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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작업장글 수 85
![]() ![]() 지난주 5월23일, 윤호섭선생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선생님께서 직접 그려주신 티셔츠의 물감이 마르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전시장 가운데에 둘러앉아 전시와 스크랩북 관련해서 한참을 얘기하고 있는데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주시던 선생님께서 다가오시더니 우리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잠시만 기달려달라고 하셨던거 물론 기억하죠? 10분뒤, 다시오신 선생님이 우리가 모여있던 자리에 덜썩 주져앉으면서 쑥스럽게 얘기해주신것은 자신의 꿈이야기였어요. 5m정도 되는 천장이 높은 곳에 심장, 허파, 나뭇잎 등 생명의 상징인 목각조형물들을 주변에서 주어온 줄로 이어서 전시하고 싶다고. 주어온 줄들은 초록, 빨강, 금빛등의 색이 있는데 불을 모두 끄고 이것들이 설치된 곳에 조명을 비추면 금빛색깔의 줄은 반짝반짝 빛나고 초록색 줄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며 '또 다른 우주'를 연상케한다고. 언젠간 꼭 해보고 싶다며 이 얘기를 하고싶어서 기다려달라 했다고. 그날은 검정옷을 갖춰입고 청와대 근처를 지나 구기동 시우터갤러리에 도착했는데, 67세의 선생님께서 자신의 꿈(희망)을 들려주고있는것에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였어요. 퓨니의 '용돈을 줄이기위한 그린디자인의 활용법(정식제목은아니고)'을 스크랩북으로 만든다는 얘기에 관심을보이셔서 6월말 하자에서 하는 전시에 초대하고 싶다고까지 얘기드렸으니 각별히 퓨니와 뿌리는 작업에 집중하시길! 바쁘신 분이라 오시지 못하더라도 메일이나 홈페이지에 작업내용 전하자고요. 그리고 스크랩북 작업하고 있는 요즘, 사용하고 있는 재료들을 보면 재활용에 관련된 것들이 많아요. 물론 나는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의 가치를 발견하고, 잘 사용하는 것을 우리가 같이 해나갔음해요. 그렇기에 사용하는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하게 사용하는 것은 그에 걸맞는 공부와 실험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해요. 쓰레기를 주었으니까 그대로 작업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이 왜 어리석은 대답인지 잘 알겠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작업과정에 관한 평가서를 쓰게 될텐데 그 평가서안에는 방산시장견학과 윤호섭선생님의 강의와 인터뷰, 전시가 포함됩니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사고와 행동의 과정, 스스로가 잘 체크하면서 진행하길 바라고 토요일 날 이어서 계속 작업해요. +윤호섭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인쇄디자인에서 참고할 만한 책. sustainAble_Aris Sherin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보면된다고 하셨어요. 내가 구하게되면 알려줄게요) +콩기름인쇄가 가능한 인쇄소 011 9988 2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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