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일단 적어봤는데 이 리뷰에서 빠뜨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개인적인 리뷰같은 것 쓰면 더 좋고요:-)

 

<오늘 활동 내용>

-동그랗게 모여 이제샤박수를 쳤다.

-필류지간지를 불렀다.

-흩어져 악기연습을 햇다.

                                                                                  

땀보린)별

땅땅)신상

탬버린같이 생긴거)무브

쉐이커&아고고)까르,동녁,버들,고요

젬베)쇼

 

-모여 브레이크 1, 2까지 함께 합주했다.

-필류지 간지 노래부르며 합주했다.

 

(원랜 필류지간지를 부를 때 다 같이 쉐이커를 흔들면서 부르기로 했었지만 빠뜨려서 그냥 쉐이커 없이 노래만 불렀다.)

 

 

<어린이들의 반응>

반응이 극과 극이다. 활동 내용이 브라질 악기를 배워서 합주하는 것이니, 악기를 잘 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은 정말 열심히 참여한다. 탬버린 닮은 악기와 땅땅 치는 어린이들은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별로 흥미도 없고 하기 싫다고 하는 어린이들도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전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모인 어린이들을 함께 이끌어갈 수 없었다. 내가 참여했던  쉐이커 그룹에서 좀더 소극적이고 의욕이 없는 어린이들이 있었는데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 "뭔 소린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도 나왔다. 

 

어린이들이 "난 못해요" "너무 어려워요" 라며 악기에 선뜻 접근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리듬감이 제일 좋던데요?"

"오늘 정말 잘하네요~"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같은 칭찬이나 격려를 해주면 다시 열심히 한다.

어린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

공연 팀의 워크숍은 주로 악기 배우기 인데, 그런 수업에 별로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헤아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는 "그래도 해보라"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가르쳐주기만 했던 것 같다.

배우는 상대도, 가르쳐주는 나도 즐겁지 않앗던 워크숍이었다.

그리고 어떤 어린이가 나에게"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을 때  말문이 막혔다. 나중에 공연 올리려고

열심히 악기 연습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걸론 부족한 대답인 것 같았다. 왜? 왜?

요즘 SOS 수업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서 악기 가르쳐주고 오는 것 같다. 그냥 단순히 악기 가르쳐주고 오는 수업이 아닌데..... 다시 왜? 라는 질문을 되새김질 해봐야겠다.

 

회의에서 과정도 조금 아쉽다. 말을 하는 죽돌은 하고 말은 안 하는 죽돌은 안 해서 전체가 함께 이끌어가지 못한다는 느낌에

아쉬웠다. 확실히, 회의 할땐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 당혹스러움 때문에 쉽사리 말이 안 열리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과정도 중요한 거니까,,,, 다같이 소통하며 과정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제안할 거 한 가지 있어요!!

시간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춤팀에서 하는 것처럼,

어린이들이 그날그날 워크숍을 통해 어땠는지, 뭐가 아쉬운지, 다른 것 해보고 싶은 건 있는지 워크숍 끝나고 다같이 리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물론 우리도 어땠는지 어린이들한테 이야기하고! 그러면 소통이 더 잘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