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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오늘 제물포 공연 리뷰입니다. 이 밑으로 댓글 달아주세요.
우선 4대강 공연 때부터 무대에 서면 제 자신이 얼어있다는 게 느껴지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의식하지 않아도 그냥 즐거운 모습이 나오는 날도 있지만 요번에는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게 좀 어려웠어요. 환경이 나빴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물론 아고고가 웃지 않으면 쟤 뭐야 싶겠지만 아 웃기 힘들다 꼭 억지로 웃어야만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여하튼 신경쓰겠습니다.
수루두는.. 야외여서 그런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가 소리가 너무 후졌고요. 다른 소리도 못듣고 박자도 절었습니다. 아마 표정도 구렸을듯. 면목없습니다.
리뷰가 반성...이 되었네요. 아 난 깔게 너무 많아ㅎㅎ 하여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늦게 올려서 ㅈㅅ
2011.10.22 07:04:31
제물포 공연 리뷰 -침착하게 잘 해나가기 보다는 약간 쫓기는 느낌도 있었고, 그래서 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표정과 그루브는 최대한 크게 그리고 웃으려고 노력을 했다. 노래 두 곡을 했을 때는 다른 악기들이 너무 안 들려서 수루두를 크게 쳐야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었다. 게다가 아쉬웠던 것은 스텐바이미 할 때 한 번 치고 멈추고 한 번 치고 멈추고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소리가 작아서 임팩트가 없었다고 해야할까...??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삼바레게를 할 때 박자를 너무 못 맞춘 것 같다. 자꾸만 하면서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했다. 1번과 2번의 호흡도 잘 안 맞았던 것 같고...공연을 할 때는 조금 침착하게 자신있게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
2011.10.22 07:16:22
늦었다고 생각하고 들어와봤는데 하나밖에 없네여 어쨋든 리뷰를 하자면 그냥 보기보다는 다른사람들이 하는것을 보고 배운다는 느낌으로 특히 동녘을 집중적으로 본것같은데 그루브 느낌도 그렇고 내가 배우고있는 까이샤를 치고 있기때문이여서 동녘이 연주하는것을 많이 본것같은데 나는 수요일 흉내내기 워크샵때 까이샤를 3분~4번정도 계속 치니까 팔이 아프던데 어떻게 계속연주를 하면서 팔이 않아프지라는생각이들어서 물어봤는데 손목을 사용하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알고 있었지만 나는 내가손목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팔이 아픈것을보면 내가 손목이 아니라 팔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고치려 노력해야 겟지만 당장에 팔을 쓰던게 갑자기 손목을 사용할 수 없을것 같고요. 쇼케이스 전까지는 고치도록 노력해보겟습니다.기본적인 자세나 치는것들은 동녘을 따라가야겟습니다
2011.10.22 07:55:01
이번 공연은 다른 공연때보다 좀 주저한 것들이 많았다. 내가 치는 파트가 맞는 것인지, 악기에서 듣기 좋은 소리가 나는지. 그리고 관객들은 너무 낮은 곳에 있었다. 물론 무대가 그렇게 높지만 았았으면 내가 관객들을 잘 봤을 거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리고 시선처리 또한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았다. 무대가 약간 좁은 편이어서 바투카다 대형으로 갔을 때 무브가 내 앞을 가리게 되었는데 그때는 더더욱 어디를 봐야 할 지 몰랐다.
2011.10.22 08:07:24
야외라 그런지 소리가 너무 퍼져버려서 임팩트가 확실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포디나 동녘의 노래도 괜찮았고, 실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전혀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상황 대처도 좋았던 것 같고, 악기 연주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수루두의 소리가 낮고 짙게 깔려줘야 곡의 맛이 제대로 날 것 같은데 그저 퍽퍽 거리는 소리로만 들렸었다. 그리고 stand by me에서 일렉기타의 반주소리도 상대적으로 작게 들렸던 것 같다. 그래서 곡 분위기의 절정 부분에서도 계속 '조금 더 나오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이번 제물포 공연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찾아보니 이 축제의 주최인 마을기업 히트앤런은 '구도심을 아파트개발이 아닌 문화로 되살리겠다' 라는 목적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이 가진 골동품 등을 팔 수 있는 프리마켓도 하시던데, 구도심의 그 특유의 옛 분위기가 개발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그 문화를 지켜가는 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서촌' 의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나름 개념 개그맨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노정렬씨가 사회를 본 것에도 어떤 의미가 있었을지 궁금했다. 공연자로서 곡의 흐름과 분위기를 타고, 그 것에 맞추어 그루브를 타는 것. 그리고 캐릭터를 잡는 것. 어려운 문제였다. 최근의 흉내내기 워크숍에서는, 신나게 치기 위해 몸동작이 큰 그루브를 힘차게 했었고, 아이컨택을 하면서 표정도 밝게 웃으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무브의 평은 '곡의 흐름과 분위기에 따라 그루브에도 조금씩 단계 변화를 주어서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줄 알아야 하는데, 게스의 그루브는 너무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는 느낌이였다. 몸동작에도 변화가 전혀 없어서, 좀 더 다양한 모양의 그루브를 곡의 분위기와 맞춰서 구사할 줄 알면 좋겠다.' 라는 것이였다. 다시 한번 오늘 공연 모니터링 했던 것들, 그리고 이전 공연들에 대한 기억들을 리플레이 해 보았다. 무브의 말대로 정말 공연자들의 그루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똑같지 않았다. 곡의 초반에는 잔잔하다가도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함께 그루브의 동작도 달라지고, 전체적으로 활동 범위가 커지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우선은 내게 가장 어울리고, 또 가장 자신있는 그루브의 모습은 찾은 것 같다. 하지만 그 그루브의 이미지가 무브의 표현대로 '전력을 다 하는 것' 이란 이미지라면, 매번 이 그루브를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 느낌 (편안한 느낌, 잔잔한 느낌 등등) 의 그루브를 찾아보고 연습해 보겠다. 포디의 침바우 그루브 (좌우로 왔다갔다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몸만 리듬을 타는 방식) 를 오늘 봤기 때문에 그 것도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1.10.22 09:02:47
조금 처음 제물포에 도착했을때 무대가 시선이 확 잡히긴 했지만 그곳 자체가 좀 정신이 없었던 것같았다. 무대와 관객석이 많이 멀진않았지만 멀다고도 느껴졌었고, (무대가 조금 높다고 생각되었다) 리허설을 할때도 계속 안 맞는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들리지 않는 악기도 있어서 스스로 불안한것도 있었다. stand by me로 시작을 하다가 놓친것도 있고 갑자기 뭐가 달라지면서 계속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처음에는 혼자서 불안불안했던게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다들 잘 대처한 거같았다. 바투카다는 삼바레게는 언제나 익숙한 것이라 다시 팡팡 튈수 있었지만, 그다지 사람들이 반응을 잘 못받았던것같다. 그리고 바투카다할때, 마이크가 가로 막고 있었던것 삼바로 바뀌는 타이밍때 치워버렸으면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대 좁아서 수루두들이나 레오가 가려진다거나 뭐 한줄로 서있는 것도 아니고, 두줄로 서있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동선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동선이 조금 잘 되었더라면, 옆사람들이랑도 잘 놀았을텐데 나도 어중간한 위치에 있던것 같아서, 흠 앞이랑도 못놀고, 옆이랑도 잘 못놀았던것같아 조금 많이 아쉬웠다. 주로 나는 우리의 소리에 반응해주는 관객들을 보는 것 같은데 같이 (무의식적으로 그냥 보는 사람보다는 그루브를 타준다거나, 집중을 하고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 것 같다. ) 무대가 딱 한정된 무대가 아니라 관객이 있는 곳까지가 무대가 되길 바라며, 좀 같이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무대가 더 커질때 까지 계속 나의 소리를 전달하려하는데 그런 주고 받음이 없으면 항상 무대가 끝나면 공연같지 않은 공연을 한것같아 조금 마음이 먹먹해지는데, 뭔가 오늘 좀 그랬던 것같다. 사실 오늘 공연을 본 사람들은 어땠는지, 다른 공연을 한사람들은 어땠는지 궁금한데 난 나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고, 아쉽고, 많이 못 즐긴거 같아서리 흑흑
2011.10.22 11:34:22
제물포에서 리뷰를 너무.. 그지같이..생각없이 한거같아
1 바투카다 특유의 자유로운 느낌이 약간 덜 했던거 같다. 소리의 조화도 조금 아쉬웠다. 2 무브가 왜? 라고 물어보았을때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멋있는 이유.= 처음 쇼하자때 공연팀의 바투카다를 보고 '우앙ㅠㅠ 이게뭐야 이거 이런게 간지구나 브라질 음악이구나 헐 멋있어.' 확! 압도되었고 그들의 에너지가 나에게 확! 다가왔다. 그걸 바투카다 처음 보았을때 느껴졌다. 나의 귀와 마음이 활짝 열렸다. 그래서 멋있다. 라고 볼때마다 최고 (오글거리지만) 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멋있다.( 아 약간 말이 뭔가 이상함 매우 매우 매우..)
3 (아고고를 몇주째 치면서 직접 느꼈다.) 이 아고고를 어떻게 살릴지 몇 일 전 부터 컨셉의 대한 생각을하고있다. 아고고에 맞는 그루브 또한 고민하고있다. 관객과 호흡을하지 않는 무대는 무대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정작 나 스스로는 관객을 어색해한다. '시선' 두는게 너무 어렵다. 아이컨텍을 빨리 익숙해져야 쇼케이스때 시선이 산으로가질 않을텐데 ..... 그리고 표정. 무대위표정!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주기 위해선 그 표정이 한 몫 한다는것! 무대위 죽돌들의 표정을 보니 그다지 어두운표정들은 없었던거 같다. 설레면서도 지금 나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는것을 잘 아니 연습도 열심히 해서 '잘한다!' 라는 무대도 만들고 싶지만' 잘 논다'! 라는 무대를 함께 호흡하며 만들고싶다.
2011.10.23 07:49:26
저도 제물포에서 너무....무대평가를했어야했는데 그저소감만말한것같아서 제대로다시쓸게요
1.어제는 무대가 예전보단 덜신난다는느낌을받았는데 왜그랬을까 계속생각해보니 소리가 잘안들렸던것같기도하고 무대가 예전의무대와는달리 열려있는장소라그런것일까?생각도 많이해봤어요 왜인지는아직잘모르겠는데 어제공연의느낌은그랬습니다 그래서 좀 아쉽기도했던것같네요 아 더신나는데 원래 더신나는데하면서
2.어제 푸른과 동녘이 제일무대에서 멋져보인다는말을했었죠 그뒷받침이 되게 문장을완성했어야했는데 갑작스러운질문에 아직은잘적응이안되어서 바로말해보는연습을해야겠지만 요번에도 다시쓰고정리를해보았어요 자신에게 집중하고있다는느낌이들어서인것같아요 반응이어떻든 무대가어떻든 자신에게집중하고있다고생각된모습. 나는 나대로 악기와 무대를즐긴다하는그런모습을느꼈어요 표정도 한사람은 밝고통통튀었고 한사람은 집중의표정을보여주어서 비교하면서 보는게 재밌고신선하기도했구요 둘을 앞으로더 유심히관찰해서 많이배워나갈것입니다 느낌이충만한게 잘보여서라는 생각도많이했었어요 더관찰하고 제생각도더관찰해야겠죠? 아직은부족하지만 느낌을이렇게정리해볼게요
3.그루브와 눈빛 악기를 잘다루는만큼 그루브와 눈빛을 중요하게생각하고 가르침받은 워크숍시간이 다시한번 정말와닿았어요 몸짓이나 눈빛도 하나의 악기같다? 아니악기다란느낌도받았구요 자신있는표정이나 몸짓이 정말 많은부분을차지하고있고 압도적이구나 느꼈습니다 스탠바이미때 실수를잠깐한것같긴했는데 다시밝은표정으로 무대위멤버들(사실앞밖에보이지않았습니다)을보고 많이배웠어요 거기서 표정을심각히하거나했더라면 관객들이바로눈치채고 불안했을텐데 저는 실수하거나하면 금방티가나는데 보면서 많이배워야겠구나느끼기도했어요 불안하지않고 편안하게 넘어가서 괜찮다고생각했어요
그리고 표정이정말중요하다고느낀계기는 풀을보면서였는데 풀도역시어색하구나... 풀은 멋쩍어보였습니다 신상은 앞을좀봐주면좋겠구요 그럼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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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에 주최라고 적혀있는 "마을기업 히트앤드런 제물포" 가 눈에 띄어서 검색을 했었는데
우리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공연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정작 공연을 할 때나- 하러 갔을 때에는 "역사 앞에서의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앞의 이벤트. .. 맞나? 그걸 노린건가?..뭐지? 험..음...흠...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거는.
우리는 어떤 의미를 가진 공연들을 하고, 또 하고싶은 걸까? 하는 걸 다시 생각해 보고 있어요.
4대강 두근두근 콘서트 때처럼의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해서요;-
저번 학기에 하였던 2번의 마을공연 (월곡동.영등포)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에잇. 할튼, 무대에서는 stand by me 때는 솔직히 어영부영 얹혀간 느낌이 조금 남아있는데요-
감.이나 눈치.를 믿으면 안됬었는데..곡이나 저의 파트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올라간 점.
그리고 아직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는 후반부분..;;
전체적으로는 같이 신나게 즐겨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것 같아요.
땀보린은 분발해야겠다는 생각. 아직도.아직도 펑크2에서 허우적거리는게 스스로에게 화도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