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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주니어 밤비입니다. 얘너나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자전적 글쓰기 모임을 갖지만, 자서전을 쓰기 위해선 글만 생각하기 이전에 여러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8개 있어요. 그 중 제가 기획하게 된 건 아래에 펼쳐진 '제대로, 성!'과 'POM'입니다. POM은 하자 프로젝트에서 목적만 살짝 수정한 거라 어떤 프로그램인지 익숙하실 거에요.
죽돌들도 10대이고, 저희 프로젝트 대상도 10대라, 과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내면적인 부분을 이 프로그램으로 끄집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_~ 기획서 자체에 대한 코멘트도 좋고, '내가 이 프로그램 직접 해보면 이러이러할 것 같다' 정도의 간략한 코멘트도 좋습니다. 피드백 플리즈~
제대로, 성! 기획의도 및 목적 10대 소녀와 10대 소년이 갖고 있는 성 가치관은 무엇일까? 성행위 경험에 대해, ‘내가 좋으니까’, ‘어쩌다보니’ 같은 말은 충격적이지만 흔하다. 정작 현재 실행되고 있는 성교육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다루지 않고 ‘절대 안 돼’정도로 마무리한다. 피임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그게 과연 도움이 될까? 지금 이 시점에서 1)리틀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경험, 혹은 성에 관련된 진실 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서 10대의 성문제를 상기한다. 또, 남녀 사이에 배려 없는 성문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위할 수 있는 하나의 마음가짐을 가져보고, 이후 토론 결과를 레시피로 제작한다. 활동 내용 4~5명씩 남녀 섞어서 그룹 짜기 : 그룹 만들기 게임 아이디어 필요(제비뽑기, 게임, 주제별로 선택하기)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 이유는, 이 프로젝트에 ‘남녀’가 서로 배려해보자는 취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성에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남자끼리, 여자끼리 뭉치면 편파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이 염려된다는 이유도 있다. 모든 주제를 많은 사람이 다루게 되면 결과에 대한 타협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루해진다. 10대가 10대를 위한 성교육 레시피 제작 : 토론 각 그룹이 서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 그룹마다 부진행자가 한두 명씩 붙어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에 주제에 대한 가벼운 경험 나누기를 통해 소주제를 만들고, 그 소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록자는 그룹 안에서 뽑고, 기록은 종이에 굵은 결과나 중요한 이야기만 적는다. (주제 List) 1. 성교육 문제제기: 지금 내게 필요한 성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해결에 대해선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은 교육에 흥미나 관심이 별로 없고, 대다수가 일상이나 대학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교육을 뜯어서 분석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지금 필요한 성교육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함으로서, 자신만의 문제제기 능력을 길러보게 된다.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부딪쳐보는 것이다. 2. 남자와 여자의 차이: 나는 왜 섹스를 할까? 학교에서 드문드문 들리는 소문,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남, 여.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된 대화조차 없는 상황에서 성교가 이루어지는 것은 섹스에 대한 모독이 될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몸 구조도 다르고, 아직 2차 성징이 끝나지 않은 상태인 아이들이, 남자와 여자로서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정리해보았을까? 참여 학생들은 이 주제로 남녀 공방을 벌이거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다. 3. 섹스를 해석하다: 10대에게 섹스란? 사랑하면, 결혼하면, 아이가 갖고 싶으면 섹스를 하는 것이 정당해지는 걸까? 술 마시고 실수로, 하고 싶어서, 그냥 하는 섹스는 죄악인가? 10대가 섹스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요즘에는 시선이 누그러들긴 했지만, 결코 사람들이 좋게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인은 왜 마음대로 할까? 그렇다면 10대에게 섹스는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는 것인가? 이 주제는 피임을 하라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게 아니라, 적어도 자신이 성교에 대해 정의 내려 볼 수 있는 곳까지 토론하기 위함이다. : 레시피 제작 기록자가 정리한 기록을 토대로 의견을 통합하여 레시피를 제작한다. 레시피 안에는 주제에 대한 설명을 적고, 소주제에서 나온 이야기를 적는다. 레시피 모양은 통합할 필요 없이, 그룹마다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다. 책, 도록, 포스터 등, 상관없다. 되도록 이야기 한 것들이 잘 표현되도록 만든다. 이 활동은 출판 연습의 한 부분이다. 발표하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야기를 객관화 시킨다. 또, 설명을 위한 글이므로 요약하는 연습도 된다. 레시피는 전시를 하거나 학교에 기증하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게 만든다. : 조별 발표와 코멘트 발표자가 나와서 레시피를 보여주면서 설명한다. 발표는 둥글게 앉아서 진행한다. 많은 질문보다 다른 친구들이 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듣고, 그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굳이 질문이나 의견을 말할 필요는 없다. 듣는 시도 자체가 중요하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세부일정 시간 활동내용 진행 필요 물품 17:00~17:20 프로그램 제대로, 성! 설명 밤비 17:20~17:40 그룹 만들기 밤비 17:40~18:30 10대가 10대를 위한 성교육 레시피 제작
: 토론 그룹마다
부진행자 18:30~19:10 10대가 10대를 위한 성교육 레시피 제작
: 레시피 제작 그룹마다
부진행자 종이, 가위, 풀 등 19:10~19:30 쉬는 시간 19:30~20:00 10대가 10대를 위한 성교육 레시피 제작
: 조별 발표와 코멘트 밤비 구성원 : 기획팀 진행자 1명 부진행자 3명 +α 영상 촬영담당 1명 사진 촬영담당 1명 : 참여자 얘.너.나 참여자 10~15명 따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 +α 필요 물품 ․ 예산 레시피 준비물(기본적인 학용품) : 가위, 풀, 스카치테이프, 셀로판테이프, 종이테이프(검정, 빨강, 파랑), 매직, 사인펜, 색연필, 색지, 스테이플러 등. 책상, 의자 간식(과자, 음료) : 인당 과자 한 봉지, 조당 음료 페트병 한 병.
1) 실수로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10대 엄마(청소년)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일반적으로 15~19세 사이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들을 리틀맘이라고 한다. 대부분 미혼모이다. <얘, 너, 나> 프로그램 기획서
<Photograph Old Memory> : 오래된 기억을 찍다. 오랫동안 기억해서 찍다. 오래된 기억 사진. 기획의도 및 목적 10대 청소년이 쓴 자서전의 시작은 대부분 ‘199x년 x월 x일, 내가 태어났다’이다. 시간순서대로 타임라인을 작성하기도 한다. 이렇듯 20년도 안 된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중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거나 답답한, 혹은 화가 나는 기억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그 기억을 포토로망1)을 통해 풀어내면서 사건을 정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 그리고 2)페차쿠차(Pecha Kucha)를 함으로써 글로 정리하기 쉬운 환경을 갖게 된다. 활동내용 포토로망 설명, 페차쿠차 설명 : 기획팀 한 명이 시범으로 포토로망을 직접 만들어와 페차쿠차를 한다. 내용은 하루 일기 정도로 가볍고 재미있게 만든다. 일기 형식으로 어제 일 연출해보기(4컷) : A4용지에 칸을 네 개 나눠서 4컷 연출을 해본다. 그림으로 하고, 옆에 있는 친구와 공유한다. 어제 일이나 과거의 일, 갑자기 떠오른 사건, 감상적인 연출도 상관없다. 먼저 연출을 연습해보는 시간이다. 과거의 사건이나 현재의 불만을 스토리보드에 그리기(5컷 이하) : 지금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것, 혹은 예전에 있던 일 중 가장 뚜렷하게 기억나는 일을 요약하여 글로 쓴다. 예를 들면, 1) 아빠와 언니와 내가 텐트에서 자고 있다. 2)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다. 3) 우리가 텐트 밖으로 나오니 계곡이 홍수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4) 우리는 텐트를 접다 말고 들고 도로로 빠져나왔다. 5) 셋 다 놀란 표정에서 웃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같이 계곡에 놀러 갔다가 급하게 뛰쳐나온, 즐거웠던 가족의 캠프 같은 예가 있다. 글을 쓰고 나서 그것을 화면으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스토리보드를 그린다. 스토리보드를 그릴 때 부진행자들이 중간 중간 도움을 준다. 5컷 이하인 이유는, 컷 수를 정해두면 그 숫자를 맞추는 것에만 급해지기 때문이다. 사진촬영, 페차쿠차 준비 : 사진촬영 카메라는 스토리보드를 다 그린 친구들에게 선착순으로 먼저 나눠주고, 참가자 안에서 배우를 뽑는다. 프로그램 진행 공간 안과 밖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촬영을 할 때 카메라 조작법은 부진행자가 카메라를 나눠줄 때 알려준다. 혹 다른 연출이 필요한 사진이 있으면 대신 촬영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페차쿠차 준비 스토리보드를 그리기 전 요약했던 이야기를 풀어서 작성한다. 발표는 3분 이내로 할 것이기 때문에 길지 않게 쓰도록 미리 말해둔다. 글의 양식은 따로 없으며, 일기, 편지글, 기사, 동화, 소설, 연극, 시 등 상관없이 자유에 맡긴다. 페차쿠차 준비가 어려운 친구는 시범으로 했던 대본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작품 페차쿠차로 발표 / 감상하기(1인당 3분씩) : 발표 사진촬영이 끝나고 나서 파일을 받은 후 기획팀이 간단한 회의를 통해 발표 순서를 정한다. 밝은 분위기에서 어두운 분위기로, 혹은 어두운 분위기에서 밝은 분위기로 한다. 참여자들은 프로젝터 방향으로 둥글게 반타원형으로 앉는다. 참여자들은 대본을 보고, 사진은 기획팀이 넘겨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 감상하기 자서전을 쓸 때도 서로의 글을 읽고 코멘트하는 과정이 있는데, 지금 이 프로그램도 내면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분출해내는 방식이므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이해하기 전 다른 친구의 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감상하기를 통해 연습한다. 세부일정
구성원 :기획팀 진행자 밤비 부진행자 도비 +α 영상 촬영담당 1명 사진 촬영담당 1명 :참여자 얘.너.나 참가자 15~20명 필요 물품 디지털 카메라 되도록 많이 : 종류는 상관없다. 프로그램 하기 전 디지털 카메라가 준비물이라고 공지 하고, 없는 친구들에게 빌려준다. 노트북 1대 이상 : 기획팀 중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두 가져오도록 하고, 가져온 노트북은 파일을 옮기는 데 사용한다. 빔 프로젝터 1대 : 필통에서 빌린다. 스크린 삼을 벽 or 휴대용 스크린 or 스크린 : 공간에 따라 달라짐. 휴대용 스크린은 만약을 대비하여 적어둠. dv카메라 1대(기록용) 트라이포드 1대(기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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