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분들이 오셨다. 내가 “오! 공무원분들!” 하고 생각에 빠져있는 중 히옥스께서 루키들은 뒤에서 코러스해주는 게 어때? 라고 제안하셨고 나는 “이렇게 공연 팀에 들어와 첫 공연인가?” 라는 생각에 긴장을 하게 되었다. 3분 동안 아직 가사를 정확히 모르는 노래를 맞추고 마루로 나갔다. 마루에 계신 공무원분들의 무표정을 보며 안 그래도 긴장이 되어있는 나를 더욱 긴장되게 했다. 첫 곡인 tristeza가 시작되었고 나는 그루브를 양옆으로 흔들었다. 그루브를 타면서 보이는 공부원분들의 지속적인 무표정얼굴을 보며 더욱 긴장 되었다. 그래도 공연 팀이라는 명분으로 나는 자신감을 갖고 노래를 불렀다. 무사히 tristeza가 끝나고 기대하지 않은 꽤나 큰 박수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다른 한곡을 더 하겠다는 말을 하기 전 한 공무원 분께서 “한곡 더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먼저 물어 보셨다. 내가 맡은 코러스는 그렇게 별일은 아니었지만 공무원분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졌다. 마지막으로 오피가 보컬을 맡은 노래를 시작했다. (오피가 보컬을 맡은 노래가 몰라서...)마지막 노래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