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은 무브가 써주었으니 일정이 궁금한 사람은 무브의 글을 보기 바랍니다. 

학교에 원래 9시 30분까지 와야 하는데 나는 한 40분 쯤 온 것 같다. 덕분에 지각을 하고 썩 좋지 않은 리허설을 돌려봤다. 아과지베베 아카펠라를 할 때 화음을 넣는 부분이 평소보다 잘되긴 했지만 왠지 다들 힘이 없어 보였고 뭔가 부족해보였었다.
무튼 그런 상태로 연습을 조금 하다 각자의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흩어졌다.
원래는 점심을 먹고 바로 이상화선생님 환갑잔치 공연 하러 남양주로 떠났어야 하는데 몇 가지의 일이 있어서 지체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출발했는데 차가 너무 밀려서 도착하기도 평소보다 30분 이상 도착했다. 하지만 우리 뒤에 오던 차량은 우리보다도 1시간 정도나 더 늦게 도착했다. 뒤차가 와야 먼저 세팅을 하던 뭘 하던 하는데 도착을 안 하니 우리는 그냥 할 일 없이 놀고 있었다.
차가 도착하고 빨리 세팅을 하고 몇 번 맞춰보는 중 우리보다 먼저 공연해야 하는 팀이 맞춰바야한다고해서 우리는 비켰다. 그리고 저 위에 박혀서 몰래 생신축하송 아카펠라를 맞추고 있는데 이상화 선생님이 도착하셨다고 했다. 우리는 후닥닥 준비를 하고 첫 팀 공연을 관람했다. 그리곤 첫 곡 생신축하송 을 불렀는데 매우 안정적이게 불렀던 것 같다. 화음이.
박수를 받은 우리는 양파가 씩씩하게 멘트를 했다. 아참 그냥 내 생각에는 우리 팀 이름을 바투카스타로 밀어붙이는 게 나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좀 더 의논을 했으면 좋겠다. 이미 멘트가 다 짜인 상태에서 "그냥 바투카스타라고 말하자"라고 하기가 좀 그러니……. 무튼! 씩씩한 멘트를 하고 바로 아과지베베로 넘어가서 룰루랄라 띵똥띵땅연주를 무사히 끝마쳤다. 라이노와 타르도 랩과 슬램 열심히 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you are my sunshine 을 부르는데 원래 관객들에게 유도하려고 했던 것은 모두 다 같이 부르는 것이었는데 유도대로는 되지 않았지만 좋은 분위기로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로 끝나서 성공적이 공연이었다고 볼 수 있다. (팀의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는 실패지만 말이다.)
공연을 다 하고 밥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상화 선생님이 오셔서 와.........대단한 칭찬(과찬)을 많이 해주셨다. 우리는 너무 감사했다. 타르와 라이노에게는 철학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던 내용이 랩과 슬램에 있었다며 과찬을 해주셨고 우리들은 그냥 너무 멋지다며 잘한다고~잘한다고 해주셨다.
우리는 감사하며 밥도 맛있게 먹고 그 뒤에 재밌는 영상도 보며 진행자의 진행 데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

이 공연으로 인해 이상화 선생님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바투카스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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