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Talk

밍 판이 강의 때 강의장에서 매체로 현명한 시민이 된다는 것에(child) 대해 이야기했다. child에 빗대어 이야기한 것은, 이유를 모르겠다.

동화는 풍자한다. 고전 매체? (구전) 어린아이가 싫다. 순수하긴 하지만 때로는 너무 감정만 가진 존재로 느껴진다. 하지만 거짓말은 안 해서 좋다. (요즘은 다르지만) 시민의 역할은 무엇일까? 민주주의는 시민사회의 첫 step일까?


Night city challenge

이름 모르는 두건 쓴 남자애(같은 조)가 “난 다이아몬드 공장 아들이야”라고 했는데 step인 창의력 학교 바가지 머리 남자애가 비웃었다. (in 지하철) 허세 같아서? 우스워서?

MaD는 비싸고, 그래서 아이들이 숨 가쁘게 숨넘어가게 뛴다. 우리 조는 아이폰이 있는 애도 있었는데, 다 부모 돈을 받아왔으리라 추측한다. 사실 조원들과 나눈 대화는 자기소개가 전부였고, 서로의 배경은 얘기하지 않았다. 비웃은 아이는 기록자였는데 video 전공이 아니라고 했다. 그 둘은 서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두건과 스텝).


Mae Sot

LMTC

워크숍 직후 자투리 리뷰를 위해 LMTC 교실에서 유리와 양상과 이야기했다. 내가 불평을 많이 늘어놓았다가 “질문의 방식”과 “그릇”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대화하고자 하는데 그 방식을 아직도 서투르고 성급하게, 침착함이 없이 시도하지는 않았을까? “그릇”은 뭔지 잘 모르겠다. 잠시 말을 참는 법을 연습하자고 다짐, 신중함과 견고함을 다져보자. 언행일치!


NGOs

BWU 단체 사람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미얀마 여성의 현재상황과 한국 여성의 현재 상황을 부분적으로나마 서로 이야기했다. 나는 서로를 이해하고 싶었다.

NGO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내가 설 자리, 입장, 위치가 희미하지만 조금은 분명해졌다. 그런데 지금 당장 하자에선 무엇을 할지, 정말 갑자기 고민되기 시작했다.


Zaw

마지막 질답 시간에 하자, 미얀마, 한국 청소년들을 모두 지켜보신 두의 이야기를 질문했다. 다양성, 다름, 창의성, 위기 청소년 등의 내가 가진 키워드 안에서 내 위치는 무엇인지, 우리는 서로 어떤 관계인지 궁금했다. 대답은 마음의 준비였던 것 같다.

서로에게 일상적?으로 주는 자극은, 바꾸려는 시도 이전에 필요한 준비들은 무거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관계를 통한 학습이라는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싶다.


CDC

sports exchange가 끝날 때 즈음 미진, 혜진, 윤지, 두란, 도로시, 퓨니, 구나, 나 동그랗게 앉아서 아이돌 노래를 부르고 나누는데 나도 잘 모르는 아이돌 얘기를 꺼냈다. 서로 친목을 위해 모였으나 할 얘기를 영어나 한글로 하기 힘들어서 그랬다.

매체의 책임감이란, 드라마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난 신데렐라나 현모양처를 (헛되게) 꿈꾸는 아이가 있지는 않을지 걱정했다. 걸그룹을 만들어 한국에 오겠다는 아이도 있었는데, 갑자기 SBS 편성표(버마 내 한국방송)를 체크하고 싶었다.


키워드

1. 대안적 삶

- 하자작업장학교는 나에게 어떤 공간인가?

Burma의 청소년은 난민 지역 안에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 MaD할 거라고 얘기한다. 나에게 하자는 CDC나 LMTC 같은, 거쳐 가는 하나의 플랫폼일까?

- 시민의 역할+대안?

하자 이후 나의 삶을 질문하자면,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갖게 된 감수성, 제도나 사회에 필요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답할 수 있다. 나는 그런 공부가 내 삶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나는 그렇게 대안을 모색하는 시민이 많아졌으면 하는데,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대안학교에 다니고, Youth라고 얘기하는 나는 시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가질 수 있을까?

2. 관계의 세계관

- 10대와 이야기하기

Burma의 10대와 이야기하며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으나 대답을 듣지 못했다. 어쩌면 신중하게 준비하지 않아서 다양한 질문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Burma 10대와 이야기하는 것, 하자 밖 청소년들과 이야기할 때 다양한 질문이 필요해질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 청소년에서 세계의 청소년으로 질문 대상이 넓어졌다. 그리고 내가 어른이 아닌 청소년과 이야기하려는 이유를 분명하게 하려한다.

- 관계를 통한 학습+매체의 책임감

Burma의 청소년들은 주로 TV나 신문, 관광객을 통해서 외부 사회와 접한다. 그런데 한국의 음악 방송이나 드라마를 보고 아이돌 가수, 배우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을 보며 매체에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Burma의 청소년들과 이메일, 핸드폰 번호를 주고받고, 이후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나는 그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 방송이 말하지 않는 사실을 들려주고 싶은데 그 시도를 하기 위해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이후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본다.

3. 누구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누구와 어디서 일할 것인가?

BWU 단체 방문 후 ‘이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왜 BWU인가라는 질문 이전에,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자세한 영역까지 생각했던 내 행동에 질문하고 싶다. 이미 20대이고, 수료가 코앞에 다가온 이 시점에 나는 누구와 어디서 일할 것인지 질문하게 되는 계기를 구했다.

-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현재 테이프 50여개를 갖고 있는 영상팀 안의 나와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나, Burma 아이들, 홍콩 아이들과 연락을 하고 있는 나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행동하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코멘트도 들었다. 공부와 현실의 괴리를 채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료하기 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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