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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오늘은 자신의 마음과 사람들의 관계, 연습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났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서 편하게 신난다, 라는 말은 이번이 처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삼바히스토리(맞나요?) 모노블로코(<-아 자신이 없습니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사람들이 그들에게 그렇게 열광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무엇 때문에 그들은 사랑받는 걸까 싶었습니다. 사실,,, 검색을 하려 했으나 모노000이 확실하지않아....허허허 다음번에는 꼭 노트와 필기도구 가져오겠습니다. 구루브를 출 때. 쑥스러움과 자신감. 이 두가지는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동작과 표정과 기분이 바뀌는 것 같았고, 이왕 하는 거면 자신있게 즐기면서 하고 싶었습니다. 뒤에 신상과 동녘, 무브, 풀이 매우 신나게 해서 힘을 얻었었습니다. 함께 만세를 하고 "오!"를 외치기까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나의 몸과 만나가는 듯한, 굼뜬 부분들을 "움직여! 움직여!"하면서 크게 크게 하려 했습니다. 정말 진실만을 이야기 하자면 오늘 구루브는 제몸을 정말 크게 움직인 거였습니다. 팔은.. 빼고요^^;;;
보컬리자두를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크게 소리를 낼 수 있을까가 가장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크게 하려고 해도 심장을 울릴 수 있는 힘은 아직 없다고 느껴졌고 일단 박자나 신경쓰자. 하면서 했었습니다. 까이샤는 정말 따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드그드그 이 부분이 잘 안 되어서 핑두에게 물어봐 열심히 하려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개인연습. 사실 쇼와 신상이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미는 알고 있었구. 허허 너도 하나 장만하렴 정말 좋아) 제 정강이에는 보호대가 하나 있었습니다. 매번 수업할 때마다 무릎에 했다가, 옷 안에 넣었다가, 안 해다가 하면서 시험했었는데 오늘 버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나름 뿌듯합니다. 가장 발전이 있었다! 싶었던 것은 치는 것 입니다. 쇼가 계속 말한 튕기는 것을 잡기. 전에는 다른 것이 신경이 많이 쓰여, 그것에 힘을 쏟지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그루브가 편해서 손에 대한 느낌을 신경쓸 수 있었고 알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소리가 다르다는 것도 느꼈구요. 두욱 소리가 아닌 퉁 소리. 그걸 살리려다 보니까 세게 못 치게 되는 것 같아서 그 점을 잘 조절하려 합니다. 아직까지는 다미와 말하는 듯한 수루두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 하면 다미가 '아!'하며 서로 수고받는 그런 수루두가 아닌, 박자에 맞춰서 하는 나 '아' 다미 '아'가 되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서로 평소에 많이 친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신상의 애드리브에 맞춰서 강을 조절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걸로 내가 얼마나 남의 소리들을 듣고 있나, 집중을 하고 있나를 체크 할 수 있었구요. 놓치면 '집중!'이러면서, 맞추면 쇼의 엄지를 보며 신나게 했다는.. 그리고 이번에는 쉬는 타임 없이 바로 한 합주. 개인연습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을 어떻게 풀어야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잘 되어서 힘들지 않았다기 보다는 편했다고 해야하나?) 쉬는 시간이 없어도 괜찮았었는데요. 역시 개인연습을 20분 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건 변함없었습니다. 인트로와 브레이커, 절대 빨라지지 말아야하고, 수루두 같은 경우는 1과2의 호흡이 중요한, 이게 빨라지면 나머지 모두가 빨라지는, 그래서 마냥 신난다고만은 할 수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긴장이, 미묘한 순간이 그 다음을 힘있게 팡! 하고 이어주죠. 잘 만 맞는 다면.... 안 맞으면 '오 이런..' 오늘은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반팔이어서인지 보호대때문인지 아니면 마음가짐 때문이었는지, 너무 신났고 가벼웠습니다. 이제는 박자를 유지하는 것, 빨라지지도 않고 느려지지도 않는다, 남이 무얼하든 나에게는 원투. 원투. 이걸 계속 가져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말한 마음가짐. 관계. 연습의 중요성. 마음가짐은 수루두와 합주를 할 때 느꼈었구요. 관계 또한 합주를 할 때 느꼈습니다. 수루두끼리 서로 많이 친하지가 않아서 머뭇머뭇한 관계. 이게 없어진다면 우리가 더 즐기면서, 소통하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구요. 쇼케이스 전에는 모두가 찡긋 하면 찡긋하는 사이가 되게 노력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연습의 중요성은 개인연습과 구루브, 합주, 보컬리자두 할 때 느꼈습니다. 왔다갔다 어디에서든 어느노래에서든 구루브를 타며 구루브와 친해지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삼십이번정도 들었고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음원에 있는 아저씨의 목소리를 따라해본게 그나마 보컬리자두를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았거든요. 앞으로도 많이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저저번주부터 '난 페스테자인가?' 라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공연팀이긴 한데 페스테자인가? 조금 더 지나다 보면 되는 걸까? 뭔가 '나 페스테자팀이야!' 이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쨌든 수루두가 참 좋습니다. 제가 제 악기를 사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정말. p.s 늦어서 죄송해요,,ㅠ 사실 두번이나 날렸습니다. 흑흑흑.
2012.03.29 10:21:48
삼바역사는 늘 재밌게 듣습니다. 가끔은 페스테자 4명을 통하지 않은 내 정보가 너무 없고 브라질음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허접하고 부실한 거 같아서 찾아야지 찾아야지 하는데 여태 미뤘네요. 이번 주말엔 좀 짬을 내서 열심히 찾아볼까 생각했습니다. 아는 만큼 느낄 수 있고 보일 수 있을텐데 정보를 찾고 몸으로 옮겨오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맨날 하는 소리지만!!
그루브 연습을 할 때에는 왠일인지 몸이 찌뿌둥하고 피곤해서 신상이 옆에서 날뛰어도 웃기만 했는데 후에 가선 긴장이 좀 풀렸나 재밌게 움직였습니다. 늘 그루브 연습 때에는 긴장이 어께허리와 표정을 꽉 잡고 있는 것 같으니 몸이랑 마음에 힘을 빼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하겠습니다.
해삐끼에서 들은 코멘트도 몸에 힘을 빼고 정확하게 치는 것이었습니다. 힘을 빼는 것이 흐느적이 아니라 정확하게 쓸 것만 쓰는 것이니 연습도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합주 중에 곧잘 나 하나의 연주와 동작에만 급급해하곤 했는데 차츰 함께 치고, 즐겁게 치기까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까르 구루브가 아니라 그루브 groove 기억이 안나는데 예전에 누군가가 구루부라고 써놓아서 빵이 터졌지
2012.03.29 10:41:05
오늘 배웠던 삼바히스토리..?는 잘 이해가 안갔어요 그렇지만 그건 제가 찾아보거나 물어보거나 하면 나아질거라 생각을 하구요
보컬리자두를 할때 뭔가 악기소리를 입으로 낸다고 생각하니 뻘쭘했는데 그럴 필요없이 좀더 악기들의 소리에 집중해서 포인트를 집으면 더 쉽지않을까 하는 마음이에요 특히나 슈깔류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는데요 차츠츠츠라고 하자니 슈깔류소리같지않고 치키치키차카차카로 하자니 소리가 크게 안나와서 너무 묻히는 것같았어요..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 그루브를 타는데 뻣뻣하게 움직이고있었는데 몸도 풀고 음악에 집중도 하고 리듬도 조금씩 타다보니까 전보다는 잘된것같아요 그래도 아직도 어깨움직임이랑 상체숙이는것 많이 연습을 해야겠어요! 오늘 슈깔류를 다시 손에 잡으니 전에 했던 것들을 모조리 까먹고 갈피도 못잡고 우왕좌왕한게 좀 아쉬워요 쉐이커로 연습할때 좀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느꼈고 슈깔류가 소리가 크지않다면 평소에도 연습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많이해요 연습을 할때에 다른 손악기들과 같이 했는데 그때 앞으로 삐죽 나오지 않는것과 스텝..그리규 몸동작도 슈깔류하는것처럼 중요하다는 말에 노력해야겠다 했어요 왜 항상 앞으로 나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또 제일제일 중요한 것은 한눈팔지않고 집중 또 집중하는 것!!이라 느꼈어요 오늘 워크숍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합주하는 거것과 특히 브레이크~
2012.03.29 10:53:30
등교를 할 때나 하교를 할 때나 항상 모노블로코의 앨범을 듣는데, 어쩌면 저렇게 깔끔하게 소리를 낼 수 있을까, 듣는 내내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리를 한 소리로 모으는 것, 정말 모노블로코에게 배워야 할 점이고 계속해서 해나가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모노블로코를 무조건 따라할 것까지는 없지만, 앞으로 모노블로코를 보면서 배워야 할 점이나 그 블로코를 통해 앞으로 내가 공부해나가야 할 점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그루브 탈 때는 전과 달리 방방 뛰고, 미친듯이 그루브를 탔는데, 오히려 그렇게 타니까 더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혼자서 신나게 그루브를 타는 것보다 함께 신나게 그루브를 타면 정말 재밌고, 멋진 광경일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조금 쑥쓰럽더라도 정말 딱 한번 그 선을 깨면 그 다음부터 몸을 크게 크게, 미친듯이 그루브를 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걸 악기에다 적용시키면 정말 '짱'일거에요. 앞으로 함께 신나게 그루브를 탔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렇게 해야하고, 할 것이고요. 3번 수루두를 치면서 연습부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번을 치게 됬으면 그에 맞는 마음가짐이나 연주법들을 충분히 익혀가지고 오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그것을 익히느라 다른 사람의 소리를 잘 못 들었어요. 모두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을 연습 해야 겠고, 너무 3번 수루두를 치는 것에만 너무 집중이 되있었어서 따로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기 악기에 대해 충분히 알고, 연습을 했다면, 상대방의 기분이나 느낌을 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수루두 2번을 쳤을 때의 느낌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풀과 맞추면서 박자나 리듬이 딱 맞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의 쾌감이란 정말 짱이거든요. 물론 쾌감을 위해서만 한다기 보다는 합주를 하는 것에 있어서 상대방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소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쨌든 모두의 소리를 듣는 것, 서로 소통하는 방법 혹은 소통하는 것을 알아가고 앞으로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03.29 11:24:30
삼바히스토리. -궁금해서 알아보니 머리로 간단하게 정리된건, 삼바의 종류에는 삼바스쿨과 블로코가 있는데, 블로코는 삼바를 기본으로 다양한 리듬을 연주하고 불규칙적인 악기구성을 갖고 있있고 삼바스쿨에 비해 소규모집단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삼바스쿨은 연주자랑 스탭 댄서를 포함해 수천명에 이르고 일년의 절반이상을 삼바카니발을 준비하며 보낸다고합니다. 이해가 잘안되는데, 대체 브라질과 삼바는 어떤 관계일까.. 민족의 정서같은것일까..(뭔가 브라질 사람들이 아니라면 알수없는는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기쁨을 넘어선 슬픔은 뭘까..위의 아이말처럼 동작이나 악기연습외에도 내가하고있는것에대한 이해와 공부를 워크숍안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컬리자두 자신이 맡은 악기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의 악기소리의 느낌과 기본적인 패턴을 알수있었어요. "밤 밤바, 밤 두두두둥"수르두 소리를 내서 삼바의 기본박자를 익히기 좋았습니다. 까이샤 연습할때도 도움이 되었고요. 보컬리자두는 악기소리를 가장 잘 들을수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입으로내면서 내입에서나는 수르두소리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그루브 '나아지는군'.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포디를 보니 생각한것보다 상체를 많이 움직여야 하는것이었어요. 그루브타기전에 음악에 몸푼것은 정말 재밌었어요. 몸도 풀렸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같습니다. 기본을 지키면서 자기스스로 그루브타는것도 해보았습니다. 마주보고 상대방이 하는대로 따라해보는 시간이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공연팀사람들과 같이 그루브연습할때 서로에게 도움이되는 방법인것같았고 실제로 음악들으면서 놀때 같이 하면 재밌을것같아요.. 따라하는것은 쉽기도하고 어렵기도 했습니다. 따라해야해야해서 집중을 더 할수있었고 서로의 눈을 계속 쳐다보아야했어요. 포디말대로 '저사람이 지금 어떤기분으로 하고있구나.'하는 것도 눈이나 표정, 몸으로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더 씐나게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연습이든 그루브든 기분이든 120%이상 끌어올려서 해야한다는 사실-이 파바박!
까이샤 연습. 수드두보컬리자두를 하면서 그루브를 탔어요. 그다음 까이샤소리를 내면서 그루브를 타고, 스틱으로 치는데- 왼손이랑 오른손이 다르다는 지적! 스스로도 왼손과 오른손의 '다름'이 느껴졌어요. 확실히 오른손을 편안하고 바로 튕기는게 느껴지는데, 왼손을 칠때마다 다르고 어색한 느낌이 들었어요. '낚시줄을 훠-이!'던지고 싶은데- 오른손과 왼손이 다른 이유를 모르겠고 내몸이라 느껴지는 어딘가의 다름; 오른손이랑 왼손이랑 비교해보면서 연습했고 동녘의 스틱에도 눈길이 가서 나랑 어떻게 다르지'하고 비교해보기도 했어요. 오른손은 힘도 덜들어가고 소리도 좋은데 왼손은 힘들어가고 스틱도 휘고. 왼손을 개선시키고 싶은 욕구가 솟아오릅니다. 무엇보다 손목에 힘을 안주고도 스틱이 흔들리지 않게 잡을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합주: 오늘은 수르두소리를 좀더 집중해서 들었는데 보컬리자두덕분이고 까이샤를 연습할때 수르두 소리를 생각하면서 연습을 했기때문에 수르두를 보면서 합주했네요. 새로운 브레이크를 배웠는데 프론트 맨을 더 의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연주에 신경쓰다가 포디의 신호를 잘 못 보았습니다.
2012.03.30 09:12:33
블로코와 스쿨의 차이는 어떻게 보면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간단히 설명해서 블로코는 바투카다를 하는 밴드입니다. 삼바스쿨을 졸업한 사람들이 블로코를 만들기도해요 그러니까 삼바를 가르쳐주는(악기,노래,춤,문화등) 것이 삼바스쿨이라고 이해하면 되고 그것으로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는 팀이 블로코 입니다. (물론 블로코에서도 악기워크숍등을 해요. 좀 더 자세한 설명과 자료는 워크숍에서 ^^) 삼바는 굉장히 재미있는 하나의 문화인데 제 생각엔 삼바 자체가 브라질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삼바의 역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에서 부터 원주민들,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의 문화와 음악이 모두 합쳐진게 삼바죠 그래서 브라질의 몇몇 뮤지션들은 삼바는 자유, 삼바는 삶, 삼바는 어머니 이런식으로 얘기하곤 해요. 보컬리자두를 하면서 점차 역사들과 뮤지션들 등등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기대하세요~ 핑두의 그루브도 나날이 늘고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열심히 연습하면 안될것은 없습니다.!
2012.03.29 22:32:49
이번 워크숍때는 저번 워크숍때 했던 생각과 비슷하게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해야겠군아 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됬습니다. 집에서 악기를 안매고 매는 척 하면서 그루브를 연습했던 내 모습이 다시 생각되면서 업다운만 연습하고 어깨는 냅뒀던 실수가 생각났습니다. 춤을 잘 추는 것 이 중요한 것 이 아니라 리듬을 잘 타는 것 이 중요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리듬을 느낀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해야겠습니다. 다른 죽돌들은 다 어느정도 자신만의 그루브를 타는데 나는 기초도 안되는 모습을 보고 더 분발해야겠다고 반성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저를 가르쳐주시는 분들도 '얼마나 답답할까' 이런생각도 들면서 너무 잘하고 싶다는 의지만 앞서가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됬습니다.정말 틈만나면 그루브를 열심히 연습해서 저만의 그루브를 타며 리듬을 느끼고 싶기도했습니다.
이번 워크숍때 삼바히스토리를 들었는데 처음엔 잘 이해가 안되다가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삼바스쿨을 하며 연주도 하는것을 보고 저렇게 인원이 많은대도 정말 안어울리는거 하나없이 잘 어울어진다 라는 생각을했고, 내가 원래 알고있던 카니발 축제나 그런곳에서 추는 단순한 삼바가 아니군아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삼바를 몸으로도 배우는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 배경도 더욱 공부를해서 알아야될꺼같습니다.
저번 워크숍때 배운 보컬리자두를 다른 악기 소리도 내보았습니다. 제가 치는 수루두 소리는 어느정도 알고 낼 수 있을꺼같은데 다른 악기를 하려니까 어떤 소리였지?;;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했던거같습니다. 처음에 워크숍 을 할때 수루두는 자신의 악기와 다른 수루두 소리도 듣는것이 중요하긴하지만 다른 악기들 소리도 들으면서 잘 어울어지고있나 알아야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너무 제 악기 소리만 들은거같아서 반성을했습니다.그리고 돌아가면서 악기 소리를 내는데 계속 제 차례가 왔을때 틀리거나 박자를 놓치거나 이상한 악기로 만들어버리는거같아서 민망하기도 했고 연습부족이 이런 곳 에서 보이는 군아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모르면 남들에게도 물어보면서 배웠어야됬는데 너무 소홀하게 한거같습니다.
이번에도 악기별로 연습을 하며 수루두를 맷는데 계속 쇼에게 스틱 잡는법과 치는 법을 지적받았습니다. 전에는 그래도 이렇게 까지 못쳤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집중을 하며 제 몸짓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또 저번에 인트로를 합주때 잠시 배우고 이번에는 아웃트로를 배웠는데 인트로는 어느 정도 어디 부분에서 몇번을 쳐야되는지 알겠는데 아웃트로는 많이했갈렸던거 같았습니다. 포디가 설명해주신대로 비행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둥,둥,둥,둥 둥둥 둥둥둥 (..맞나모르겟네요...)을 까르와 나눠서 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서로 주고받으며 소통하는듯이 연주를 하는 점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합주를 하면서 까르와 신상과 아이컨텍을 하면서 박자를 입으로 원투쓰리포 새면서 하니까 덜 햇갈렸던거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스틱잡는손의 손바닥과 가운대 부분이 쓰려서 잠시봤더니 물집이 잡혀서 그냥 또 무시하고 쳤는데 이번엔 아빠손가락(이름이 기억이안나네요)이 쓰려서 또 봤더니 물집이 잡혀서 터져서 수루두에 피가 묻었었습니다. 처음 악기를 연주하며 다친 것 이여서 내심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스틱을 잘못 잡는 습관때문에 손에 물집이 잡힌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서 다음에는 쇼에게 제대로 스틱 잡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제 수루두를 봣는데 손톱만큼 수루두가 찢겨있는걸 보고 '헐 어떻게;;;'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자동적으로 수루두를 치는 힘이 쭉 빠졌던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끝나고 쇼가 "으악...나의 수루두.."라고 오열해서 정말 미안하고 걱정됬었습니다. 쌔게 친거 같지도 않았는데 수루두가 찢겨서 오만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다음부턴 자제를 해가면서 치고, 집중을 하며 그루브도 타가면서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반성을 제일 많이했던 시간인거 같습니다. 그루브도 엉망이고 박자도 엉망이고 제대로 되는 것 이 없어서 엄청 속상했습니다.다음엔 정말로 연습을 많이해서 제대로된 그루브를 타며 연주를 하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2012.03.30 09:17:56
삼바지히스토리(?이거맞나?) 모노블로코의 모노가 그런 뜻이었다니! 200여명의 퍼커셔니스트! 저 정도의 사람이 모인다니! 예전에 유투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바투카다를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생각했던 거지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연주를 한다는게 어떻게 가능하지? 연습은 어떻게 하는걸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어요. 사진으로 보여주니 그 현장의 상상을 하는 것만 으로도 웅장함과 거대한 스케일, 문화가 느껴졌어요. 보컬리자두는 다른 악기의 리듬을 입으로 소리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음이 잘 나지 않았던 ( 아..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관심이 끝까지 가지 않았던? ) 다른 악기 연주 직접해보기, 노트 외우기, 같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간접적으로라도 되는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악기들이 내는 소리, 강약의 포인트, 느낌 을 잘 살피고, 내가 알고 있는 침바우와 땀보린과 합쳐졌을 때의 공통점 같은 것들을 잘 생각해서 그 리듬에 대한 이해! 를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루브를 탈때에는 (파트너끼리 했을때) 아이컨텍, 몸동작 이 함께 이뤄져서 좋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요즘 제가 가지고 있는 밍글밍글하고 부드러운(?)할튼 특유의 움직임이 싫어서, 조금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제하려고 하려는 마음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그 시간에는 파트너와 맞추는 것보다는 박자에 맞는 창의적인 동작을 만들어내는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손악기 연습은 함께 맞추어가는 것이 어려운 거구나! 하는 걸 느꼈는데요. 처음에는 누구에게 맞추어야 할지 어벙벙.. 하게 있다가 발의 보폭, 어깨 돌리는 범위, 시선, 땀보린의 높이, 박자, 안 신경쓰이는게 없는데 나의 것도 제대로 지키며 하야한다는게 어렵게 다가왔었어요. 어떻게 하면 나를 신경쓰는 것과 너를 신경쓰는 것의 간격을 좁힐 수 있을까?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손악기로는 어떻게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전체를 볼 줄 알게되는 안목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알듯하다가도 모르겠는! 놓치고 있는 것들! 참, 미리 이야기하지 못하고 나와서 미안했어요. earth hour에 관련한 일때문에!
2012.03.30 17:15:52
삼바 역사에 대해 알아가며 ! 뭔가 특정한 아티스트를 딱 가르키며 말하는 것이 어떤 팀일까 궁금하게 했었는데, 그때 첫 워크숍때 잠깐 보여줬던 그 팀이더군요 . ! 예수님 머리를 한 보컬분이 굉장히 인상에 남아서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 모노블로코의 분이라고 다시 보게되어 아 ! 했었네요. 음. 뭔가 팀이름을 정확히 알게되어 열심히 자료를 찾아봐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굉장히 많은 인원이 함께 합주를 하려면 그만큼 개인연습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들을 많이 반복을 했을 것 같다고 상상했어요. 또 그 커다란 행사에서 그 많은 수의 인원으로 행진을 한다는 것은 또 어떤식으로 진행을 했을까 , 사람이 많으면 구간별로 치고있는 리듬이 다를 것도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어떤 모습일지. 영상을 찾아 봐야겠어요. 보컬리자두를 하면서는 쑥스러움이 가장 컸어요..뭔가 한 악기씩 해봤다는 경험도 굉장히 좋았지만 자신이 지금 하고있는 악기를 그만큼 잘 하고싶다는 마음이 일렁였지만. 부끄러움에 자꾸 잘 할수가 없었던.. 유독 그시간에 웃음이 많았네요. 뭐가그리 웃긴지. 다같이 맞춰보면서도 다른소리를 들으며 내가 내는 것까지 신경쓰려니 많이어려웠어요.. 그래도 뭔가 맞춰지는 느낌이 조금씩 느껴져서 좋았어요 ! 그루브 ! 그루브는 정말 언제해도 신나는것 같아요. 몸을 가볍게 움직이려고 애쓰긴 했지만, 가끔 잘 안따라주는 동작이 조금씩 있었네욤. 그래도 다함께 같은 리듬을 타고 함께 같은구간에 박수도 치고 소리도 지르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그렇지만 거울로 보는 내모습이 적나라 하기도 해서 더 덜 뻣뻣하게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 슈깔류와 땀보린 네명이서 한다는 것에 그날은 많이 집중이 되었어요. 항상 양 옆과 자신만 신경쓰느라 못봤던 슈깔류도 좀 보게 될 수 있을만큼 시야를 넓히려고 했었고, (덕분에 제 페이스가 무너졌지만....) 어떤식으로 해야 서로 같은 악기를 치고 있고, 같은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이 될지 상상해보고 서로 맞추려고 한 것 같아요. 나는 저친구에게 맞추고 저친구는 나에게 맞추고 이친구는 저친구에게 맞추고 하면서 점점 비슷해 질 수 있었고, 자신이 평소 어떤 모습으로 악기를 쳤는지 그래서 좀 더 알 수 있었던 것도 같아요. 코멘트를 받으면서도 그렇고 내모습과 비교하면서도 그렇고.. 아 , 그루브를 어떻게 타야 될지 좀 어려웠어요. 서로 하는 모습이 처음엔 달라서리.. 다들 설렁설렁하는 느낌으로 타자. 라고 해도 기준치가 각자 다른 것 같기도 해서 좀 어려웠지만 계속 보고 또 보고 서로 맞추니까 비슷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오늘도 개인연습이 중요하다고 한번더 되새겼어요. 내가 여유가 생겨야 하겠군 싶었어요. 합주를 하게 되면서는 네명이서만 하던 것과는 다르니까. 다른 악기가 더 많아져서 소리가 더 커지고 맞춰야할 호흡이 늘고 또 공기가 달라지는 느낌이나서.. 또 그거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확신없이 쳤었네요..뭔가 거울보면서 하지 않으니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도 모르겠고.. 실제 공연할때에는 줄 맞춰 스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떠오르면서 아 얘네는 공연할때 그런 걸 다 생각하면서 했던 건가? 다시 또 떠올려 보게 되네요. 흠 ! 오늘은 어쩐지 네명이서 하는 것에 많이 신경을 썼네요 ! 다음엔 좀 더 여유있게 더 잘 하고 싶어요..좀 더 리듬을 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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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 monobloco !
오늘 무브가 모노 블로코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 우리가 하는 음악에 대한 이해를 꾸준히 가지고 가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사실 오도리 회의를 하면서부터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계속 생각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채워주는 것 같아 좋았고, 단순히 워크숍 안에서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모르거나 궁금한 것들을 더 찾아보고 꾸준히 공부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모노 블로코의 이름의 뜻도 알아보고, 모노블로코들의 가지고 있는 힘도 알게 되었는데 그것 뿐 아니라 바투카다가 그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궁금해요. 모노블로코에게도, 그들의 팬이랄까요;?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장르(?)를 하고 있단 말에 더 재미있게 느껴졌고, 다양한 세대가 어떻게 어우러 지는 지 조금 더 궁금해지고, 그런 말을 듣고 나니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게 사실이군아 ‘ 하는 생각에 조금은 동의가 되는 것 같기도 했어요.
모노 블로코를 보면서는 포디가 말한 크게 움직이지도 않는데도, 재미있게 신나게 악기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리듬을 타는 건 뭐고, 악기를 가지고 합주를 만들고 악기를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게 뭘까 하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연습을 할까하는 궁금증도, 몇 백 명이 모여 합주를 하는 것도 실제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고, 몇 백 명의 소리가 어떨지, 합주가 정말로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컬의 카리스마도 참 멋져 보였습니다. 많은 악기들에 묻히지 않는 목소리도!
바투카다 자체도 그렇지만 특히나 모노블로코같은 경우는 에너지가 느껴지고 들어도, 보아도 에너지 전달이 잘 되는데 그런 것 또한 배울 점이라 생각했어요.
바투카다 영상들을 찾다보면 다양한 관중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모노 블로코의 관중들이 무대를 즐기는 것 또한 신선 했어요.
보컬리자두는 전체적인 악기가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직접 한번 씩 집고 넘어가서 좋았어요.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떤 악센트를 주는 지 좀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수루두를 나누어서 소리를 냈던 것이 재미있었는데, 그루브를 타는 것도, 박자를 맞추는 것에 있어서 수루두가 가장 중심인데,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톤으로 1번,2번,3번 맞추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조금씩 수루두 소리가 비슷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톤을 다 같이 맞춰 가며 호흡 해보는 게 좋았어요.
요즘 드는 생각은 워크숍하기 전에는 좀 몸을 가볍게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리듬을 탈 준비랄까, 아무튼 오늘 손 악기들과 그루브를 하면서 기본적인 동작들을 맞춰 가는데 맞지도 않고 자신의 몸동작을 잘 체크하며 같이 하는 게 중요한데, 그게 잘 안되었어요. 좀 몸의 여러 가지 감각을 깨워서 의식을 가지고 온 몸 구석구석 리듬을 타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꾸준히 해야 될 것 같고 손 악기들의 아이컨택에서부터 소통, 코멘트까지 서로 잘 주고, 받아야 될 것 같아요.