자를 잘 맞춰주어야 하는데, 자꾸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해서 내 식대로 막 가는 것 같다. 수루두 플레이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어야겠다.


씨오진: 어렸을 때 사고가 있어서 팔이 약간 안 좋기 때문에 지금 조금 아프다. 롤 연습해야겠다. 못해서 미안한 마음보다 더 집중하고픈 마음이 있다. 같이 치면 할 수 있겠는데 박자 세주고 혼자 해보라고 하면 아직 자신이 없어서 연습량을 늘이자.


오피: 약간 아쉬웠던 것은 공간이 하나가 더 있었으면 했다는 것이다. 침바우랑 수루두랑 같은 공간에서 연습했기 때문에 수루두 연습에 침바우의 고음역대가 피해를 주었을 것 같다.

악기 연주에 대해 모르는 것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물어봤으면 좋겠고, 이렇게 짧게 끝나서 아쉽다.


쇼: 잘치려면, 혹은 잘 치는 것처럼 보이려면 연습량이 좌우하는 것이다. 음악도 들어보고 몸에 익혀보도록 해보자. 퍼커션연습말고도 다른 워크숍, 프로젝트 시간들이 있는데 다른 여유있는 점심시간 등을 찾아서 연습을 해보면 향상에 도움이 될 듯. 다음부터는 귀마개 꼭 가지고오자.


무브: 바투카다, 악기를 치는 것도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누가 얼마나 잘치냐보다 얼마나 음악에 정을 붙이고 몸에 익혔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겨울 쯤에는 다 같이 무대에도 올라봤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 워크숍의 방향과 심도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하는지 생각 중이다. 점심시간에 혹 내려갈 일 있거든 한 사람 이상에게 권유하면 좋아할 것.


동녘: 악기 연주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을 알려주면서 좀 더 리서치해보고 스스로도 더 향상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쯤 되면 우리가 서로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합주하면서 놀거나 어떻게 해볼지 논의도 해보는 팀이 되있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각자의 기대가 뭔지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해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를 더 열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기 기대를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