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게오
오늘도 박자 많이 틀렸다. 하지만 점점, 많이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내가 어떻게 연주를 해야 하는지에 몰두했었는데 오늘은 서로의 연주하는 것에 신경쓴 것 같다.

너울
연주를 오랜 시간동안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에 연주할 때에는 땀이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늘은 땀이 많이 났다. 다음번엔 이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씨오진
오늘은 자세교정을 받았다. 손목연습이나 그루브를 익히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영환
드디어 손과 발이 따로 움직여서 좋다. 연습을 한다고 함은 이정도는 해야지!

동녘
오늘은 (본인이 가르쳐주는 사람=씨오진에게)다른말을 하기 시작했다. 손목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른사람들과도 소통하라고. 나는 그런것이 매체학습이고 공연언어라고 생각하니까. 공연이 손목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과정의 연속인 것 같고. 그렇다고 함은 우리 팀이 뿜어내는 언어는 무엇인지? 하는 생각이 난다. 어떤 행동이나 제스쳐, 액션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피
처음이건 세달째건 약속은 잘 지키자.(연습분량/일정 등) 열심히 연습해서 좋았고 나 역시 알려준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한 가지 바람은 코멘트를 잘 상기시키고 적용시켜주었으면 좋겠다. 공연이랑 연습은 다르다. Groove도 익혀야 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가끔 짝을 지어 짬짬히 연습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과 함꼐 하자고 권유를 해주기를. 그렇다고 연습에 너무 치중하여 체력관리에 무신경해지지 말고!

'쌈바레게가 어떤 느낌인지?' 라고 물었었다. 합주를 할 때 어떤 마음이고 어떻게 분위기를 흐르게 하고 싶은지 하는 생각이다. 다들 잘 했고 오늘은 연습시간이 충분해서 좋았다. 빡셌네!

무브
내가 누누히 문이 열려있을 떄 악기를 치지 말라고 했거늘..!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결코 사방팔방에서 연주해선 안 된다. 자, 오늘 이후로 음악인의 악기연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범절에 대해 생각해보자.

[배우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것은 '악기를 어떻게 치느냐는 끝났다. 오늘은 합주에서 발생되는 호흡맞추기, 눈치(약간의 텔레파시 교류?), 악기를 통한 각자의 감정(Groove)표현방법'이었다. 
[알려주는 사람]들 과는 Jam형식의 연주를 우리의 연습에 도입해보는 것, 분위기를 함꼐 주도하는 것이었다.
그 사이에서 나는 [판을 돌리는 사람Facilitator]가 되고 싶었다. 첫 번째 시도라고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