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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영상글 수 646
주말에 일어나자마자부터 잘때까지 언니랑 하루종일 애거서크리스티에 소설에 나오는 포와로 수사집을 드라마로 봤다. 그때 시간은 1800년대 말~1900년초였는데 저택이 나오는데 거기 걸려있는 초상화가 약간 다르게 보였는데 실물을 고대로 그린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림을 뭐라고 부르는건지 잘 몰라서 궁금했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언니랑 모던하다는 말을 주고받았는데 느낌이 왠지 모던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이미지탐구생활에 세이랜이 20세기의미술에서 보여준 어떤 그림이 드라마에 나온것과 비슷했는데 '입체파'라고 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드라마에 나온 그림 역시 입체파 형식?의 그림일거라고 추측했다. 이번시간에는 모던을 향한 발칙한 도발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19세기 미술에 대한걸 봤는데 인상주의 화가에 대해 나왔다. 마네는 고전의 형식을 깨고 모델의 시선이 관중들을 향하게 그렸다. 그건 현실을 직시하라는 의미도 있었다. 이때부터 미술이 단순히 시각적인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것같다. 그리고 모던(근대)에 대해 나왔는데 역사책을 읽을때도 근대화가 되어가는부분이 가장 재밌었다. 그리고 마네의 그림을 조롱하는 기사도 있었는데 조롱하는 그림을 그린것도 재밌었다. 언론매체가 생겨나고 신문이 배포되고 한켠에 의견이 있는 그림을 실으면서(조롱이 목적이지만;;;) 미술이 정치적인 역할도 하게 된것같다. 우리집은 중앙일보를 구독하는데 거기에 시사만평의 느낌이다. 그리고 어제시간에 끊임없는 근대화를 하려는 이유가 뭘까라는 질문이 나왔다. 우리는 항상 편의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많은것들을 자동화, 기계화 시키고있는게 아쉽다. 물론 그 간편함 뒤에는 매우 체계적이고 복잡한 구성들로 되어있을테지만 적응할틈도 없이 계속 변화하니까 혼란스럽기도 하다. 웹2.0이라는 말을 최근에야 들었는데 벌써부터 웹3.0,4.0이라는 말이 나온다 끊임없는 개발과 진화를 하면 그것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많은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계속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무엇을위해 만드는지 질문이 나왔는데 기록을 위한것도 있는거같다ㅏ. 우리가 예전 미술을 보면서 역사,사회적맥락을 읽으려고 하듯이 그게 현재에도 계속 끊기지 않고 계속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시대를 반영한 이미지를 만드는건 어려운거같다. 그리고 요즘은 무분별한 이미지가 너무 많이 쏟아지는것같기도 하다. 이제 더이상 새로운게 나올수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어떤것의 변형 변형의 변형 변형의 변형의 변형 이런식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그래서 계속 내가 이미지생산을한다면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고 어떤것에 어떻게 개입하고 다룰수있는지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손녀딸릴리 리뷰에 단어들은 그 안에 내포된 의미가 길기때문에 시보다 함축적이라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이미지는 시각 단어인것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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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띄어쓰기/ 단락나누기 신경을 쓰면 그림자의 글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