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 워크숍을 하면서 여섯 분의 시(市, 詩, 時, 施, 視, 翅,) 인들, 柴가 되어, 우리가 柴의 시인이 되어 柴의 시선으로, 시야로, 자유분방하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않았던,

시선으로 갈등하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갔던 고한/사북 프로젝트,

그리고 슬로우 라이프의 조한, 우석훈 교수님, 스지 신이치 선생님, 돌아보면 참 많은 강의가 있었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세계를 구하는 시인들’ 강의를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이 했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시민’ 이다. 그리고 이것에 이어져 시민 됨과 시민의식, 실천, 행동, 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처음 시민문화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나눴던 이야기들 중에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시민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기억으론 난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다.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시민이다, 라고 말했던 죽돌 들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시민이라고 말하는 것이 단순히 한 사회 안에서 주권이 있는 사람이 아닌, 그 사회 안의 문제점들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자신을 시민이라고 말하는지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어떤 시민이 되고자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면 됐을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서 시민문화 워크숍의 한 단락을 마무리 짓는 이 시점에서 이제는 완벽한 정의가 아닌 어느 정도의 지금까지의 나만의 정의를 내려야 하지 않나 싶다.



시민문화 워크숍을 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빼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왔다.

공동체 안에 살았던 나로서는 이 시간이 공동체에 대해서 좀 더 깊고 세심하게 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강의를 들으면서 공동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정선에 다녀옴으로써 내 시야와 시선에 대해서 새롭게 알고 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내가 우물이라고 생각해서 떠나온 공동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공간에 와서도 우물 안에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직도 공동체에 집착하고,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다. 하지만 그러면서 이제는 내가 이 공동체에 집착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내가 지금 있는 이 공간 안에서 어떤 공동체를 찾고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있던 공동체는 입촌 서원을 하면서부터 개인이란 단어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공동, 모두, 와 같은 의미의 단어들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 도시는 개인들이 모여서 만든 하나의 집단, 사회. 그러면서 이것을 어떻게 보면 사회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이 들었다. 하지만 공동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개인주의 적인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말의 쓰임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지금 내가 이 공간 안에서 배우고, 생활하고 있음으로 이 안에서 어떤 공동체성을 찾고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공동체라는 맥락 안에서 스지 신이치 선생님께서 말씀 하신 슬로우 라이프와, 時人 홍성태 선생님, 詩人 조원규 시인께서 말씀하신 현재를 보라는 말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여섯 분 모두 같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기도 하다.



현재가 중요하다. 현재 내가 있는 이 위치에서 예전의 공동체가 아닌 지금의 위치에서 즉 도시에서 공동체를 찾고, 지향하며 살아가야 갰다. 이럼으로써 시민 됨이란 의식, 행동, 실천 등의 개인적 고민들도 완벽함이 아닌 미숙하지만 그 미숙함 속에서 정의를 내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내 언어로서 이야기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계속 수정중인데, 일단 먼저 올리겠습니다.
  추가될 부분 -  <자신의 바닥을 본다는 것.> 
                    -  <풀어내기>
                -  <
  앞으로의 계획 >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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