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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나는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다. 같이 살고 있는 사람과는 1살차이 나기 때문에 그 사람이 나를 책임져줄 수는 없다. 한 달에 한 번 씩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돈으로 먹는 것, 세금을 다 해결해야 한다. 우리 집 근처에는 마트가 있어 거기서 장을 보는데 나는 항상 장바구니를 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잊어버리곤 마트에서 비닐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하지만 자취를 하면 비닐이 그다지 쓸 없는 게 아니라서 또 들고 오게 된다. 항상 내가 비닐을 쓰는 사람이 되어, 환경을 파괴하는 거 같아 죄책감에 들 때가 있다. 마트에서는 장바구니를 들고 오는 것을 권장하지만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매립을 해도 자연분해 되고 소각을 하더라도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비닐이 출시되었다. 마트에서 주는 비닐이 자연분해가 가능한 비닐이라면 어떨까? 일반 비닐보다 조금 비싸겠지만 환경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대인 우리는 이러한 사정을 말하고 마트에 자연분해가 가능한 비닐을 사용해달라는 건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2009.05.27 19:45:37
글의 논점이 불명확하다.
글의 시작은 "나는 스스로 돈을 버는 주체가 아니라, 부모에게 돈을 받아 살아가고 있으니 나 스스로를 돌봐야 한다"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근처 대형 마트를 가는데, 장바구니 사용이 아닌 비닐을 쓰면서 죄책감을 느낀다"->"그래서 다른 대용품이 있다더라"라니. 스스로 경제적 책임을 질 수 없다에서 대형마트 장바구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 부분이 생략된 것이다. 내 생각에 희미한 근거들을 찾을 수는 있는데, 좀 더 그 사이에 집중을 해보도록 해. 우리가 서로 맥락적 공유를 한다는 전제하에, 혹은 예전에도 길게 이야기했던 누구나 아는 보편적 사실과 네가 핵심으로 말하려고 하는 부분, 그 "사이"가 늘 떠있다는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교하고 치밀하게 생각하지 못하면, 계속 생각과 논의의 수준이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 기획팀 준비모임에서는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를 마쳤을 것 같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할 때는 좀 더 명료하게 흐름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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